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지난해 3월 서울시가 변화와 다채로움, 이야기가 있는 ‘매력·동행가든’을 해마다 3백여 곳, 2026년까지 총 1천 곳을 만들겠다 발표한 뒤로 지난 한 해만 정원을 5백 곳 이상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1차 년도 목표(335개소) 대비 약 160%의 달성률을 기록한 셈이다. 서울시는 2024년 3~12월 총 536개소, 42만㎡에 이르는 매력·동행가든을 만든 데 이어 올해도 500개소 이상을 목표로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6년까지 문 열고 나서면 5분 내 만날 수 있는 정원 1,007개를 조성한단 목표는 1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조성된 매력·동행가든 총 536개소 중 서울시 사업으로 직접 재원을 투입해 조성한 정원은 369개소 33만㎡, 정원도시 정책에 부응해 자치구 자체 예산으로 조성한 정원은 167개소 9만㎡였다. 자치구별로는 지난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였던 뚝섬한강공원이 있는 광진구가 110개소(박람회 내 조성된 정원 90개소 포함)로 가장 많은 정원이 조성됐으며 성동구 40개소, 마포구 28개소가 뒤를 이었다. 면적별로는 노원구(48,236㎡), 관악
(비씨엔뉴스24)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이 2025년을 맞아 교육실을 전면 새단장하고 본격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이번 교육실 리모델링은 2012년 개관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단장한 것으로 교육 참여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한성백제박물관은 2012년 4월 개관 이후 성인·어린이·가족단위 관람객 및 병원학교, 장애인, 느린학습자 등 문화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왔다. 누적 1만 7천여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며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우뚝 섰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교육실 벽면의 도장 작업과 바닥재 교체를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동이 자유로운 가벽인 ‘무빙월’을 정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돌봄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위한 소규모 교육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획했다. 또한 교구와 물품 보관을 위한 수납공간도 개선하여 보다 더 효율적으로 교육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새 단장한 교육실에서 가족 대상 겨울방학교실 '체험! 인류학자의 프로파일링'을 2025년을 여는 첫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이다. 3월부터는
(비씨엔뉴스24) 지속되는 물가 상승과 소비침체로 명절 준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서울시가 민생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서울시 내 60개 전통시장에서 설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2025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청량리전통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신영시장(양천구) ▲수유재래시장(강북구) ▲남성사계시장(동작구) ▲길음시장(성북구) ▲가리봉시장(구로구) 등 총 60곳이다. 할인 행사 외에도 남성사계시장과 사당1동 먹자골목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떡과 명절 음식 등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강남 개포시장과 화곡 중앙시장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 행사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시장별로 방문객 대상 온누리상품권 환급, 경품 추첨, 장바구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시장의 신선한 상품을 집 앞까지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용문시장,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양성평등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총 6억 2천만 원 규모의 '2025년 양성평등 가족 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저출생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 기금 명칭을 ‘성평등기금’에서 ‘양성평등 가족 기금’으로 변경하고,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을 중점 지원해오고 있으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포함 지난해 총 24개 사업을 지원했다. 새로운 세대의 탄생 응원, 부모 공동 육아, 한부모·다문화 가정 돌봄 조력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사업과,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사업 등 총 24개 사업을 지원했으며, 양육자, 아동‧청소년 및 일반시민 등 총 17,857명 참여했다. 올해는 초저출생 위기,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이슈가 산재해 있는 상황에서 민·관 공동협력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모사업 규모를 전년 지원액(4억 7천7백만 원) 대비 30% 확대한다. 양성평등 가족 기금 공모사업은 시의성 있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지원 분야를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자동차세를 절감할 수 있는 ‘연세액 신고납부’를 신청받는다. ‘1월’에 연세액을 한꺼번에 신고납부하면 신고납부기한 후 기간인 11개월분(2월~12월)의 5%를 절감할 수 있어 연중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1월 13일 『2025년도 1월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서』를 일제 발송, 13일부터 서울시 ETAX 또는 STAX(모바일앱) 등을 통해 31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는 '지방세법'에 따라 제1기분(6월)과 제2기분(12월)으로 나누어 부과되나, 자동차 소유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는 1월 중 연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신고납부서 발송 대상은 서울시 등록 자동차(건설기계 포함) 324만 대 중 121만 대(37.3%), 연납 세액은 2,672억 원이다. 전년도(2024년) 자동차세를 연납한 경우에는 올해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연세액 신고납부서가 자동 발송된다. 연납은 ▴3월 ▴6월 ▴9월에도 신청할 수 있지만, 연말까지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의 5%’를 할인해 주므로 1월 신고납부 시 가장 큰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번에
