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전남을 찾은 전국 회원교 국공립대 총장들을 환영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한 미래 번영을 강조했다.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2025년 회장교인 국립목포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2개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제2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송하철 총장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Ⅱ유형의 효율적 집행과 불용액 최소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야말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번영을 이룰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이차전지, 애니메이션 등 도정 현안과제를 대학과 함께 동반 추진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는 등 대학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또한 국가적 지원도 건의하는 등 지방대학을 살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세계적 김 산업 육성과 가격 경쟁력 향상, 유통체계 개선 토대 마련을 위해 9일 진도군수협로컬푸드센터에서 ‘일일 마른김 거래소’를 시범 운영해 12억 원 상당을 거래했다고 밝혔다. ‘일일 마른김 거래소’ 시범 운영에는 해양수산부, (사)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마른김 가공기업, 바이어(입찰참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마른김 거래는 가공업체와 도매업체, 수출업체 등이 직접 계약해 이뤄지다 보니 거래 가격 형성이 불투명한데다, 품질과 상관없이 시장가격이 결정되는 등 유통체계가 투명하지 않아 제도 개선 목소리가 높았다. 이날 열린 ‘일일 마른김 거래소’는 출하자와 구매자가 한자리에 모여 경매(입찰)를 통해 가격 결정에 참여하는 투명한 거래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특히 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에 구축 중인 ‘국제 마른김 거래소’ 본격 운영에 앞서 마른김 거래 사전 점검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국제 마른김 거래소’는 전남 마른김의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거래엔 마른김 생산업체 38개소에서 7종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9일 장흥에 거주하는 다둥이 가정을 방문해 일곱째 탄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장흥읍에 거주하는 박제정(45)·김해숙(40) 부부 가정에서 3kg의 건강한 일곱째 여아가 지난 5일 태어나, 저출생에 따른 인구소멸위기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일곱째 자녀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은 언제나 큰 기쁨과 희망을 준다”며 “밝은 미래를 위해 자녀를 정성껏 양육하는 모습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더욱 안정되고 행복하게 생활하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해당 가정에 총 9개 항목, 약 7천978만 원 규모의 출산·양육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출생기본수당(4천320만 원·1~18세) ▲첫만남이용권(300만 원) ▲부모급여(1천800만 원·0~1세) ▲기저귀·조제분유(216만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284만 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48만 원) ▲다자녀 행복카드 혜택 등이다. 장흥군에서도 ▲출
(비씨엔뉴스24)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9일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제13차 실무위원회를 열어 희생자·유족 417건의 심사를 완료,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에 심의·결정을 요청키로 했다. 이로써 실무위 심사 처리·완료 건수는 5천492건으로, 신고 건수(7천465건)의 74%를 처리했다. 이날 실무위에서 심사 통과한 417건은 공적증빙 첨부사건 165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등 252건이다. 개인별 심사의견서를 작성해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에 희생자 및 유족 심의·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실무위원회는 최근 국가적 전환기를 맞아 여순사건의 진실규명이라는 책무를 엄중히 인식하고, 법과 절차에 따라 이를 성실히 이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추가 신고접수(3월 18~8월 31일), 희생자 유족 생활보조비 지급, 제2회 여순 평화문학상 확대 운영, 제77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 준비 등 위령사업 전반에 대해서도 내실 있는 추진을 다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위원회에서 “국가적으로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중요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4월 9일 오전 11시 포스코 광양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축하와 함께 “도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조옥현‧한숙경 의원을 비롯한 공공병원장, 22개 시‧군 보건의료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에 이어, 유공자 표창, 보건의 날 기념기 전달, 국립의과대학 설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전남은 고령화율이 전국에서 제일 높고 섬 지역이 많아 대한민국 최대 의료 취약지다”며 “올해는 반드시 의과대학이 전라남도에 유치되어야 보건의료가 그나마 안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보건의료인 여러분의 노고가 있기에 전라남도는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전라남도의회는 낙후된 의료 인프라 개선과 안정적인 의료인력 수급을 위해 국립의과대학 유치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9일 포스코 광양백운아트홀에서 도민 보건 향상 유공자를 격려하고,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기념행사가 열려 ‘의료격차 없는 건강한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선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이라는 주제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1천여 명의 보건의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 날 역사와 현재의 도전, 미래의 보건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공무원, 민간병원 종사자 등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46명(도지사 표창 38명·광양시장 표창 8명)을 표창했다. 이어 국립의대 설립을 염원하는 카드 섹션 등을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역 간 의료격차,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정신건강 위기,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재출현 등 복합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반드시 의대를 설립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도민이 계층, 거주지,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이가, (유)남도식품, (유)지웰리브 등 3개 기업과 43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수립한 식품산업 육성계획의 실행방안 중 하나인 식품기업 유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김태한 김이가 대표, 선종선 남도식품 대표, 윤은주 지웰리브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김이가는 광양 세풍산단에 200억 원을 투자해 수출을 위한 조미김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해외거래처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도식품은 장흥 바이오식품산단에 120억 원을 투자해 연육·어묵제조 공장을 건립한다. 초기에는 연육 생산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 전남 수산물을 이용해 어묵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지웰리브는 영광 대마산단에 114억 원을 투자해 전남 농산물을 재료로 한 과채주스와 액상차 등을 생산한다. 전남은 자타가 공인하는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지로서 2023년 기준 전국 대비 농산물 생산량의 22%, 수산물 생산량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남도미향’의 이미지는 식품
(비씨엔뉴스24)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4월 8일 오후 2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참석하여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명창환 부지사와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 도의원,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자원봉사단 결의문 낭독, 성공기원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22개 시‧군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자 발대식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항상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전국생활체육대회를 전남 목포에서 개최하는데, 봉사자 여러분들이 전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친절을 베풀어 성공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면담,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 지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전남 주요 현안인 세계 최대 규모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사업의 성공적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고, 전력계통 확충 등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4월 중 여수지역을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속 지정하고 여수국가산단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하하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수·광양만권에 수소환원제철 기반 구축을 위한 청정수소 산업벨트 조성과 저탄소 제조설비 전환 보조금 지원 등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선 국가 차원의 지역개발사업 지원을 강조하고, 지원사업 근거 마련을 위한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을 건의했다. 지난 3월 업무협약을 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과 관련해선 호남이 초광역협력의 선도모델로 자리잡도록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랐다.
(비씨엔뉴스24) 영광군의회와 신안군의회는 4월 7일, 신안군의회 의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갖고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 정선우 자치행정위원장, 임영민 산업건설위원장, 장기소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참석했으며, 신안군의회에서는 이상주 의장을 포함한 5명의 의원이 함께했다. 영광군의회와 신안군의회는 서로의 지역에 각 25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며, 협력 기반 구축과 기부 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두 지역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강헌 의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영광군의회와 신안군의회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군의회는 이번 상호 기부를 시작으로 신안군의회와의 유대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