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인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시 관계자, 정원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그동안 수립해 온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보고했다.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는 박람회 주제 및 테마 개발, 회장 조성 및 운영 계획, 프로그램 계획, 홍보·마케팅, 재정운용계획, 교통·주차대책, 사후활용계획 등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을 위한 분야별 계획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주제는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이며, 박람회장은 ▲주제존 ▲정원존 ▲수목원존 ▲생태존 등 4개의 존으로 구성하는 안이 제안됐다. 주제존에는 정원도시 세종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을 보여주는 미래정원관, 앞으로의 정원산업을 엿볼 수 있는 가든파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에 나서면서 환자와 보호자 사이에서는 '의료대란'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일부 전공의들이 19일부터 근무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원에는 오전부터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온 환자와 보호자들로 북적였다. 병원 1층 진료실 앞에는 4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이 진료를 위해 앉아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병원이 낯선 듯 칭얼거리는 아이들을 달래는 부모 중 일부는 의료대란 장기화로 인한 불똥이 혹시 아이들에게 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숨기지 못했다. 신장이 안 좋은 아들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는 정모(48)씨는 "병원에 오는 사람들은 다 아픈 사람들인데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차질이 빚어지게 되면 걱정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얼굴을 찌푸렸다. 아들이 가와사키병에 걸려 지난 17일에 입원했다는 성모(27)씨는 "아직은 진료가 미뤄지는 등 의료대란이 체감되진 않는다"면서도 "아픈 아이들을 둔 입장에서 전공의 사직 소식이 들려오는 게 마음이 편할 순 없다"고 말했다. 한 살배기 아들과 병원을 찾은 한 어머니 보호자는 "나는 접
경찰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 관련 고발이 이뤄질 경우 신속하고 엄정히 수사한다는 방침 아래 주동자에 대해선 구속 수사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수사기관에 고발됐을 때 정해진 절차 내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명백한 법 위반이 있고 출석에 불응하겠다는 확실한 의사가 확인되는 개별 의료인에 대해선 체포영장을, 전체 사안을 주동하는 이들에 대해선 검찰과 협의를 거쳐 구속 수사까지 염두에 두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고발장이 접수되면 며칠 후 출석요구서를 보내고 요구서를 발부한 날로부터 일주일 지나야 출석이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인 수사 룰이지만, 이번에는 고발장이 접수되는 그날 즉시 개인에게 문자 또는 등기우편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내면서 2∼3일 간격을 두고 출석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석을 안 하면 직접 소재 수사를 포함해 출석요구서가 제대로 전달됐는지와 출석 의사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며 "이처럼 법적인 절차를 충분히 한 상태에서도 출석에 불응한다면 검찰과 협의해 신속하게 체포영장을 발부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사안은 국민의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14일 정부와 시민단체, 간호계가 한목소리로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는 의료계를 비판했다. 의료계에서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비대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증원을 반드시 막겠다고 '투쟁' 의지를 밝혔다. 집단행동을 논의했던 전공의 단체와 의대생 단체는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과 관련해서는 의료계를 중심으로 대형병원 전공의가 조직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실제 사직서를 제출한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사실이 아니어서 가짜뉴스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학업과 수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공의와 의대생들 사이에서 각각 집단 휴진·사직, 집단 휴학·수업거부 등 집단행동 움직임이 있는 것을 경계한 것이다. 그는 전공의 등 젊은 의사들의 가족을 향해 "의사가 되기까지 가족이 견뎌 온 인내의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지금의 상황에 동요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자녀, 배우자 또는 형제 ·자매가 환자의 곁을
올겨울 노로바이러스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보건당국이 설 명절을 앞두고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시행한다. 질병관리청은 애초 설 연휴(2월 9∼12일)에 가동하려던 비상방역체계를 보름 넘게 앞당겨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기관은 설 연휴 전까지 신고 연락 체계를 일괄 정비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한다. 또 관내 보건의료기관·약국, 보육시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와 신고 독려 등 예방 활동도 한다. 이번 겨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최근 5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 2주차(1월 7∼13일)에만 360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이는 최근 5년 중 주간 단위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온 2020년 3주차(353명)보다 많은 수치다. 노로바이러스가 통상 1월 3주∼2월 4주에 유행하는 특성을 고려하면, 당분간은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0∼6세 영유아 환자가 전체 감염자의 49.4%를 차지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도 영유아가 전체의 57.7%를 차지하는 등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인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2인 이상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혈액투석기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는 시노펙스가 혈액투석기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국제인증인 ISO13485 인증을 받았다. 