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대비·대응을 위해 6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2024년 제1차 범부처 및 지자체 실무자 인수공통감염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3년째 실시하는 모의훈련은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합동위험평가 운영 도구(Joint Risk Assessment Operational Tool, JRA OT)를 활용하여 “사람․동물․환경”을 포괄하는 원헬스(One Health) 관점으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역량 및 협업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모의훈련 과정은 크게 ➊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원헬스 이해와 ➋합동위험평가 운영 도구(JRA OT) 이론 학습 및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합동위험평가 운영도구 실습은 가상의 AI 발생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감염위험 요소 파악, 감염가능 경로 파악, 감염위험 평가, 분석결과 정리, 위험 소통 메시지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의훈련은 질병관리청,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방부 등 중앙부처의 감염병 실무자와 지자체(시․도 및 시․군․구)의 감염병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는 올해 말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표기될 경고그림·문구를 포함한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보건복지부 고시)'를 6월 21일 개정하고,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12월 2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국민건강증진법상 현행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 적용이 2024년 12월 22일 부로 종료됨에 따라, 차기 경고그림·문구(2024.12.23. ~ 2026.12.22.)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담뱃갑 건강경고 표기는 흡연의 건강상 폐해를 그림 또는 문구로 담뱃갑에 기재하여,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2016년 12월 23일부터 시행된 이후, 매 2년마다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 중이며, 해외에서는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되어, 2023년 기준 138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문구는 국내·외 연구 결과 및 사례 분석, 대국민 표본 설문조사, 건강경고 효과성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후보안을 개발했으며, 금연정책전문위원회의 4차례 심의와 행정예고 및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심의·보고를 거쳐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주사제·약물 투약 과정에서 감염 발생을 최소화하고,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투약 환경을 조성하고자 '투약 준비 관련 감염관리 권고안'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투약은 치료적 효과를 위해 수행되는 의료행위 중 하나로, 주사나 약물주입과 같은 과정에서 적절하게 감염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국내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표준화하며 이를 의료현장에서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투약 준비부터 투약, 투약 준비 공간에 대한 환경 관리까지 포괄하는 감염관리 권고안을 국내 감염예방·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개발했고, 관련 학협회 관계자 대상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감염관리 기본원칙, △주사제 관리, △투약 준비 관련 시설·장비에 대한 환경관리 및 △무균조제시설에서 감염예방·관리 수칙 등 투약 준비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감염예방·관리 수칙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중소·요양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에 특성에 맞는 투약환경 및 투약 준비 관련 기본적인 감염관리 원칙을 제시하고
(비씨엔뉴스24) 대전 중구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연봉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 중구지부 주관으로 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음식점의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추진됐으며,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관리 △식품접객업 서비스 관리 △세무관리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식품접객업 영업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 위생에 관한 교육을 매년(3시간) 이수하여야 하며, 미이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집합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경우 한국외식업중앙회 또는 한국외식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연말까지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영업주의 식품 안전관리 능력과 음식점의 위생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애브비㈜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엡킨리주(엡코리타맙)’를 6월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T세포 표면에 있는 CD3과 B세포 표면에 있는 CD20에 결합하는 이중 특이성 단클론항체로,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한다. 엡코리타맙은 CD3와 결합하여 T세포를 활성화하고, CD20와 결합을 통해 B세포를 활성화된 T세포 옆으로 가져와 B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게 된다. 식약처는 이 약이 2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DLBCL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어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7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2차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암 등록환자 대상으로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암 등록·검진·청구·사망 데이터를 결합한 암 환자 전주기 이력 관리형 데이터셋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국립암센터가 「암관리법」에 따라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암환자 정보*를 연계하여 구축한 226만 명 규모의 빅데이터 중 위암·유방암·간암·대장암 표본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본 대회는 암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K-CURE 경진대회 누리집을 통해 대회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계획서를 작성하여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활용 필요성, 독창성이 뛰어난 10개 팀을 선정하며(8월 30일), 선정된 팀들은 3~4주간 국립암센터의 원격 분석환경을 통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뒤 발표 평가(10월 22일)를 거쳐 수상자로 최종 결정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암제, 당뇨병 복합제 등 품목별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권고사항 51건을 새롭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 제약사가 제네릭의약품을 원활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생동성시험 권고사항(335건)을 2011년부터 공개하여 동등성 시험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이번에 10건을 개정하고 추가로 41건(총 376건)을 공개했다. 특히 비소세포폐암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오시머티닙메실산염(대조약 “타그리소정”)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되, 시험 기간 동안 심전도를 모니터링하고 시험 후 피임(남성 4개월, 여성 2개월)하도록 안내하고, 당뇨병 복합제는 시험대상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혈당 공급(20% 글루코스 수용액 제공), 저혈당 모니터링 관리 등을 추가 조치하도록 안내했다. 식약처는 업계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생동성시험 관련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동성시험 권고사항을 지속해서 확대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비씨엔뉴스24) 영동군은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 운영을 위해 기존 수탁자인 의료법인 조윤의료재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위탁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9년 6월30일까지 5년간이며, 위탁범위는 군립노인전문병원의 병원 운영과 시설관리 등이다. 지난 2009년 개원해 역할을 다해 온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치매 및 노인성 질환자 등을 위한 요양병원으로, 계약 기간 도래에 따라 향후 5년간 위탁 운영자를 선정하게 됐다. 수탁자의 운영능력과 운영계획 및 발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현재 체계적으로 병원 운영을 하고 있는 조윤의료재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재단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분리된 치매 및 노인성질환자에게 입원진료, 요양 등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요양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게 된다. 유원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연면적 3,865㎡, 3층 규모로 총 22병실 120병상이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52병상을 치매전문병동으로 운영하고, 치매 전문 의료인력도 상시 대기 중이다. 정영철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2023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Annual Report of National Culture Collection for Pathogens)'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신규 병원체자원 1,558주(391종)을 수집했고, 730주(314종)를 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에 등재했으며, 보건의료 연구자 등에 3,352주(177종)를 분양했다. 병원체자원은 진단 기술 연구 활용으로 가장 많이 분양됐고 세균은 대장균(Escherichia 속)과 살모넬라균(Salmonella 속), 진균은 칸디다균(Candida 속),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Betacoronavirus 속)가 주로 분양됐다. 2023년 연보에는 지난 한 해 확보한 병원체자원 및 분양 현황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며, 분야별 병원체자원 전문은행과 관련된 정보, 시행계획 수립, 병원체자원 정보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소식을 담고 있다. 또한, 보유 병원체자원 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패널자원 및 대체균주 개발, 분양 자원 활용성과 등이 수록되어 있다(붙임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의 치매 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치매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연 36만 원) 범위에서 실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소득기준 확대로 5천600명이 추가로 지원을 받게 돼 올해 치매치료비 지원 대상은 총 2만 9천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해야 치료비를 신청할 수 있다. 등록된 치매환자는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 처방이 기재된 약제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당해연도에 청구하면 지원금을 받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치매치료비 지원 확대는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악화를 방지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라며 “치매 조기검진, 치료비 지원, 치매안심마을 확대 등 다양한 치매정책을 강화해 치매 어르신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