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1월 25일부터 초거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을 활용한 ‘금연길라잡이 AI검색요약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공공 보건분야 최초로 초거대 AI를 적용한 대민서비스로서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5년 5월 정식서비스 개시 예정이다. 이번 ‘금연길라잡이 AI검색요약 서비스’는 자체 확보한 흡연예방과 금연 관련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이해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준다. 특히, AI가 부정확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현상(Hallucination)을 줄이고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했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가 담배규제정책과 법률, 흡연의 위험성, 효과적인 금연방법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 형태로 입력하면, 즉시 요약된 정보를 제공한다. 방대한 자료를 일일이 찾아볼 필요 없이, 질문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금연길라잡이 누리집에 접속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
(비씨엔뉴스24)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2일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인 ‘2024년 한방의료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한방의료 지원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와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협력하에 한수면·청풍면민 대상 질 높은 맞춤형 한방의료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원거리 거주 어르신들의 의료공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한방진료는 평소 건강 상태에 대한 의료진 상담 후 혈압·혈당 검사, 침·물리치료, 약 처방 등을 받고, 세명대 한방병원 직원이 직접 배달하여 약 복용법까지 알려드리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횟수가 거듭될수록 참여자가 증가하는 지역민들의 호응이 좋은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례 한방의료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10월31일 1차 대상자 17명 △11월08일 2차 대상자 20명, △11월15일 3차 대상자 31명 △11월22일 4차 대상자 49명 등, 총 117명 대상자와 69명의 봉사자가 사업에 함께 참여했다. 박종철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댐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의료취약대상에게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제천시자원봉사센
(비씨엔뉴스24)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1월 22일 오후 1시 원주의료원에서 열린 입사 1주년 신규 간호사 첫 돌잔치에 참석해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돌잔치는 1년간 맡은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며 병원 환경에 잘 적응한 신규 간호사 29명(참석 24명)의 노고를 격려하고 진정한 간호인으로 거듭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잔치는 신규 간호사들의 1년간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영상으로 시작해 버팀목이 되어준 입사 동기들에게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롤링 페이퍼, 돌잔치 기념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며 지난 시간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 신규 간호사는 “떨리고 설레던 첫 출근날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간호사로서 새로운 업무, 사회초년생으로 새로운 환경까지 참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숙련된 간호사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은 “1년간 진정한 간호사로 거듭난 간호사 여러분의 첫 돌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신규 간호사 여러분들의 젊은 에너지는 원주의료원에 꼭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11월 22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마주해요’정신건강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내 마음을 마주하니, 삶이 내 것이 되다’라는 주제로 오은영 박사의 마음 마주하기 강연과 마인드 멘토링이 진행됐으며, 사전접수 후 선정된 일반 시민 150여 명이 함께 했다.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의 플룻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는 ▲오은영 박사의 마음 마주하기 방법과 ▲일상에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노하우 등이 공유됐다. 이후 사전접수 때 선정된 사연 중 ▲자살 유가족의 애도 과정(상실과 마주하기) ▲갱년기 우울증(나이 듦과 마주하기) ▲회사 생활에서의 번 아웃(갈등 관계와 마주하기) ▲육아 스트레스(부모 역할과 마주하기) 등 일상 속 정신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이야기에 대해 마인드 멘토링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정신건강은 삶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라며, “국민 모두가 서로의 마음에 주목하고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정신건강을 일상에서 돌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11월 22일 서울 슈피겐홀에서 기후위기에 따른 보건 문제 지식·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후위기 공동 대응 및 공조 체계 강화를 위하여 ⌜기후보건 심포지엄 및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에 대한 건강 취약성 평가 및 적응 전략을 주제로 한국, 일본 및 영국이 수행하고 있는 각국의 기후보건 영향 평가 추진 현황 및 중장기적 전략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글로벌 공중보건 리더 및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기후변화와 보건 분야의 글로벌 관점과 향후 과제’에 대하여 지역, 권역, 국가 및 글로벌 차원에서의 다각적인 토론이 이루어진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이상기후현상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면서 건강위협이 커짐에 따라,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위협 및 대응 방향 등을 주제로 ⌜기후보건포럼⌟, ⌜건강한 사회 포럼⌟ 등의 정기적인 정책 포럼을 운영하여 국민과 소통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로부터 건강 회복력 증진을 위한 ⌜기후보건 중장기계획(′24~′28)⌟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며,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익혀 먹기,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하여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총 243건(환자수 4,279명)이 발생했으며, 월별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119건으로 전체 식중독 건수의 약 49%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이며 그 외에는 음식점, 가정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은 생굴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로 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중심 온도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11월 22일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더불어,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주년을 기념하여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주요 지표에 대한 20년간 추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도 개최한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부터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 현황을 매년 파악하여 청소년 건강증진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그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시의성 있는 조사 수요를 반영하여 조사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순환조사 체계를 운영하여 관련 요인 등을 파악해 왔다. 또한, 변화하는 학교 환경을 고려하고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2023년부터 모바일 조사를 도입하여 90% 이상의 참여율을 유지하여 왔다. 학술적 활용도 제고를 위해 원시자료를 대국민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2,000건 이상의 원시자료가 활용되어 300여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지난 20년간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개선됐으나,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는 11월 21일 2024년 제1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의 임상연구계획 총 4건(고위험 2건, 중위험 2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2건은 적합 의결, 2건은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적합 의결된 안건에 대한 주요 내용은 첫 번째 과제는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난임 시술 후 잔여배아 기증을 받아 배아줄기세포주 구축 후에 분화시킨 동종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하는 고위험 임상연구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반복적인 염증과 면역반응 결과로 섬유성 물질이 침착되어 호흡부전을 야기하여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며 특별한 원인을 밝힐 수 없고 기저질환과 연관이 없는 질환이다. 동종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는 폐포 상피세포의 손상 감소, 재생 촉진, 강력한 항염증 및 면역조절 작용을 통해 폐섬유증의 초기 및 활동기에 질환 진행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고위험 임상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추가 승인을 받은 이후 임상연구를 실시할 수 있다. 두 번째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미래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정책소통 간담회’를 한국프레스센터(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11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 관련 업계와 함께 ▲향후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 추진 방향 ▲ 장기추적조사 시스템 운영, 제조 및 품질관리(GMP)교육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지원체계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의료 미래를 결정하는 첨단 기술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상용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식약처의 규제적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가 국민의 안전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규제 지원 정책을 모색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업(KoGES) 23종 영양소 자료와 유전정보 등의 인체자원을 11월 22일부터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에 공개된 한국인칩 v1.0이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주로 만성질환 관련 유전변이 발굴에 활용(526회 분양)됐다면, 이번에 공개되는 한국인칩 v2.0은 만성질환 관련 임상 진단, 약물 반응과 면역 관련 등의 개인 맞춤형 의료 기술 개발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번 공개는 약 208,498명분의 23종 영양소 자료를 포함한 역학정보와 선공개 되는 14,400명 대상의 한국인칩 v2.0 뿐만 아니라, 698명분의 비정상체중 여성의 식행동 이상과 건강조사 연구 참여자 중 섭식장애 환자의 인체자원을 포함했다. 특히, 영양소 정보 공개를 통해 한국인의 식이섭취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다양한 영양소와 만성질환 간의 연관성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질 높은 영양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공개 되는 한국인칩 v2.0은 한국인의 유전 데이터로 임상진단, 약물 대사, 단백질 기능, 면역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