시노펙스는 1일 ‘시노펙스 방교사업장’이 혈액투석을 위한 혈액투석기의 설계, 개발, 제조, 유통 등 전체 프로세스에 대해 ISO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노펙스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ISO13485는 품질경영시스템인 ISO9001 인증을 기반으로 의료기기에 대한 특별 기준을 추가한 국제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이다. 특히 ISO13485는 전 세계적으로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의료기기 신규 제품을 도입하는 단계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며, 제품의 품질, 안전, 성능에 대한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에 대한 증빙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인증이다. 시노펙스는 8월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혈액투석기 GMP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에 ISO13485 인증을 획득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ISO13485는 가장 까다롭게 심사를 진행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증 기관인 영국 BSI(British Standard
스페인 국립 심혈관 연구 센터(Spanish National Centre for Cardiovascular Research, CNIC)와 페레르(Ferrer)가 개발한 심혈관 복합제제가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 의약품 목록[1]에 포함됐다. 이 심혈관 폴리필은 세 가지 활성 성분(아세틸살리실산, 라미프릴 및 아토르바스타틴)을 포함하며 심장마비 후 심혈관 사건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고 심혈관으로 인한 사망률을 33%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는 2022년 8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3](NEJM)에 게재된 결과와 함께 SECURE[2] 연구에 의해 증명됐다. 이 연구의 수석 연구원이자 CNIC의 총책임자 겸 마운트 시나이 하트(Mount Sinai Heart)의 회장이자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의 주치의인 발렌틴 푸스터(Valentín Fuster) 박사는 “SECURE 결과는 처음으로 CNIC와 페레르가 개발한 심혈관 폴리필이 심근 경색증을 앓는 환자의 재발성 심혈관 증상에서 임상적으로 관련된 감소를 보였다”고 밝혔다. WHO 보고서에 따르면 “필수 의약품은 우선적인 의료 필요성을 충족시
아세안 6개국 보건부 공무원과 아세안 사무국 관계자들로 구성된 ‘아세안 UHC* 국제연수단(이하 연수단)’이 보건의료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서비스 현장을 경험하기 위해 7월 14일(금)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 이하 인재원)을 찾았다(* UHC: Universal Health Coverage(보편적 건강 보장) 한-아세안 보건협력 사업인 케이-헬스(K-Health) 사업의 공동주관 기관인 인재원은 7월 10일(월)에서 18일(화)까지 진행 중인 ‘2023 한-아세안 보편적 건강보장 국제 정책연수’의 일환으로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인재원은 연수단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주도 교육기관의 역할을 소개하는 한편, 보건의료 현장의 세분화된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별로 상이한 건강 수준을 향상하고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보건소 인력 양성과 함께, 효과적인 범정부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역학조사관 등 지자체 감염병 대응 인력교육 등을 주제로 활발한 질의와 토의가 이뤄졌다. 또한 지역사회의 특성과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현장주도 학습 및 이러닝 콘
누구나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 업체인 원투원플랫폼(대표 김남구)에서는 내달 건강 보조 기구인 수소 흡입기 “해피니 HO-150” 제품 출시와 함께 “H2” 체험방 및 지역헬스케어 센터 개설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 이벤트 기간내 중점 지원 및 각종 혜택 특히, 이번 신 제품 출시와 함께 “H2” 체험방 개설 및 시.군.구 . 읍.면.동 단위 체험방 및 헬스케어센터를 "H2 수소 체험방 및 지역헬스케어센터 개설을 할 경우, 회사에서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선착순으로 20개소만 개설 신청 접수를 받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H2” 수소 체험방은 차세대 에너지로 관심이 늘어나는 수소 시대를 맞이하여 수소 에너지를 통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해 나가도록 케어를 하며,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통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H2” 체험방 및 헬스케어센터 개설 사업을 개시하게 된 것이다. - “ H2 ” 수소 체험방, 지역 헬스케어센터 개설지원, 다양한 영상 콘텐츠 서비스도 “H2” 수소 체험방 수소 흡입기 시스템은 첨단, IT 멀티미디어 기술을 융합 시켜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사무총장 티에리 코펜스)는 한국 사무소 개소 1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사진전 ‘MORE THAN A PICTURE’에서 배우 유해진의 목소리를 담은 오디오 가이드를 특별 공개한다. 11월 2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 라메르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에는 세계적인 사진 에이전시 맵스(MAPS) 소속 8인의 포토 저널리스트가 국경없는의사회 활동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남수단, 방글라데시, 앙골라, 온두라스, 콩고민주공화국, 파키스탄, 필리핀, 지중해 8개 지역에서 포착된 인도적 위기 보도 사진 해설을 담고 있는 오디오 가이드는 배우 유해진의 따뜻하고 진중한 목소리로 더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특별 공개된다. 한편 국경없는의사회의 오랜 후원자이기도 한 배우 유해진은 2021년 11월 개최된 ‘국경없는영화제’ 개막작 ‘에고이스트: 이기심과 이타심의 경계’의 한국어 내레이션에도 참여해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준 바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40명의 개인적 이야기를 담은 에고이스트: 이기심과 이타심의 경계는 이번 사진전 기간 국경없는의사회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