(비씨엔뉴스24) 정읍시가 전통 누룩 제조 교육을 통해 지역민의 전통주 제조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쓰며 전통 문화 계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는 지난 23일 정읍 술문화관에서 ‘2025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전통주 심화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 누룩 제조 기법을 중심으로 전통 발효식문화의 가치를 지역민과 공유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7월 8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전통주 계승과 누룩 제조에 관심 있는 시민 20명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과정은 누룩의 이해를 시작으로 ▲특수곡 이화국을 활용한 이화주 제조 ▲밀누룩과 쌀누룩 제조법 ▲궁중에서 사용된 향온곡 ▲양반가 전통 누룩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의 특제 향미주국 등 다양한 누룩 제조법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직접 누룩을 빚고 발효과정을 관찰하며 전통 술 문화와 깊이 있게 연결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은 국내 1호 전통
(비씨엔뉴스24)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정보화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6일 열린 ‘2025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전북지역예선에서 본선 진출자 3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정보활용 경진대회다.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 실현을 목표로, 디지털 정보검색, 실생활 서비스 활용, 문서작성 등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자리다. 복지관에서는 평소 정보화교육에 꾸준히 참여해 온 장애인 9명이 이번 대회에 도전했다. 이 가운데 정보 검색과 활용 능력을 인정받은 3명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본선 진출자는 정보화교육 장애인 부문 2명, 장년층(55세~64세) 부문 1명이다. 이들은 오는 9월 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 248명의 지역예선 통과자들과 함께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무인기기와 키오스크가 일상화된 요즘, 디지털 역량은 장애인에게도 실질적인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가 됐다”며 “정보화 교육을 복지관의 중요한
(비씨엔뉴스24) 정읍시가 오는 28일부터 ‘정읍체력인증센터 체력증진교실’ 2기 참가자를 모집하며 시민들의 과학적 체력 관리와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체력증진교실은 8월 4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8주간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 1층에 위치한 정읍체력인증센터에서 운영된다. 오전반, 오후반, 야간반 등 총 3개 반으로 구성되며 각 반별로 선착순 30명씩 총 9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밴드, 폼롤러 등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과 유산소 운동,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 등으로 구성돼 전문 인력의 과학적인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도 함께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자신의 체력 수준을 파악하고, 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정읍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체력증진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
(비씨엔뉴스24) 정읍시가 여름철 관광객 이용이 많은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운영실태와 위생관리 등 집중 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여름 행락철을 맞아 관내 농어촌민박 68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하절기 농어촌민박 운영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오는 8월 8일까지다. 이번 점검은 농어촌민박 사업장의 ▲시설 안전 ▲위생 상태 ▲운영 실태 ▲편법 운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관광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쾌적하게 숙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자체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조치를 내리는 한편,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반복 위반 사항에 대한 계도와 위생관리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농어촌민박의 신뢰도를 높이고 위생
(비씨엔뉴스24) 신안군은 지난 23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군정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 8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군은 6월부터 각 부서에서 16건의 추천을 받아 신안군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주민 체감도와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심의, 평가해 8건의 우수사례(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6건)를 선정하고 담당자를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상 사례는 ‘'습지보전법 시행령' 개정으로 3천억 원의 비용 절감과 38개월의 공사기간을 단축하다’가 선발됐다. 습지보전법에 따라 습지보호지역은 해저송전선로만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과도한 공사비와 기간으로 신안군 해상풍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저해하고 있었으나,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적극 대응하여 섬의 특수성을 인정해 예외적으로 가공선로가 가능해지도록 한 사례로, 추진 중인 해상풍력 송전선로공사 3천억 원의 비용절감과 공사기간 38개월 단축의 효과를 얻어 RE100 중심지 전라남도의 입지를 굳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 외 사례로는 농지법 시행이전 형질변경 토지 지목 현실화와 신
(비씨엔뉴스24) 영주시는 7월 25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영주시 농업인학습단체 화합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영주시연합회(회장 박재열)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함께 걷는 농심, 하나되는 농촌’을 주제로 농업인학습단체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원 등 관내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동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천 다짐 캠페인, 농업인 안전일터 만들기 캠페인 등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오전에는 생활개선연합회 난타팀 ‘영주랑’의 공연과 단체 활동 영상 상영,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 회원 1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의 방향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캠페인과 특강도 실시했다. 오후에는 ‘영주빅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읍
(비씨엔뉴스24) 여수소방서는 여수시청 복지기동대와 협력하여 관내 노후 주택 50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점검 및 주거 안전 지원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후화된 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아동 등 주거 취약계층의 화재 예방과 안전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주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500가구에 대해 시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화기·감지기 보급 ▲노후 콘센트 점검 ▲자동소화멀티탭 설치 ▲자동소화패치 부착 ▲생활안전 컨설팅 등이 포함되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주거 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된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 주택은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소방서와 복지기동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복지와 안전이 결합된 ‘찾아가는 예방 안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비씨엔뉴스24) 최근, 서울 홍대역 인근에서 신통한 점괘와 깊이 있는 궁합 상담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무속인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천수암 군웅선녀’, 30대 여성 무속인이다. 놀랍게도 그녀는 한때 교육청에서 공직 생활을 하던 감사담당자였다. 공직자의 삶을 뒤로하고 신내림을 받아 무속의 길을 걷게 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다음은 그녀와의 일문일답이다. Q. 공직에서는 무슨 업무를 했나? A. 모 교육청 감사부서에서 근무했습니다. 주로 공익제보나 민원사항을 접수하고 조사해 사실관계를 밝히는 일이었어요. 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이 많았고, 횡령, 갑질 등 민감한 사안도 많이 다뤘습니다. Q. 안정적인 공직을 접고 무속인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 A. 사실 처음엔 저도 제게 그런 운명이 있을 거라고 전혀 몰랐어요. 그런데 반복적으로 죽은 이들이 꿈에 나타나 말을 걸기 시작했고, 특히 “강화도로 가자” 라는 말은 수도 없이 듣기도 했어요. 외면하려 했지만 건강이 악화되고, 일상생활도 힘들어졌습니다. 결국 신내림을 받게 됐고, 지금은 오히려 제 운명의 길을 찾았다고 느껴요.
