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호)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2025년도 경상남도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교육청의 예산 집행계획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3,570억 원 증액(5.2%)한 총 7조 1,607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삭감됐던 예산 항목의 재편성, 일부 사업의 추진 타당성, 정책 실효성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허용복(국민의힘, 양산6)의원은 유보통합 추진 일정과 관련해 “당초 예정보다 계속 미뤄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시행 지연의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교육위원회와 보다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덕상(더불어민주당, 김해8)의원은 “도시 과밀지역에서도 공간 부족으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며, “도심의 빈 학교만을 활용하는 방식은 실효성이 낮으며, 과밀지역 학교 내에도 돌봄 공간을 추가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시영(국민의힘, 김해7)의원은 사립학교 무상교육 지원과 관련해 표준교육비 인상분이 여전히 반영되지 않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여름철 주요 어업재해인 고수온·적조의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일부터 다음 주 18일까지 도내 연안 시군과 합동으로 고수온·적조 대응 상황 사전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11일에는 도 해양수산국장이 통영시 산양읍 가두리양식장 현장을 찾아가 고수온·적조 대응 장비, 양식생물 관리 상황 등 사전 대응 사항을 점검했다. 철저한 어장관리를 당부하며, 폭염 속에서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통영시 인평항에 있는 적조방제장비 보관센터를 방문해 황토 살포기 등 적조 방제 장비 상태를 확인하며, 적조 발생에 대비해 장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통영수협과 (사)한국수산업경영인통영시연합회에서 가두리양식장을 함께 방문해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예방을 위한 생수 20박스를 제공했다. 한편, 지난 9일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그 외 도내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돼 도와 시군에서는 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올해 고수온 대응 사업 62억 원, 적조방제 사업 40억 원 등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의결됐다며,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행정통합의 첫걸음이자, 초광역 경제동맹 1호 핵심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총 연장 47.4km의, 부산(노포)에서 양산(웅상)을 거쳐 경부고속선 울산역(언양)까지 총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으로 2조 5,4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산 웅상지역에는 총 3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경전철(AGT-철제차륜) 차량이 전 구간(노포~KTX 울산역)을 45분(35회/일) 가량 운행할 계획이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부산 1호선, 양산선, 울산 1호선, 정관선 등 4개 도시철도와 연계를 통해 웅상지역의 광역 접근성은 물론, 도내 산업·물류·교통축 개선과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경남도는 부산시, 울산시와 초광역 경제동맹을 통해 광역철도 조기구축 공동건의문(시․도지사)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24.6.)하는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재정사업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0일,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청지역 119폭염구급대와 119시민수상구조대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대원들을 격려했다. 119폭염구급대는 도내 전역의 119구급대와 펌뷸런스를 중심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되며, 총 2,189명의 인력과 222대의 차량이 투입되어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대응하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본부는 대포숲 물놀이 장소에 배치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하여 현장 활동을 격려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대포숲을 포함안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8곳에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60일간 운영되며, 시민수상구조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1일 평균 56명이 투입되어 인명구조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경남소방본부는 여름철 폭염 대응 구급활동 225건을 수행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열사병 55건, 열탈진 120건, 열경련 33건, 열실신 17건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을 신속히 진행했고,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인명구조 12명, 응급처치 1,129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7월 10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사)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 아동위원 직무교육 여름수련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아동위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사)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회장 윤진욱)가 주관한 것으로, 도내 아동위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소통·화합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최학범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아동위원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소중한 에너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상남도의회도 아동위원 여러분과 뜻을 같이해 아동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백수명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이상근 고성군수, 김영선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련대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족센터,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의 하나로, 2026년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도내 가족돌봄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 발굴,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기관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돌봄 부담을 줄이며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는 아동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시급하다”라면서 “가족센터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민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 아동과 청소년 지원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7월 9일 국토교통부가 국도5호선 기점을 기존 통영시 도남동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43km 연장하는 계획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도 지정은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사업의 핵심으로, 남해안 해상을 관통하는 ‘꿈의 도로’ 구축이 본격화되는 의미를 가진다. 이에 따라 도민들은 남해안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 간 접근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1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남해안 주요 섬과 섬을 잇는 해상국도 건설의 밑그림이 완성된 셈”이라며, “이번 국도 지정으로 신남해(창선)대교, 사량대교, 신통영대교, 한산대첩교, 해금강대교 등 총 5개의 해상교량 건설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 “이제는 남해~통영~부산을 막힘없이 연결하는 해상국도를 현실로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남해안을 동북아시아 해양 관광의 구심점으로 거듭나게 할 남해안 섬 연결 해상 국도 구축의 조속한 완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구축은 현재 경남도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7월 3일부터 31일까지 ‘현장 중심 교통 실태조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조사는 도내 상습 정체 구간,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도로, 교통 민원 다발 구간 등 실질적인 교통 문제를 파악하고, 현장 교통경찰의 의견뿐 아니라 도민 의견까지 반영해 교통 문제의 본질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조사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조사는 도내 경찰서의 교통 외근·시설·민원 담당 경찰관과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문제 구간에 대한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온라인 조사는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경상남도청· 경상남도경찰청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민들은 교통 관련 불편사항을 자유롭게 제보할 수 있다. 위원회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교통 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우선 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선정해 예산 편성과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경상남도와 각 시군 지자체와도 공유해 향후 협업 기반의 교통 정책 추진에 활용할 방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과공무원노동조합공동교섭단(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남교육청지부)은 9일 오전 경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본교섭위원회를 열고 단체교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섭은 두 개 노조가 2021년 단체교섭(보충교섭)을 요청하면서 시작됐으며 경남교육청과 노조는 바람직한 노사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섭을 이어왔다. 2021년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28차례의 실무교섭과 11차례 본교섭소위원회을 통해 총 111개 안건을 논의했다. 그 결과, 원안 수용 18개, 수정 수용 70개, 기존 유지 8건, 삭제 15건 등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관 및 학교 근무 지방공무원 동일한 학습휴가 부여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퇴직준비 교육 기회 확대 노력 ▲합의서 내용 전 교직원 대상 연수 실시 ▲연수 시 단체협약 연수 1시간 이상 실시 ▲산업안전보건연수 적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실시 ▲지방공무원의 특수업무 수행 인상 및 병급 가능 관계기관 건의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교섭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서로 신뢰하고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는 7월 9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고, 최근 도민 생활에 밀접한 주요 도정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대응 추진 현황 ▲경남도민연금 도입계획 ▲경상남도교육청 추가경정 예산편성안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확대의장단은 올해 장마 기간이 이례적으로 짧아지고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야외노동자와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 보호와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경남도가 202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할 예정인 경남도민연금 사업의 지원체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도의회는 대상자 선정 기준, 재정 지원 방식, 효과 분석 체계 등 제도 전반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하며, 도민의 체감도가 높은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당부했다. 최학범 의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일상화되는 지금,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우리 도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다”라며, “폭염 대응 시설 확충, 도민연금 실효성 확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