(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9일 14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공유재산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우수사례 경진대회 부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개최된 ‘2024년 전국 지자체 공유재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공유 상호점유재산 일괄 교환’ 사례를 발표해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로 인해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시는 지난해 1월 기획재정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가 점유 시유재산과 시 점유 국유재산 약 50,000㎡(1,089억 원, 36개 시설)의 대규모 재산 소유권 불일치를 한 번에 해소했다. 교환 대상 국유재산은 중랑물재생센터·강북아리수정수센터 부지 등 7개소(545억 원 상당)이다. 교환 대상 시유재산은 동작경찰서·성북파출소 건물, 서초파출소·연희지구대 토지 등 29개소(544억 원 상당)이다. 한편 시는 ▲공유재산 관리 계획의 적절성 ▲공유재산 대장·등기 전산 정비 ▲대부료·변상금 부과·징수 등 공유재산 관리 실적 ▲수입 증대 노력 등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공유재산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13일 재생열 활성화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민간 건물 노후 지열 설비(히트펌프, 순환펌프) 교체 비용의 70%(최대 1.5억원)를 지원하는 ‘민간 지열설비 효율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히트펌프, 순환펌프 교체에 국한하지 않고, 밸브·스트레이너 교체, 배관·열교환기 청소, 동파 방지를 위한 지열 순환수 보충 등 부속 설비 교체까지 확대하여 지열 설비 전반의 효율 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 지열 부속 설비의 지원 범위는 정비비용의 70%이고 상한액은 개소당 1천만 원이다. 민간 지열설비 효율 개선 사업은 노후된 지열 설비의 효율성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가 2024년 지자체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시행했다. 2024년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 지열설비 3개소(1,775㎾)의 노후 지열펌프 교체·설비 정상화로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신규 설치 대비 약 3분의 1의 비용으로 동일한 재생열 용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경제성이 뛰어나 참여 기관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올해 지원 계획을 확대한 것이다. 신
(비씨엔뉴스24) “기능경기대회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기회의 장이었어요” 임○○(19) 선수는 지난해 서울시 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 웹디자인 및 개발 직종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꿈에 그리던 올림픽 대표 선발에 한 발짝 다가갔다. 필리핀에서 학업을 이어가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기능대회 문법 이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교와 기관의 지원 덕분에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우수 숙련기술인들이 모여 최고의 기능인을 찾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서울시 대표를 선발하는 ‘서울시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사회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하고 표창함으로써 숙련기술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방대회와 전국대회로 구분된다. 시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시작된 196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97명의 금메달 입상자를 배출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중 최다 입상 기록으로, 최근 10년간 열린 국제기능올림픽에서도 29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다양한 직종에서 숙련기술인을 발굴해
(비씨엔뉴스24) 명확하지 않은 심의 규정, 광범위한 심의 대상, 현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요구부터 시민 일상에서 불편을 일으키는 각종 규제까지… 서울시민이 불필요한 규제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면 서울시장이 직접 개선방안을 답하는 토론회가 펼쳐진다. 오세훈 시장이 직접 기획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논의의 장이다. 서울시는 민생을 힘들게 하고 경제활성화를 억누르는 각종 규제에 대한 서울시민의 ‘필터링 없는 날것 그대로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즉각적‧효율적인 개선방안을 제안하기 위한'규제 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를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변하지 않으면 자멸한다, Change or Die’를 천명한 오세훈 시장의 규제철폐 100일 프로젝트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로, 속도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대토론회는 서울시민 1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규제관련 제안과 질문을 하면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행정1,2,정무)단과 3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즉각적이고 실무적인 답변을 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규제 외에도 일상 속 불편 사항이나 정책적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가감
(비씨엔뉴스24)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연일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일 대리 기사, 배달 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이 이용하는 휴(休)서울 이동노동자 합정쉼터를 방문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다. 합정쉼터, 서초쉼터 등 거점쉼터 4개소, 간이 쉼터 11개소가 운영 중이다. 혹한기에는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도 승합차 4대가 이동노동자가 많이 모이는 장소를 고정 또는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최 의장은 혹한기 쉼터 운영 현황을 살피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대리 운전 경험이 있는 이종배 시의원이 함께했다. 합정쉼터는 252㎡ 규모로 월~금 오전 9시~새벽6시까지 운영한다. 전신안마기, 휴대폰 충전기, 책, 음료 등이 비치되어 있다. 최 의장은 쉼터를 둘러보고 이동노동자 4명과 만나 시설 이용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동노동자들은 쉼터가 있어 추위에 몸을 녹일 수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륜차를 가지고 이동하는 노동자들은 주차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