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기도가 지난 1일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8일 고양시와 연천군에 두 번째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고양시와 연천군에 첫 군집사례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와 연천군에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와 함께 안전 문자와 언론매체를 통해 해당 시군 거주자 및 방문자에게 감염 가능성을 안내하도록 했다. 또 환자 주변과 매개 모기 서식지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 경보 발령
(비씨엔뉴스24) 시흥시는 7월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7월 7일 자 하반기 인사 발령에 따라 새롭게 정비된 조직 체계를 기반으로, 비상 연락망 유지를 철저히 하고 폭염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시는 전 부서의 대응 역량을 다시 점검하고, 폭염 대응에 있어 빈틈이 없도록 협업 체계를 재정비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안전교통국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과, 자원순환과, 노인복지과, 건강돌봄과, 농업정책과 등 총 14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관내 20개 동 동장은 영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7월 8일 현재 시흥지역의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며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시민안전과를 중심으로 7개 반 10개 부서 20개 동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T/F
(비씨엔뉴스24) 동두천시는 지난 7일, 포천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동양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포천시, 연천군과 함께 CDU(CHA·Dongyang University)-RISE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와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지난 6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그린바이오 기술 및 고령자 디지털 치료제 개발 사업, ▲경기 늘봄학교 혁신 지원 사업 등 8가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교육은 중장기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분야이며, 동두천시는 이미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라며,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두 대학의 여정에 언제나 책임감 있는 동반자로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2024년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글로벌 인재 양성 도시’, ‘미래 산업 인재 양성 도시’ 구축을 목표로 총 13개의 세부사업을 추진
(비씨엔뉴스24) 화성특례시가 지난달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화성특례시 AI EXPO 'MARS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AI 선도도시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MARS After Session’을 주제로 AI 정책 실현을 위한 ‘AI 정책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화성형 AI 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전문가 자문회의에는 성균관대 김선우 산학교수, 가천대 김용석 석좌교수, 서울대 권오상 교수, 한양대 박철흥 교수, 단국대 김현수 교수 등 국내 저명한 대학 교수진들과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연구소장, 김충환 경기도청 전문위원 등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AI와 지속가능한 미래 ▲AI 반도체(모빌리티 응용) ▲화성시 주도 글로벌 AI도시연합 등 구체적이고 실행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화 토론도 이어갔다. 이날 참석한 조승문 제2부시장은 “MARS 2025는 끝났지만, AI를 통한 화성시의 기술과 도시,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시민이 체
(비씨엔뉴스24) 평택시가 시민의 쉼과 여가, 자연 생태가 어우러지는 하천 공간으로 재수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평택시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과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관내 국가하천인 오산, 황구지, 진위, 안성천과 지방하천 중 진위천을 대상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5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용역 수행을 통해 하천환경 특성과 이용 현황, 역사·문화 자원 등 지역 고유의 특장점을 반영한 공간관리계획을 수립해 하천의 활용성과 정체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평택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 공무원들과 지역 시․도의원과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향후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 삶이 개선될 수 있는 하천 친수공간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은 전반적으로 산림과 녹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하천을 활용한
(비씨엔뉴스24) 1년여간 계속되어 온 대북·대남방송이 중단되며 모처럼 파주시에 평화의 기류가 형성된 가운데 파주시와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가 8일 오전 11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살포 중단 합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경일 파주시장과 윤후덕 국회의원 등 파주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룡 납북자가족연합회 이사장은 “김경일 파주시장님과 윤후덕 국회의원님,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라며 “오늘부로 납치된 가족 소식지를 보내는 걸 전면 중단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북전단을 보내는 다른 단체들과 통화를 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이나 남북 대화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대북전단 중단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북전단 살포 중단 결정을 내려주신 데 대해 53만 파주시민이 함께 환영하며, 파주시민은 물론 온 국민의 안전과 남북 평화 기류 형성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힌 뒤 “모처럼 찾아온 남북 평화 분위기가 작은 불씨 하나만으로도 언제 다시 깨질지 몰라서
(비씨엔뉴스24) 용인특례시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오후 8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대표팀 축구팀 경기 개막전이 열렸다. 지난해 10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 이어 지난 6월 5일 대한민국 남자축구U-22대표팀과 호주U-22 대표팀의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이날 최고의 잔디수준과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면서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최적의 조건에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중국과의 개막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축구 국가대표 대회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이 자동 출전하고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홍콩까지 총 4개국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경기장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해야 할 사안들을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경기를 관람하면서 내년
(비씨엔뉴스24) 용인특례시는 7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 있는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 회의실에서 이상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 우승컵 봉납식을 개최했다. 중국과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을 앞두고 열린 봉납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전국대회 우승컵을 차지한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축구 유망주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선수들은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둬 용인의 명예를 높이고,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주역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상일 시장은 “전국대회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고등학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최고의 결과를 거둬 용인을 빛낸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한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 테크니컬 디렉터 이동국 선수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기 바라고, 이번 대회 우승 경험이 그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부터 K2리그에 참여하기 위해 창단을 진행 중인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
(비씨엔뉴스24) 의정부시는 6월 기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9만153명(19.5%)에 달함에 따라 연말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를 비전으로 노인복지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의정부시의 대응은 ‘속도전’ 의정부시가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14% 이상)에서 초고령사회(20% 이상)로 전환되는 데 걸린 기간은 20년으로, 전국 평균 24년, 경기도 평균 23년보다 빠르다. 이에 따라 시는 노인복지 전담 조직인 노인복지과 신설 1년을 계기로 ‘의정부시 노인복지 기본조례’를 기반으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노인이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도시 구현에 나섰다. 일상 속 안전부터 삶의 질까지…노인을 위한 생활환경 혁신 추진 시는 노인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보도 지주를 철거하고, 혼란을 유발하는 안내 표지판을 통합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천300여 개소의 보도 시설물을 정비했으며, 내년까지 1천 개소를 추가 정비할 계획이다. 보행 안전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노인
(비씨엔뉴스24)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오는 7월 14일부터 1주간 성남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2025 고교생을 위한 미래교육주간 성남 하이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남 하이버스는 하이스쿨과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고등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우주를 펼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와 진학의 길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성남시의 대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 지역 내 교육 인프라를 연계한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지난 5월,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야놀자와 인터파크 통합법인이자 국내 최대 여행·여가 플랫폼 기업 ‘놀유니버스’가 본 사업의 공식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놀유니버스는 고등학생 500명을 판교 사옥으로 초청해 사내식당 중식 제공과 신상진 성남시장의 격려사,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하는 진로 특강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산업현장의 생생한 진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미래교육주간에는 총 5,00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기업 방문 특강 ▲대학교 캠퍼스 진로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