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울산동부도서관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5년 지자체 협력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오는 8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동구청 노인장애인과, 아동가족과와 협력해 마련됐다.
‘밀알의집’ 등 5개 장애인시설과 ‘울산동구가족센터’ 다문화시설 1곳을 선정해 장애인 61명과 이주배경 가정 초등학생 1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문 강사가 기관에 직접 찾아가 그림책을 활용한 동화 구연 등 다양한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모두 5가지, 총 30회 진행한다.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오감을 자극하는 만들기 활동과 신체 놀이로 구성됐다.
장애인들의 근력과 유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주배경 학생 프로그램은 울산의 자연 생태계를 주제로 게임과 연계해 운영한다.
자연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넓히고 함께 협력하고 전략을 세우며 문제해결력과 비판적 사고,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울산동부도서관은 이번 평생교육 지원사업 외에도 독서, 문화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