(비씨엔뉴스24)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홍천찰옥수수축제가 홍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25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과 각종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또한, 찰옥수수 왕에 홍천읍 안병찬, 화촌면 윤동일, 영귀미면 유광희, 서홍천(남면) 이병주 씨가 선정됐으며, 찰옥수수 술빚기 대회 시상이 진행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올해도 많은 분이 방문해 홍천 찰옥수수의 진한 맛과 향을 즐기시길 바라며,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27일까지 판매행사는 물론, 초청가수 공연과 옥수수 빨리먹기·낚시·무게 맞추기, 팥빙수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전시, 무대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26일 청소년 종합페스티벌 ‘너의 무대를 보여줘!’가 열리고 27일 제3회 홍천강 별빛 전국 가요제 예심이 치러져 뜨거운 경합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착한가격 향토 음식점과 옥수수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부스, 모루 인형·키링 만들기 체험 등이 운영된다.
(비씨엔뉴스24) 무주군 교육발전협의회(회장 김태석)가 올해도 지역 내 고등학생들의 우수대 학 견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08년부터 15년간 이어온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업 동기 부여와 성취에 든든한 동력이 되고 있다. 구체적인 진로 탐색과 학업 계획 수립 및 점검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진행된이번 견학에는 무주고등학교와 설천고등학교, 안성고등학교 1학년 학생 56명이 참가했으며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전북대학교를 차례로 견학했다. 학생들은 첫날 서울대학교 멘토링 교육에 참여했으며 졸업생으로부터 '공부 잘하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후 캠퍼스 투어의 시간도 가졌다. 두 번째 탐방대학인 고려대학교에서는 입학설명회를 들었다. 전북대학교에서는 입학사정관을 통해 입학 설명과 캠퍼스 견학을 통해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고등학생이 되고 뭔가 마음은 조급한데 막연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대학을 둘러 보고 선배도 만나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는 게 있었다”라며 “대학이며 전공 등 그동안 생각만 해왔던 것들을 조금씩 구체화하면서 꿈을 향해, 또 미래의 나를 향
(비씨엔뉴스24) 무주군이 24시간 소아·청소년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치과 등의 외래진료와 응급실을 연계해 안정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소아청소년과(전문의)에서는 신생아 질환,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 소화기 질환을 비롯해 소아에서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 영양, 유전 및 유전성 대사질환을 진료한다. 예방접종(홍역, 간염 외 16종) 및 영유아 검진(생후 14일~71개월, 8회)도 진행하며 영유아 검진 시 이상이 발견되면 전문의료기관 의뢰한다. 소아치과(전문의)에서는 치아가 처음 올라올 때부터 성장이 완료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료하며 소아 충치를 비롯해 외상치료, 과잉치 제거 등의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예방치료는 물론, 구강 습관, 행동 지도, 월령별 구강 검진(생후 18개월~65개월, 3회)도 시행한다. 토·공휴일까지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인턴)에서는 발열, 복통, 알레르기 등 경증 소아 환자의 응급진료가 진행되며, 소아 전문의 진료가 시급할 때는 군민 무료 구급차를 이용해 상급종합병원
(비씨엔뉴스24) 무주군이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음용수를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전화(063-320-2579)나 '물사랑누리집을 통해 신청(월 2회 한정)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 15일 이내에 결과를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통보해 주는 서비스다. 검사 항목은 pH, 탁도, 잔류염소, 구리, 철, 아연 총 6개로, 올해부터는 최초 검사 시 망간, 색도, 경도 3개 항목을 추가로 선택해 검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검사 결과가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부적합할 경우에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 추가 7개 항목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하양수 무주군청 상하수도과 급수운영팀장은 “각 검사 항목은 수돗물 안전성 진단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잔류염소는 수돗물의 소독 여부와 세균에 대한 안전성을 진단하며 철, 구리, 아연 항목은 수도 배관의 노후 정도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