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5일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나눴다고 주장한 모바일 메신저 대화에 포함된 '오빠'가 윤 대통령을 지칭한 게 아니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명태균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이며,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통령 부부와 매일 6개월간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다"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러한 반박 입장을 이날 오전 명씨가 카카오톡 문자를 페이스북에 공개한 지 약 1시간 후 내놨다. 공개된 카톡 메시지에서 명씨는 '김건희/여사님(윤석열대통령)'이라고 저장한 상대방이 "이건 무슨 의미인가요"라고 묻자 "내일 준석이(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추정)를 만나면 정확한 답이 나올 겁니다. 내일 연락 올리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김 여사로 저장된 상대방은 "네, 너무 고생 많으세요.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 주세요. 제가 난감.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사과드릴게요"라고 말한 것으로 돼 있다. 이어 이 대화 상대방은 "제가 명 선생님께 완전히 의지하는 상황…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지가
(비씨엔뉴스24)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5일 9월 말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남 김해시 칠산서부동, 경남 창원시 웅동1동, 전남 장흥군 장흥읍 등 14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 선포지역 : 경남 김해시 칠산서부동, 경남 창원시 웅동1동, 전남 장흥군 장흥읍·용산면, 강진군 작천면·군동면·병영면, 해남군 계곡면·황산면·산이면·화원면, 영암군 금정면·시종면·미암면 대통령은 "지난 9월 말 기습적인 폭우로 주택, 농작물 등 피해를 본 주민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장관에게 "농작물 피해가 많은 만큼 피해 농민에 대한 지원을 조속히 진행하고 도로, 주택 등 시설 피해 복구와 각종 요금감면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은 또한 "이상기후로 인해 10월에도 호우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재난안전 당국에서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 제3선거구)은 15일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사항을 포함한 것으로, 정비계획 입안 제안 시 동의율을 현행 60퍼센트에서 50퍼센트로 완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토지등소유자가 입안권자에게 ‘정비계획 입안 요청’을 하는 경우, 토지등소유자의 30퍼센트 이상의 동의가 있으면 입안 요청이 가능하다. 그리고 ‘정비계획 입안’ 시에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통해 토지등소유자의 50퍼센트 이상 및 토지면적 2분의 1 이상으로 주민동의율 요건을 규정하고 있다. 한편, 토지등소유자가 직접 ‘정비계획 입안 제안’ 시에는 토지등 소유자의 60퍼센트 이상 및 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에 개정 조례안은 보다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입안 제안’의 경우, 동의율을 기존 60퍼센트에서 50퍼센트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개정안이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정비사업 준비과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15일 전체회의에서는 최근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10년 전 정부 지원사업 대상에 오르지 못한 것을 놓고 여야가 정치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한강 작가는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의 피해자"라며 당시 정부 관계자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은 "노벨상 수상마저 이념 정쟁의 대상으로 삼느냐"고 역공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2014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의 세종도서 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사상적 편향성을 이유로 제외됐다"며 "편중된 시각, 정치적 성향 등의 이유를 들어 제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강유정 의원도 "현재 진흥원장이 재직할 때의 일이 아니긴 하지만, 진흥원 역시 블랙리스트와 상당한 관련이 있는 기관"이라며 "재발 방지 의지가 있나"라고 물었다. 김준희 진흥원장은 "10년 전에 발생한 일"이라면서도 "블랙리스트 문제에 대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당시 한강의 지원사업 탈락에 대해)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은 온 국민이 축하해야 할 일이지만, 이념적 잣대를 사용해
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제2공항 건설도 제주도와 긴밀히 협력해서 빠른 속도로 완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번에, 제주도에서 실시하는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후속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며 "사업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주와 적극 소통하면서 정부가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제2공항 기본설계 절차를 진행하고 대규모 공사에 따른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마련하는 환경영향평가서 작성 과정을 밟게 된다.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은 최소 1년이 걸린다. 제주특별법에 따르면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서는 중앙 정부가 아닌 제주도가 심의해 제주도의회에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제주도는 이 과정에서 그간 논란이 제기된 제2공항 관련 쟁점을 철저히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쟁점은 항공 수요 예측, 조류 충돌 위험성, 법정 보호종 보호 방안, 숨골 가치 평가 문제, 용암동굴 분포 가능성 등이다. 우선 항공 수요 예측과 관련, 국토부는 당초 2055년 기준 제주지역 전체 연간 항공 여객 수요를 4천109만명(국내선 3천797만명, 국제선 311만명)으로 예측했다
(비씨엔뉴스24) 최근 서울 강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상수 의원(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은 강북구의회 최미경의원(우이동, 인수동, 수유1동), 강북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와 함께 솔밭공원 정비현장에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였다. 이번 정비사업은 공원의 안전과 미관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솔밭근린공원 내 노후 운동기구를 정비하고, 공원 북쪽 경계에 돌담을 세우는 작업이 포함되었다. 관련하여 이상수 의원과 최미경의원은 솔밭근린공원을 방문하여 공원을 이용하고 있는 분들의 민원을 직접 듣고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상수의원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공원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하였으며, 최미경의원은 “공원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비씨엔뉴스24) 강남구의회는 지난 14일 도곡동 오유아트홀에서 열린 강남 연극 축제‘제2회 웬 연극 페스티벌’개막제에 참석했다. 강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강남구의 연극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강남구 기반 연극 단체를 후원하고자 강남연극협회와 웬연극제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개막제에 참석한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장·이성수 의원은 페스티벌 개막을 축하하며 연극 단체와 연극인들을 격려했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강남구에서 연극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은 연극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무척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강남구의회에서도 연극을 비롯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구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의회 통일안보포럼 대표의원인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11일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지부 ‘2024년 통일안보특강’에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했다.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지부가 주최한 이날 강의는 현재 대한민국 헌병전우회 회장이자 숙명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위과정 지도교수로 활동 중에 있는 윤종성 교수(전 국방부 천안함 조사단장)를 강사로 초빙하여 ‘천안함과 리더십’을 주제로 통일안보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재 서울특별시의회 통일안보포럼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서울지방보훈청장, 6·25 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형재 대표의원은 2022년 7월 서울시의원 취임 이후 전국 최초로 서울시의회에서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를 결성하여 ▲보훈·안보단체 통일안보 체험사업 신설 지원 ▲보훈·통일단체 대상 통일안보 공모사업 지원 ▲초ㆍ중ㆍ고생 대상 통일안보교육 지원사업 지원 등을 통해 호국·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희생·공헌자의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형재 의원은 “오늘 강의 주제인 ‘천
(비씨엔뉴스24) 광진구의회)는 14일 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 및 공사현장 4곳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278회 임시회 기간 중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의 운영 현황 및 공사 현장의 진행 실태를 점검하여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의원들은 군자동 청사를 시작으로 구의2동 복합청사, 다목적 공공복합시설 및 자양1구역 신청사 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문제점 및 민원 사항에 대해 철저히 점검했다. 특히 공공시설에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누수 하자 보수 등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으며, 자양1구역 신청사 공사현장에서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의원들의 건설적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은혜 의장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시설 운영 및 공사현장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또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충분히 고려하고 반영하여 사업 추진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의회는 지난 10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일간의
(비씨엔뉴스24) 서울 성동구의회는 14일 ‘제28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35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에 출석하여 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현숙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공무직 고용안정과 권익보호에 관한 조례안(이영심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안(박영희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저소득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교진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장애인체육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현주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이현숙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주복중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오천수, 엄경석 의원)등 8건이 상정되어 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남연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지난 1년 동안 준비하고 계획한 일들을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