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과 3월 25일 오전, 군산의료원(전북 군산 소재)에서 서천 옛 장항제련소 환경오염피해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대상 주민의 지역 의료기관 이용 시 편의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922년 군산자혜의원으로 설립된 군산의료원은 전라북도 및 충청남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공공병원이다. 서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지역은 1936년 제련소 설립 이후 카드뮴 등 중금속이 대기와 토양으로 배출되어 2009년 건강영향조사 결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가 인정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2017년부터 구제급여 선지급 사업을 진행하여 올해 2월까지 주민 493명에 대해 환경오염피해를 인정하고 의료비 및 요양생활수당 등 약 27억 원의 구제급여를 지급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피해구제 대상 주민이 환경오염 피해인정 질환의 진료·검사·치료를 위해 군산의료원을 이용할 경우 △사전 예약, △일일 방문 일괄(원스톱) 서비스 제공, △의료비 후불제 지급 등 의료 서비스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매개모기 관리를 위하여 3월 25일부터 남부 4개 시도(제주, 부산, 경남, 전남)에서 먼저 감시사업을 시작 한다고 발표했다.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 JE)모기는 남아시아 및 서태평양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주 매개 모기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으로 국내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일본뇌염매개모기는 3월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정점에 이르고, 일본뇌염환자는 8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그 중 9~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러한 일본뇌염 환자 위험 관리를 위해 1975년부터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 채집과 병원체 감염 확인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감시는 질병관리청 주관 전국 49개 지점[질병청 권역별 질병대응센터(13개 지점), 국방부(4개 지점), 보건환경연구원(13개 지점),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19개 지점)]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모기채집은 49개 지점에서 이틀간 유문등을 이용하고, 채집된 모기는 모기지수
(비씨엔뉴스24) 목포시가 지난 22일 발생한 아파트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휘어짐 사고와 관련해 신속 대처로 시민불편을 적극 해소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40분경 목포시 상동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강풍에 의해 타워크레인이 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크레인 상판 일부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주변 숙박업소 지붕 일부가 훼손되고 차량 5대가 경미하게 파손됐다. 목포시는 사고 즉시 공사를 중지시키고 보행자 접근금지, 주변 도로통제, 인근 숙박업소 투숙객 대피 조치를 통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목포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안전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사고 내용과 교통통제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알려 미리 대비하도록 안내했다. 사고현장에서 목포시, 목포경찰서, 목포소방서, 아파트 시공사, 크레인 설치업체가 참석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사고수습 방안과 향후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한 결과, 크레인 위험부분은 시급히 해체하고 소형해체장비 투입이 가능한 23층 이하 부분은 다음주 중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해체작업은 700톤 대형장비를 투입해 지난 23일 새벽 4시부터 진행됐으며, 위험
(비씨엔뉴스24)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는 5월부터 시행 예정인 K-패스 출시에 앞서, 현재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K-패스로의 회원 전환 절차를 시행 중이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현재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에 편의성과 혜택을 확대한 것이다. [기존 : 알뜰교통카드] 도보ㆍ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 환급(출발·도착 기록 필요) [개선 : K-패스]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지출금액의 20~53% 환급(출발·도착 기록 불필요) K-패스를 이용하려면 K-패스 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은 후 카드 등록 등을 위한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가입 없이, 간단한 회원전환 절차만 거쳐도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전환은 쉽고 간단하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또는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현
(비씨엔뉴스24) 경기도는 민선8기 스포츠 공약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 도입을 앞두고 22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관련 정책연구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스포츠포인트제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체계적인 정책도입을 위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는 도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정책으로 체력 측정, 체육활동(걷기·자전거·등산)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스포츠포인트제 연구용역을 수행한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스포츠포인트제 개념을 ‘스포츠기본권 향상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체육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체력측정 기능을 통해 운동 추천 ▲특정 장소에서 운동 시 포인트 지급 ▲도내 문화·관광 장소와 연계해 지역경제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도는 공청회 후에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사업모델을 확정하고, 중앙부처 협의 등 사전절차를 거쳐 2025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돈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비씨엔뉴스24) 경기도는 올해 공공도서관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2개를 새로 만들고 5개는 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주민들의 참여와 자치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생활 친화적 공간이자 책을 기반으로 공동체 활동이 다채롭게 이루어지는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한다. 7개 작은도서관 지원에 도비 4억2천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6억 원이 투입된다. 