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충북대,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과 지난 26일 충북대 의대 학생 임상실습 및 전공의 수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대는 49명에서 125명으로 증원된 ’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들의 임상실습 및 수련병원 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임상실습 및 전공의 수련병원 지원 및 제공 △학생 임상실습 및 전공의 수련에 필요한 병상 확대 △학생 교육 및 전공의 수련에 대한 지자체 지원 △카데바 확보를 위한 도민 인식 개선 및 홍보 등으로, 협약 유효기간은 5년이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료 인프라를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의료 공백을 메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4학번 복학생과 25학번 신입생이 동시에 수업을 받게 된 충북대 의대는 의과대학 1‧2호관 공간을 재배치하고 학내 대형 강의실을 마련하는 등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월 27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서울시 중구)에서 「K-BIC 벤처카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BIC 벤처카페는 국내 창업 바이오헬스 기업과 사업화 전문가 간의 교류를 위해 2023년 8월 시작되었다. 그간 정례 모임을 13회 운영해 총 1,159명(857개사)이 참여하였으며, 올해는「글로벌 투자·사업화」를 주제로 글로벌 제약사, 투자자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K-BIC 벤처카페는 앞으로도 서울 중구 소재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개최된다. 올해 2월 모임은 「글로벌 연구개발 동향 세미나」를 주제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다뤄진 투자시장 및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공유하고, 보건산업분야 창업기업 간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복지부는 벤처 카페를 통해 창업기업-전문가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라며, “향후 더욱 유익한 강연 및 네트워킹을 통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월 26일부터 우간다를 포함한 아프리카 7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출혈성 질환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감염된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감염병이다.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 유행이 보고됐던 질병으로 최근 발생한 에볼라 유행은 우간다에서 ’25년 1월 30일 첫 확진자(사망)가 보고됐다. 추가 확진자 8명은 입원 치료 후 회복되어 2월 18일 전원 퇴원했으며 2월 20일 기준, 격리시설에서 관리 중인 접촉자는 58명이 남아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선제적 검역 대응을 위해 최근 발생이 보고된 우간다를 포함하여 확산 우려가 있는 남수단, 르완다,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에티오피아를 에볼라바이러스병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입국자 검역을 강화한다. 해당 국가를 방문하고 발열, 식욕부진, 무력감,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검역관에게 Q-C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는 2월 26일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권역책임의료기관 병원장 간담회를 실시하여 지역의 필수의료 생태계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리더 병원으로, ’19년부터 지역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했다. ’25년 현재는 모든 시도에 권역책임의료기관(17개) 지정이 완료되어 권역의 필수의료 협력 체계를 총괄 중이다. 정부는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발표하며 필수의료의 지역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거점병원인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책임의료기관 중심의 병원 간 협력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료 살리기 핵심 과제인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상세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이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권역 내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2025년 요양기관(병·의원) 자율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3월부터‘동맥경화용제 구입·청구 불일치’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율점검제도는 병·의원에서 착오 등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사전에 그 내용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의원에 통보하고, 병·의원이 자발적으로 부당·착오청구 내용을 시정하여 청구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병·의원에 대하여는 부당이득금은 환수하되, 현지조사 및 행정처분은 면제한다. 