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강진군이 강진쌀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농업인 소득 확대에 팔을 걷어 부쳤다. 28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몽골과의 500톤 규모 수출 계약에 따라 지난해 12월 27일 1차로 20톤을 수출한 데 이어, 이달 27일 2차 선적으로 40톤의 강진쌀을 몽골로 추가 수출했다. 이번 2차 선적은 강진쌀의 몽골 시장 내 안정적인 정착과 수출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강진군은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강진쌀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몽골뿐만 아니라 중국과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강진군은 중국 텐진 시장 진출을 위해 2024년 각종 등록 절차를 신속히 완료했으며, 현재 중국 내 신규 쿼터 선정 및 계약 체결, 신용장 개설 등의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마치는 대로 중국으로의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해외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필리핀 현지와도 수출 관련 면담을 추진하
(비씨엔뉴스24) 익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익산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NH농협은행, 전북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보 없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총 12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최대 5,000만 원 대출과 최대 4%의 이자 지원을 제공한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을 완화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서 3개월 이상 영업한 사업장 중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나 5년 분할상환 중 선택하면 된다. 신용등급별로 차등 적용된 이자 지원으로 금융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사업을
(비씨엔뉴스24) 고흥군은 지역 농특산물 활성화와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고흥군 직영 농수축특산물 쇼핑몰인 ‘고흥몰’을 통해 봄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월 4일부터 10일까지‘봄맞이, 봄봄 기획전’ 할인행사 실시하며,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는 삼삼데이(3월 3일)를 맞아 삼겹살데이 행사를 통해 33%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3월 중순부터는 매운맛이 없고 아삭한 거금도 햇양파를 ‘얼리버드 할인전’ 행사에서 10%~5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햇양파를 판매할 예정이다. ‘고흥몰’은 변화하는 온라인 소비 흐름에 발맞춰 2019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회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역 농가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고 품목을 다변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으며, 고흥 농수축특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할인행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
(비씨엔뉴스24) 음성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획재정부 간부 공무원을 초청해 ‘정책 기획과 실행’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본청·직속기관·사업소 사업담당자 100여 명이 특강을 듣기 위해 몰렸으며, 2030년 음성군의 시 승격을 위한 국·도정 과제, 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정부예산 확보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특강 강사로 정부예산의 핵심부서에서 경험이 풍부한 ‘예산전문가’ 기획재정부 김명규 부이사관(現국가인공지능위원회 확산기반국장 파견)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명규 국장은 1974년 음성 출생으로, 행정고시 42회로 공직에 임용되어 기재부 종합정책과장, 기금운용계획과장 등을 거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했다. 이날 김명규 국장은 실무를 중심으로 정책을 어떻게 기획해야 하는지, 훌륭한 기획안이란 어떤 것인지, 또 그렇게 만들어진 정책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지자체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과정에서 꼭 필요한 전략 등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특강을 기반으로 2026년도 정부예산확보에 더욱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가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서비스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오일 메이저 등 해외기업 벤더 등록 지원사업’이 해외 수주 계약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협력업체(벤더, Vendor) 등록은 주요 국제 석유 기업(오일 메이저사) 등 발주처로부터 제품과 서비스 공급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과정으로, 조선·해양플랜트 기업의 수출을 위해 꼭 필요한 조건이다. 이 사업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마케팅 등 역량이 부족한 조선·해양플랜트 기업의 협력업체(벤더) 등록을 위해 △국제 공급망 체인 구축 △계약서 검토 기술지원 △국제인증교육을 통한 자격취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고, 해양수산부 산하 전문기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수행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총 10개 사가 협력업체(벤더) 등록, 173억 원 수출 실적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11개 사가 아람코(사우디아라비아), 패트로나스(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제 석유 기업(오일 메이저사)의 협력업체(벤더) 등록에 성공해 880억 원의 수출과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비씨엔뉴스24) 제주시는 2024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특별징수) 환급 신청을 3월부터 접수받는다. 지방소득세(특별징수)는 원천징수의무자(사업장)가 소득세(국세)를 원천징수하면서 그 세액의 10%를 소재지 관할 자치단체로 신고납부하는 세금으로, 전년도 실제 부담할 세액을 이듬해 2월에 정산하는 절차이다. 특별징수의무자는 2024년 귀속 연말정산 확정 후 국세 환급금이 발생한 경우에, 지방소득세가 자동으로 환급되지 않으므로 별도로 지방소득세 환급 신청을 해야 한다. 환급 신청은 지방소득세 환급청구서, 소득자별 환급신청명세서, 연말정산분 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서(부표 포함), 특별징수계산서 및 명세서, 국세환급금 통지서 등을 첨부하여 제주시청 세무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지방소득세 환급 관련 정보는 제주시 누리집(정보공개-부서 자료실‘연말정산’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태훈 세무과장은 "지방세 환급 신청을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고광효 관세청장은 2월 27일 울산의 온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동북아시아 최대 상업용 오일탱크터미널인 “㈜정일스톨트헤븐 울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1월 관세청이 종합보세구역 내에서 국산 석유제품의 블렌딩 수출이 가능하도록 규제혁신을 시행한 이후, 수출 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석유 블렌딩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유 블렌딩이란 2가지 이상의 석유제품 또는 석유화학제품을 혼합하여 수요자의 요구 혹은 환경기준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제조·가공하는 작업으로, 관세청의 규제혁신을 통해 연간 1조 원 이상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청장은 먼저 244기에 달하는 오일탱크 시설과 석유운반선 입출항, 석유제품 블렌딩 절차 등을 살펴본 후, 세계적인 수준의 오일탱크 운영과 석유제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회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정일스톨트헤븐 관계자는 관세청의 규제혁신으로 과거 싱가포르 등 해외 탱크터미널을 이용하던 블렌딩 수요가 국내로 유치되면서, 오일탱크 보관요율이 30% 이상 상승하는 등 매출이 증가했
(비씨엔뉴스24) 조달청은 2025년 3월 한 달 동안 총 208건 3조 2,800억 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원, 공사 100억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153건, 1조 7,051억 원, 이월 공고는 55건, 1조 5,749억 원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시설공사는 ’청주시청사 건립공사(건축,토목,기계,조경)‘ 등 38건, 1조 285억 원, 물품은 ‘전투식량(발열-22형) 구매’ 등 25건, 1,612억 원, 용역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통합징수 정보시스템 재구축 사업’ 등 90건, 5,154억 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한다. 3월 공고 예정 물량은 3조 2,800억 원으로 2월 공고물량(1조 9,192억원) 보다 약 70.9% 증가했다. 이는 ‘25년 정부의 신속집행기조에 따라 신규 공고물량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비씨엔뉴스24) 화순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15세 부터 4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 단념을 하지 않도록 취·창업과 일상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을 비롯해 일상 및 구직 의욕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직무 교육 ▲심리적 안정 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취업역량 강화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력 (재)설계 △청년 고용정책 안내 △멘토링 △사회 초년생 기본 교육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이다. 화순군은 청년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인 청춘들락을 통해 맞춤형 상담, 취창업·일상회복 프로그램 제공, 청년정책과 취업을 연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지역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루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기반 확립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안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2025년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인 2025년 3월 4일부터 신청일까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등학교 입학생이다. 관내·관외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정규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준하는 대안교육기관 입학생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타지역 입학지원금을 지원받은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입학생의 부모 또는 사실상 보호·양육을 하고있는 보호자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지원요건이 확인된 대상자에 한해, 신청일 기준 다음달 말일경 지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원금이 입학생에게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되고, 가정에는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