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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충북도청, ‘중앙광장’ 조성으로 열린 청사 구현

주차장에서 ‘도민 쉼터’로, ‘사람 중심, 녹지광장’ 조성

 

(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도청 본관과 신관 사이 임시주차장 부지에 ‘중앙광장’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주차 공간을 도민을 위한 녹지 쉼터로 전환하는 것으로, 총 2,000㎡ 규모의 잔디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앙광장은 ‘23년 잔디광장, ’24년 쌈지광장, ‘25년 연못광장에 이어 네 번째로 조성되는 광장으로, 차량 위주의 공간을 걷고 머무를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녹지 공간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민과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단순한 조경을 넘어 도청 대회의실과 연계된 복합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회의나 포럼 이후 곧바로 야외에서 휴식하거나 행사를 이어갈 수 있는 유연한 구조로, 실내외 활동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중앙광장은 각종 행사와 문화활동,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며, 앞으로 도청 청사와 주변 공간을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공사 기간 중에도 교통약자와 민원인을 위한 주차공간은 그대로 운영하고, 인근 주차장을 적극 활용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중앙광장은 보행자가 안전한 청사를 향한 첫걸음이자, 도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행정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청의 모든 공간을 도민 중심으로 차근차근 재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