올해 시행할 자율점검 대상항목은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의약계가 참여한‘자율점검운영협의체 논의를 통해‘동맥경화용제 구입·청구 불일치’ 등 총 7개 항목을 선정했다 우선, 3월부터 약국의 ‘동맥경화용제 구입·청구 불일치(약 300여 개소)’ 항목과 ‘생검용 FORCEP 사용 후 절제술용 FORCEP으로 청구(약 180여 개소)’ 항목에 대하여 부당·착오 청구 개연성이 높은 병·의원을 자율점검 대상기관으로 통보할 계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심혈관연구소(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사업 설계용역’의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9년까지 총사업비 769억 규모의 국립심혈관연구소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재조사 실시 등을 통해 연구소 콘셉트 및 적정 규모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를 거쳐 지난 해 8월 총사업비를 조정(당초 475억→769억)·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확정 이후 국립보건연구원은 기존 사업명칭에 따라 국립심뇌혈관센터로 시작됐던 연구소 명칭을 목적과 기능, 연구범위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국립심혈관연구소’로 확정하고, 사업 정상화 및 설계용역 추진을 위해 철저한 관련 자료 준비와 사업추진계획을 마련했으며 최근 조달청 검토를 거쳐 2월 20일(목)부터 총 47일간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국립심혈관연구소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내 연면적 13,837㎡ 규모로 설립되며, 국가 심혈관질환 연구개발(R&D) 수행 및 지원·관리, 한국인에 특화된 연구개발을 위한 심혈관질환 임상정보 및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건강조사 2024년 통계집과 원시자료를 2월 26일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대국민 공개한다. 질병관리청은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하여,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58개 보건소와 함께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해,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 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조사결과는 지자체별 현황인 '지역사회 건강통계'(각 지자체별 발간)와 전국 현황인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질병관리청 발간) 통계집으로 매년 제공된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 공표했으며, 이번 발간되는 통계집에서 각 건강지표별 상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2024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에는 지자체별 총 46개 건강통계 상세결과가 수록됐다. 통계표로 작성된 수치뿐만 아니라 건강지표별 전국 분포 현황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시각화 자료도 포함됐다. 통계집과 함께 공개되는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는 전국 조사참여자 231,728명이 응답한 데이터로, 흡연‧음주‧비만‧신체활동 등
(비씨엔뉴스24) 전남 함평군이 전라남도약사회함평군분회와 협력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함평군은 26일 “전라남도약사회함평군분회와의 간담회가 지난 25일 마약류 취급 등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함평군 관계자와 전라남도약사회함평군분회 임원 및 약사 등 19명이 참석해 2025년 약사회 주요 현안과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 등 지역사회에서 약국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눴다. 전라남도약사회함평군분회는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휴일에도 문을 여는 당직 약국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폐의약품 수거‧관리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문제인 약물 오남용 방지 및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라남도약사회함평군분회와 함께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는 취약지 산부인과의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해 12월 충남 보령시 소재 분만 산부인과인 참산부인과의원을 방문하여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당시 참산부인과의원 조영석 원장은 취약지에서 간호사 등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인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실제 운영여부와 관계없이 운영비를 반납하도록 하는 현 방식은 지역 특성에 따른 탄력적 운영을 어렵게 할 수 있다며 반납 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응급 상황 발생 시, 취약지에서는 고위험 분만 산모를 받아줄 상급병원을 찾기가 어려우므로 이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현장 의견과 취약 지역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여, 제도가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개선한다. 첫째, 앞으로는 형식적인 기준이 아니라 실제 의료기관 운영여부에 따라 운영이 중단된 경우에만 운영비를 반납하고, 운영을 하지 못한 기간에도 인건비 등 지속적인 비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은 ’24년 분양자원 분양 동향 및 현황을 발표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국가 생명 자원의 하나인 병원체자원을 수집·관리 ·분양하여, 감염병 분야 연구개발 및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4년도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329개 기관에 2,948주(216종)의 병원체자원을 분양했으며, 그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원은 59개 기관에 457주(바이러스 및 핵산형태)가 분양됐다 자원 활용 목적을 보면 진단기술 연구가 58%로 가장 많았고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가 14%였으며, 기관별로는 산업체 등 민간영리기관(54%)에 가장 많이 분양됐고, 대학 및 비영리기관(25%), 국공립연구기관(21%)이 그 뒤를 이었다 분양자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457주)가 가장 많았고 대장균(431주), 살모넬라균(139주), 폐렴간균(129주), 뎅기 바이러스(110주) 순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JN.1(53주), KP.3(22주), XBB.1.9.2(19주), BA.1(17주), XBB.2.3(17주)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