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고창군이 14일 오후 아산면 남산마을의 이만수 농가 포장에 올해 첫 모종 정식(定植)을 진행해 ‘2025년 지리적표시 명품 고창수박’ 재배 시작을 알렸다. 고창수박은 2~3월까지 1기작 수박 모종 정식이 진행되고, 14일 정식된 수박은 5월 하순쯤 수확되어 첫 번째로 지리적표시 마크를 단 명품수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고창수박은 지난해 9월20일 지리적표시제 116호로 등록됐다. 고창수박 지리적표시 등록은 고창수박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농산물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수박재배농가와 고창군이 진행해 오던 오랜 숙원사업의 결과다. 올해 재배되어 수확되는 수박부터 일정한 기준을 통과하면, 지리적표시 고창수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지명에 상표권을 부여해 품질과 개성을 높이는 지리적표시제도 덕분에 다른 곳에서는 함부로 이름을 붙일 수 없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수박 명품화 추진전략을 내실있게 추진해 전국 제일의 수박 브랜드 명성을 유지 하겠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지리적표시 고창수박 마케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직접지원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 및 보급 확대 사업모델을 발굴·지원해 지역 기반의 에너지 생산·소비 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통합발전소(VPP), 수요반응사업(DR), 저장전기판매사업 등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며, 분산에너지 기술 상용화에 총 14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사업 계획의 완성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접수된 사업 중 2~3개를 선정한 뒤 예산 협의 등을 거쳐 한국에너지공단에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 △전력계통 유연성 확대 △분산에너지 생산설비 관련 사업이며, 중소·중견·대기업,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평가는 제주형 분산에너지 사업모델의 경제성(IRR, BC ratio 등), 정량적 성과지표 개발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지역 기여도)
(비씨엔뉴스24) 창원특례시는 오는 17일부터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전·월세 중개수수료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통해 1억 원 이하의 주택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중개수수료는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되며, 2024년 8월 1일 이후 체결된 계약부터 적용된다. 단, 계약일 기준 2년 내 1회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거래 당사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구청 민원지적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제출해야 할 서류는 △지원 신청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중개보수 영수증 △통장 사본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등이며, 대리 신청의 경우 △위임장 △대리인 신분증 △본인서명사실확인서(또는 인감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대상자
(비씨엔뉴스24) 창원특례시의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13일 국회를 방문해 유상조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게 통합 지방자치단체 재정 특례인 자율통합지원금의 연장 필요성을 건의했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통합 이후 15년간 지원받은 1,906억 원의 자율통합지원금을 도로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 사업에 투입해 지역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 통합 재정 특례가 종료되는 가운데 지역 경제와 시 재정이 악화되고, 구도심의 급격한 공동화 등 통합의 긍정적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 개발 수요가 여전히 많아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유상조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지방소멸과 같은 국가적 위기 대응 방안으로 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창원시의 통합 사례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통합 재정 특례 연장의 필요성에 대해 잘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5일 김종양 국회의원(국민의 힘, 창원시 의창구)이 대표 발의한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
(비씨엔뉴스24) 충북 증평군이 14일 34플러스센터에서 귀농인과 청년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업인들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유연자 강사의 ‘스마일테라피’△김수나 강사의 CS경영매너’ 강의로 진행됐다. 스마일 테라피 강의에서는 긍정적인 태도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방법을 다뤘다. CS경영 매너 강의에서는 농업 현장에서의 고객 응대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소개하며 농업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와 체험농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을 전수했다. 특히 교육에 앞서 이재영 군수와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이 군수와 귀농인 및 청년농업인은 증평군이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방향과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농업인은 “농업도 이제는 단순한 생산을 넘어 고객과의 소통과 차별화가 중요한 시대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차
(비씨엔뉴스24) 기장군 기장읍은 지난 12일 기장병원이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나눔사업 성금 100만원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장병원에서 이상식 기장읍장, 허성근 기장병원 병원장, 권묘연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을 품은 희망등대 나눔 사업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기장병원은 기장읍과 복지업무 협약체결 기관으로, 매년 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면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복지위기가구로 발굴된 건강취약계층 5명에게 15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민간복지 거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성근 기장병원장은“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묘연 위원장은“기장병원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상호협력과 복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기장군은 2월부터 지방세 체납액 안내와 납부 편의 향상을 위해 ‘카카오톡 체납 안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달 중 독촉기간이 경과한 납세자 12,0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으로, 이번 발송 대상자의 전체 체납액 규모는 63억여 원에 달한다. 이번 카카오톡 안내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는 언제 어디서든 휴대전화로 빠르고 간편하게 지방세 체납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체납액 납부도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 서비스는 지문 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 등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안내문 열람이 가능하여 개인정보유출 위험이 적다. 또한 기존 우편물 수령이 불가능했던 주소지외 거주자, 해외체류자 등에게도 체납내역을 안내할 수 있어 우편고지 방식의 미송달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관계자는 “이번 카카오톡 체납 안내서비스 도입으로 종이고지서 발송에 따른 예산 절감과 납부편의 향상에 따른 체납 징수율 증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한층 편리하고 효율적인 세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울산 중구가 이웃 사이의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현안을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웃 만들기’와 ‘마을 만들기’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웃 만들기’ 유형에는 △공동 돌봄 △동네 사진전 △마을 나눔장터 등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이, ‘마을 만들기’ 유형에는 △마을 정원 만들기 △마을 환경 개선 △마을 특화사업 추진 등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활동이 해당한다. 이웃 만들기 유형에 참여하는 단체에는 각 210~220만 원, 마을 만들기 유형에 참여하는 단체에는 각 4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7명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비영리단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중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소지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사업의 필요성, 창의성, 공동
(비씨엔뉴스24) 광명시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돕기 위해 ‘2025년 여성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 국비 지원으로 총 4개 과정을 운영하며, 8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 개설되는 과정은 ▲AI 데이터라벨러 전문과정 ▲공동주택 ERP 사무원 양성과정 ▲현장맞춤형 사회복지사 양성과정 ▲정리수납 매니저 양성과정 등이다. 특히, AI 데이터라벨러 과정은 실무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 기업체 현장훈련을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직업군으로 떠오르는 AI 데이터라벨러를 양성해 고부가가치 직업군으로의 진입을 돕는다. 교육 신청은 과정별 모집 기간에 따라 광명시여성비전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 종료 후 수료생들은 기업과 기관에서 현장실습을 하며, 실무 적응력을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지난해 직업교육훈련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99%, 취업률이 98%에 달하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비씨엔뉴스24) 광명시는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기술닥터 사업’ 참여기업을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이 겪는 제품 개발, 공정 개선 등 다양한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 기술닥터가 맞춤형 현장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기업은 3단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지원을 받는다. 먼저, ‘현장애로기술지원’ 단계에서는 기술닥터가 기업을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이후 ‘중기애로기술지원’을 통해 4개월간 공정 개선과 시제품 제작 등 심층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단계별 검증지원’에서는 시험·분석, 설계 및 시뮬레이션, 크라우드 펀딩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닥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모집이 진행된다. 손영만 기업지원과장은 “기술닥터 사업이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