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에서는 2025 영덕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상체험 ‘우리동네 워터파크’를 2025년 7월 10일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여름철 물놀이를 안전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영덕관내 창수초, 원황초, 축산항초, 지품초 등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대형 워터풀과 슬라이드 시설 튜브 등의 즐거운 놀이시설이 설치됐으며, 응급구조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버블쇼와 마술공연 등을 중간에 운영하여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하면서 학생들의 탈수와 탈진을 방지하는 안전한 운영이 돋보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멀리 가지 않고 우리 영덕에서 이렇게 멋진 물놀이를 하게 되어 신기하고 즐거웠다. 특히 소규모 학교라 또래가 별로 없었는데,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교육지원청 남정일 교육지원과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그러한 경험들이 쌓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이 키워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