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월 24일 오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방역 관계자 등을 격려하면서 설 명절 연휴 대비 가축방역 방역 태세를 점검했고, 화성시 거점 소독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경기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관리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설 명절 기간에도 빈틈없는 방역관리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미령 장관은 “올해 1월에만 9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장에서 발생하고, 인접 국가인 일본에서도 발생이 급증 하고 있으며, 1월에도 전국 철새도래지 200개소에서 약 128만 수의 철새가 확인되는 등 발생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며, 1월 20일에는 경기 양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하는 등 설 명절에도 가축전염병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다.”라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가축전염병은 주로 사람과 차량을 통해 전파되므로 거점 소독시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특히 이번 설 명절 기간에 눈 예보가 있고 한파 특보도 발효될 전망이므로 동파 등으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는 1월 24일부터 3월 21일까지 치매관리주치의 2차년도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사와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치매관리주치의에게 치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체계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22개 시군구에서 162개 의료기관(의사 203명)이 참여하는 1차년도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시범사업에 등록한 환자수는 2,713명(’24.11월, 심평원 자료제출시스템 등록 기준)으로 치매관리주치의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고 있다. 시범사업에서는 ▲환자 포괄평가에 따른 맞춤형 치료·관리 계획 수립(연 1회)▲치매환자와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대면 교육 및 상담(연 8회 이내, 10분 이상) ▲약 복용이나 합병증 발생 여부 등에 대한 비대면 관리(연 12회 이내, 전화 또는 화상통화) ▲거동 불편 등 치매환자에 대한 의사의 방문진료(연 4회 이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증상과
(비씨엔뉴스24)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스마트태그’를 무상 지원한다. 스마트태그는 배회나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어르신의 소지품(가방 등)에 부착하는 열쇠고리 형태의 타원형 소형 전자기기로, 보호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치매 어르신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시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가정 복귀를 돕는 데 유용하다. 기존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하는 손목형 GPS 배회감지기는 가격이 비싸고 충전 배터리의 지속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스마트 태그는 가격이 저렴하고 작은 크기로 착용과 보관이 용이하며 건전지를 사용하여 충전없이 최대 500일 이상 지속가능하다. 스마트태그를 등록, 관리할 수 있는 보호자와 함께 중구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기기를 발급받을 수 있고,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봉 구청장은 “해마다 실종 치매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치매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 배회인식표 제공, 사전 지문 등록 등 실종예방사업을 비롯해
(비씨엔뉴스24)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월 2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추진상황, 설 연휴 지자체 응급의료체계 운영상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하여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기간”으로 지정하고,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시행 중이다. 정부는 다양한 지원대책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 모니터링·점검 체계를 마련,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일 평균 16,815개소의 병·의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는 2024년 설 연휴 대비 361.6%, 2024년 추석 연휴 대비 92.3% 증가한 수준이다. 정부는 문 여는 의료기관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설 당일 운영 시 보상을 대폭 강화하고, 각 지자체에서 지역별 의·약사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비씨엔뉴스24) 하동군은 지난 24일, 진주제일병원과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원격협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격협진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 취약지와 취약계층에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만성질환자와 정기적인 원격 협진이 필요한 주민들이 주요 대상이다. 주민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인근 보건진료소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처방과 복약지도, 건강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정의철 진주제일병원장, 옥광윤 기획원장, 여태봉 총무이사, 정차남 간호부장, 김우진 총무기획실장,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ICT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확장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개선하고,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하동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고의 의료진과 장비를 갖춘 최상의 의료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가 유행 정점을 지나 2주 연속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유행기준 보다 높아, 설 연휴 기간 중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년 3주차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57.7명으로 전주(86.1명) 대비 33.0% 감소했으나,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아직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7~12세에서 가장 높고, 13~18세, 1~6세 순으로 높았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수도 2025년 3주차에 1,235명으로 전주(1,627명) 대비 24.1%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나, 전년 동기간과 대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2025년 3주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율은 45.6%로 전주 대비 17.1% 감소했고, 바이러스 유형은 A(H1N1)pdm09 28.5%, A(H3N2) 15.7%, B형 1.4% 순이었다. 최근 유행하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실있는 식품위생교육 운영과 품질 제고를 위해 10개 식품위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식품위생교육기관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기관 평가는 전문성과 객관성·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평가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실시(2024년 4월 ~ 12월)했으며, 평가항목은 교육기관별 전년도 교육 운영 적정성 및 성과, 회계 관리 현황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결과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온라인 교육 환경, 업종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교육기관은 강사 선정 체계 및 평가시스템 등 교육 운영 개선과 회계 운영의 전산 관리 등 회계 집행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어 해당 교육기관이 조치하도록 요청했다. 식약처는 각 교육기관이 교육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운영 원칙, 유의사항 등을 담은 '식품위생교육기관 운영 표준매뉴얼(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에도 외부 전문 평가기관을 통해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회계 관리 및 강사에 대한 교육도 강화해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식중독이 총 320건, 환자 6,800명(잠정) 발생해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고,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등이 주로 음식점, 학교, 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24개 학교에서 865명의 환자가 발생한 집단 식중독의 원인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김치’로 확인됨에 따라 김치에 대한 관리 강화가 더욱 필요해졌다. 이에 식약처는 올해(2025년)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김치, 운반음식 등 4개 분야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식중독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달걀의 살모넬라 오염 여부를 추적 모니터링하기 위해 달걀 생산 농가부터 수거·검사를 강화한다. 유통단계에는 살모넬라 오염 위험이 높은 노계 산란 달걀과 솔세척 달걀의 살모넬라 검사도 실시한다. 영유아 시설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내 문고리 등 사전 환경 검사를 실시하고, 시설 내 유증상자 발생 시 구토물 처리 등 조치 요령을 실습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비씨엔뉴스24)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월 24일,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국가 방역물자를 비축하고 있는 (주)한컴라이프케어(경기도 용인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비축 중인 개인보호구 등 방역물자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은 방역물자 비축센터를 ㈜한컴라이프케어 등 3개소에 위탁 운영 중이며, 신종감염병 유행 시 의료진의 현장 대응에 필요한 개인보호구 레벨D 보호복, 고글, 장갑, 마스크 등을 비축하고 있다. 신종감염병 대유행 시 전국 각지로 방역물자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권역별(중부, 남부)로 분산 비축 중이며, 긴급 배송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비축센터 운영 관계자를 격려하며, “언제 발생할지 모를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해 평시에도 방역물자를 상시 비축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신종감염병 초기 대응에 필요한 방역물자를 지속 유지해 갈 계획이며, 비축센터에서는 평시 안정적인 물품관리와 배송체계 유지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비씨엔뉴스24) 정읍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신태인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과 조기 검진 혜택 등을 알리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3일 신태인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치매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신태인 분소의 개소 소식을 널리 알리고 치매 조기 검진과 치료 관리비 지원 사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현장에서 배부된 홍보물품과 리플릿은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장날을 맞아 치매 관련 행사가 열리니 더 많은 사람이 치매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사회적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