새롭게 작은도서관이 설치되는 곳은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부천시 소사역과 안성시 삼죽면사무소다. 리모델링대상 작은도서관은 양주시 장흥, 파주시 탄현, 포천시 관인, 안양시 평촌더샵센트럴시티, 의왕시 포일숲속마을3단지 작은도서관이다. 김동주 도서관정책과장은 “도민의 독서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공도서관은 물론 작은도서관까지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현재 1,676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운영중이며,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비 지원,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냉·난방비 지원, 협력지원 및 활동가 교육 등 다양한 사
(비씨엔뉴스24) 지난 22일 오전 9시 8분께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892-3번지 일대 산림 연접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주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신고 접수 후 산불진화인력 48명(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25명, 공무원 25명, 소방 12명, 경찰 2명)과 진화장비 9대(헬기 1대, 산불지휘차 4대, 소방차 4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32분만인 오전 9시 40분께 완진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피해면적은 0.01ha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산림 인근 과수원에서 잡목 제거를 위해 소각을 하던 중 화재가 난 것으로 확인했다. 소각 행위자를 현장에서 즉시 적발해 과태료 30만원 처분 및 재발방지 서약을 받는 등 산 연접지에서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를 병행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산림 내 실화 및 소각 행위를 통한 산불 발생 시 산림보호법 제53조 규정에 따라 징역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한 출산 가구 지원 방안의 이행을 위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 국가 소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주택 청약 시 결혼 페널티를 없애고, 출산 가구가 더 많은 내 집 마련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약 제도를 개선했다.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혼인에 따른 주택청약 불이익이 해소된다. 배우자가 혼인신고 전에 청약당첨과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있더라도 청약대상자 본인은 주택청약을 할 수 있게 된다. 부부가 중복 당첨되더라도 먼저 신청한 청약은 유효한 것으로 처리된다. 지금까지는 공공주택 특별공급에서 맞벌이 부부는 현재 합산 연소득 약 1.2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합산 연소득 약 1.6억원까지 청약신청이 가능해진다. 2 배우자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인정되며, 다자녀 기준도 완화된다. 민영주택 가점제에서 지금까지는 본인의 통장기간만 인정됐으나,앞으로는 배우
(비씨엔뉴스24) 경기도는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실행계획’에 따라 3월 25일부터 6월 21일까지 시·군, 관계기관과 함께 낚시어선 전수 안전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낚시어선 74척이며 지자체, 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합동으로 경기도 연안 주요 항·포구에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출입항 신고 ▲안전장비 구비·작동 ▲승선정원 준수 ▲음주운항 여부 ▲낚시전문교육 이수 여부 등 안전 수칙을 점검할 계획이다. 그 외 화장실 위생설비 탈거, 분뇨 해상투기 등도 병행 점검한다. 점검 중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시정하고, 개별법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후 지적 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도 확인 할 계획이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통해 낚시어선업자 및 낚시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이 보다 안전한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합동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3년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통해 신고확인증 미게시, 구급약품 미비치 등 2건을 현장 조치
(비씨엔뉴스24) 최근 첨단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및 7개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를 지정한데 이어 2월 14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신속한 클러스터 조성과 원활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요 첨단산업 클러스터 현장을 연이어 방문하여 클러스터 지원방안이 실제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글로벌 첨단산업 경쟁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2월 21일(수)에는 오창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입주해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방문했다. 최 부총리는 공장 건설 현장에서 신축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차전지 생산라인을 방문하여 원통형 배터리 생산시설과 제조 환경을 살펴보았다. 기업에서는 경미한 건물 신․증축의 경우에도 교육환경영향평가 재평가를 받아야 하는 규정이 공장 신․증축 지연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를 제기했고, 현재 정부는 금년 4월까지 「교육환경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경미한 건물 신·증축의 경우,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