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16일 ‘나와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혈압·혈당 측정하기!’ 동시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17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혈압‧혈당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측정 접근성 확대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 장소는 동구의 경우 동구보건소~푸른길 일대, 서구는 서구문화센터, 남구는 푸른길공원, 북구는 북구청~보건소~인근공원, 광산구는 하나로마트광주점이다. 특히 캠페인에 참여해 혈압,혈당을 측정한 시민에게는 본인의 혈압·혈당을 적은 종이손목띠를 채워주며 수치를 기억하도록 안내하고 정기적인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대체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관리가 없는 상태로 10년 정도 지나면 약 10% 정도에서 심근경색‧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측정이 중요하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질환으로 이는 자신의 혈압과 혈당을 아
(비씨엔뉴스24) 대전 동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이달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표본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9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 문항은 ▲흡연·음주 등 건강행태 ▲예방접종·건강검진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19개 영역, 총 19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PC를 활용해 표본가구 직접 방문 및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며, 조사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보건정책을 수립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조사원 방문 시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동구보건소 건강생활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비씨엔뉴스24) 울진군은 지난해 7월 시범 사업을 거쳐 본사업으로 전환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2025년 본격 시행한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간 입원 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돌봄·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여, 수급자가 집에서 불편 없이 생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이지만 의료적 필요가 낮아 퇴원이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케어플랜 수립·돌봄·식사·외래진료 시 이동 지원·주거환경 개선·복지용품 제공 등의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재가 생활을 모니터링하는 등 관리 기간이 최대 2년으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유지 및 증진,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의료급여 수급자 중 주거·돌봄 등 현실적 문제로 퇴원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아, 이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학교 급식 등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의심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조리종사자 등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올해 5월 둘째 주까지의 학교 급식 등 집단급식소 식중독 의심 신고는 총 110건으로 최근 3년 평균(84건)보다 31% 증가했으며 그 중 약 48%는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했다. 특히 5~6월에는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등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집단급식소 등 종사자는 개인 위생관리 및 조리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은 열에 약해 가열조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육류나 가금류를 가열·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서(중심온도 75℃, 1분 이상) 섭취해야 한다. 특히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달걀 사용 시 달걀물(액란)이 묻은 손으로 다른 식재료, 조리된 음식 또는 조리기구를 만져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열조리 시에는 노른자와 흰자가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
(비씨엔뉴스24) 광주 동구는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이달 한 달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해당 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을 통칭하며 우리나라 주요 10대 사망원인 중 4개를 차지한다. 동구는 질병 부담이 크지만 식습관, 운동, 금연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5월 한 달간 주민 누구나 보건소 진료실을 방문하면 무료로 혈압‧혈당을 측정할 수 있으며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걷기, 금연 등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16일 오전에는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걷기동아리 회원 50여 명과 홍보 피켓을 들고 가두 행진을 가졌다. 이어 17일까지 관내 곳곳의 현수막 게시대, 전광판 등에서 세계 고혈압의 날을 기념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현수막과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WHO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생활양식 개선
(비씨엔뉴스24) 김제시는 15일, 금산면 일대에서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해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북특별자치도청 식품위생팀과 김제시 보건소 위생관리팀이 공동 주최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캠페인 당일에는 식품위생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음식점과 식품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점검과 함께 위생용품(마스크, 위생장갑 등) 배부가 이뤄졌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부정·불량식품 근절, 식중독 예방, 음식문화 개선 등을 주제로 한 가두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 증가에 대비해,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집중 홍보하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품 섭취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계절에는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라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김제시는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5월 10일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확진자는 70대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자로 5월 1일부터 설사, 복통, 소화불량, 다리부위 부종 등의 증상으로 충남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5월 10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균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광범위한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며, 해수온도가 18℃ 이상일 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주로 매년 5~6월경에 첫 환자가 발생되고,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에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수포(출혈성) 등의 피부병변이 생기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 및 사망위험이 높아,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비씨엔뉴스24)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5월 15일 오전 11시 ‘천주의성요한병원’(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을 방문하여 종사자를 격려하고, 급성기 정신질환자 비강압 치료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주의성요한병원’은 환자 중심의 치료 제공, 특히 환자에게 강박 등 신체적 제한의 최소화를 원칙으로 하며, 정신질환 급성기 집중 치료부터 퇴원 후 지속적 치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3종)’에도 모두 참여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정신의료기관의 격리·강박 실태를 조사하고 정신질환 당사자 및 당사자 가족이 포함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급성기 치료 활성화 시범사업의 본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급성기 환자의 인권 보호와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급성기 정신질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신의료기관의 격리·강박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감염병대비혁신연합(CEPI, 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에서 추진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의 국제표준물질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공동연구는 SFTS 백신 개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표준물질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며, 이를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표준물질로 지정할 계획이다. SFTS는 2013년 국내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으며, 연간 20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치사율(약 18%)이 높은 감염병이다. 주된 발생 시기는 4월~11월 사이이며, SFTS 바이러스 보유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된다. 다만, 현재까지 상용화된 백신이 없
(비씨엔뉴스24)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5월 14일 오전 10시 40분 서울특별시 중랑구 소재의 서울의료원 공공의료본부를 방문해 종사자를 격려하고, 정신응급 대응 기관 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의료원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수탁받아 지역사회 정신건강체계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과 함께 이루어진 간담회를 통해 정신응급 대응 강화를 위한 서울의료원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개선 방안 및 의료기관 협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정신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르게 환자를 보호·치료하고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시킬 수 있도록 지역기관 간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신속하게 응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관 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