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는 8월 1일부터'의료법 시행규칙'개정으로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300병상 이상의 요양병원에 임종실 설치·운영이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3명은 의료기관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있지만, 다인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 의료환경에서 환자가 삶의 마지막 순간을 가족과 함께 품위 있고 아름답게 마감하기에는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환자와 가족들에게 가장 소중한 순간을 품위 있고 존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내 별도의 임종실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0월 의료법 개정안이 공포됐고, 이를 구체화한 시행규칙이 8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의료법 시행규칙'개정으로 8월 1일부터 새롭게 개설되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300병상 이상 요양병원은 1개 이상의 임종실을 설치하여야 하며, 기존에 개설되어 운영 중인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300병상 이상 요양병원도 1년의 유예기간을 거친 이후에 1개 이상의 임종실을 설치·운영해야 한다. 환자와 가족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임종실은 10제곱미터 이상의 면적으로 1명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방학을 맞아 일상생활에서 식의약 안전습관을 배우고 실천하며 소통하기 위해 선발된 ‘제13기 식의약 영리더’ 발대식을 7월 24일 식약처(충북 오송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의약 영리더’는 식약처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소통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957명이 참여했으며, 주로 식의약 안전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해왔다. 이번 발대식에는 올해 활동 예정인 식의약 영리더 104명을 초청하여 영리더의 역할과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발대식의 주요 내용은 ▲2024년 식의약 영리더 프로그램 소개 ▲첨단중앙분석실 및 동물실험실 등 식약처 견학 ▲위촉장 수여 등이다. 올해 선발된 제13기 식의약 영리더는 8월말까지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 카페인 섭취 줄이기 및 화장품 e-라벨 표시 확인 등 일상생활에서 식의약 안전과 관련된 생활수칙을 실천하고 그 결과를 개인 누리소통망 등에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한 식의약 사용 습관을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4일 발표한'기후보건 중장기 계획'에 대한 후속 조치로, 중장기 계획의 실효성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해'기후 보건 중장기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효율적인 질병 감시와 기후위기 대비·대응으로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회복력 증진을 위해 중장기계획을 마련했으며, 이번 시행계획은 중장기 계획의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중장기 계획의 기후보건 적응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 일정을 구체화하여 수립했다. 시행계획의 실천 과제는 감시체계 강화(8건), 대비‧대응체계 마련(3건), 대내외 협력(6건), 연구 및 예방관리(4건) 등 총 21개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1) 폭염‧한파 대비 감시체계 고도화 및 감염병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2) 취약 집단 건강 보호와 국외 질병 유행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3) 대내·외 협력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강화와 감염병 및 보건 분야에 대해 국가 간 협력을 모색하며, 4) 연구 및 예방관리를 통해 건강 취약성 분석 및 실태조사 등 연구·인프라 구축
(비씨엔뉴스24) 최원철 공주시장이 올해 본격 운영 중인 ‘농촌 왕진버스’ 현장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직접 살폈다. 최 시장은 지난 23일 의당농협에서 진행된 ‘농촌 왕진버스’ 의료서비스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발걸음을 한 의당면 주민들의 안부와 건강을 챙겼다. 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주민의 건강을 위해 추진되는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공주시는 충남도 12개 선정 시군 중 가장 많은 1억 4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그동안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함께 협력해 유구읍과 탄천면, 정안면, 사곡면에 이어 이날 의당면까지 총 5개 의료 취약 농촌지역을 찾아가면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는 11월에는 신풍면을 찾아갈 예정으로 올해 총 1200여명의 시민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검진은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등이며 질병 관리와 예방 교육 등도 실시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어르신
(비씨엔뉴스24) 농촌진흥청은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에 대비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 수칙을 소개했다. △농작업 전 준비= 매일 아침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날씨, 온도, 습도 등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한 후 농작업에 임한다. 작업복은 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는 소재, 모자는 챙이 넓은 것을 선택한다. 햇볕에 노출되는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색안경(선글라스)을 착용하는 것도 좋다. 얼음물, 얼린 수건 등을 챙기고, 휴대용 선풍기나 부채 등도 준비한다. △농작업 중 주의= 낮 시간대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최소 2인 이상이 함께 농작업을 한다. 1시간 정도 작업 한 뒤에는 10~15분 정도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하고, 땀으로 배출된 수분은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보충한다.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낮 시간대(12~17시)에는 농작업을 자제하고, 가능한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활동한다.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긴다. 옷을 헐렁하게 풀어준 뒤 목과
(비씨엔뉴스24)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7월 23일 9시 15분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여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어제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 7,645명을 확정하여 모집 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원 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며 각 수련병원은 8월 중 선발 절차를 완료하고 9월부터 하반기 수련을 시작한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하며, 수련 특례 외에도 국방부, 병무청과 협의를 통해 군미필 복귀 전공의들이 수련을 지장없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의료개혁 과제들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회의 본회의와 31회의 전문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인력 수급 조정시스템 구축, ▲의료개혁 재정투자,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의료분쟁 조정제도 혁신 등 다양한 과제들에 대하여 논의를 했다. 이를 기반으로 8월 말까지 1차 의료개혁 로드맵과 법령 개정 및 재정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규홍 제1차장은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R&D)'의 26개 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활용 가능한 연합학습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하여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단축하고자 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사업단을 출범하여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AI 솔루션 개발 3개 분야 26개 세부과제와 과제별 주관연구기관을 선정했다. 먼저,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분야에서는 기관간 데이터 공유 없이 보안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인공지능 학습이 가능한 연합학습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제와 해당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에비드넷이 선정됐다.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분야에서는 제약사, 대학, 연구소 등이 각자 보유한 데이터로 연합학습에 참여하여 신약개발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높이고 검증하는 내용과 관련된 세부과제 20개가 선정됐다. 과제별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을 통해 배아·태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질환을 지정하는 절차에 관한 사항을 개선했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 및 전문가의 요청을 검토하여 2009년부터 2024년까지 7차례의 고시 개정을 통해 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을 63개에서 218개로 확대해왔다. 해당 절차는 그간 비정기적 임시자문단의 검토를 거쳐 고시 개정을 통해 진행되어왔으나, 기술의 발전으로 희귀·난치질환의 원인 유전자 규명이 빨라지며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와의 논의를 거쳐 정기적, 공식적인 유전질환 검토 절차 마련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 이후부터는 상설 자문위원회의 분기별 또는 반기별 검토를 거쳐 추가 질환이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고되므로,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가 유전질환의 추가 여부를 확인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공식 절
(비씨엔뉴스24)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개발 시 혈장 내 약물농도 측정 등 생체시료 분석법과 시험법 밸리데이션 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생체시료 분석법 밸리데이션 및 시험검체 분석 가이드라인 질의응답집’을 7월 23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제품 개발 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생체시료 분석법 밸리데이션 및 시험검체 분석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시험 검체 분석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해 질의응답집에 담았다. 아울러 선택성, 특이성, 정확성·정밀성, 안정성 등 시험법 밸리데이션 항목별로 궁금한 점을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국제조화회의(ICH)에서 제공한 생체시료 분석 관련 질의응답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질의응답집이 신약 및 제네릭 의약품 개발 시 생체시료 분석과 관련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신속한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연수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음식문화개선과 음식점 홍보를 위한 ‘2024년 음식문화 큐레이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음식문화 큐레이터 사업은 지역 내 음식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안전 먹거리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6월 인천시 최초로 음식문화 큐레이터 19명을 선정했고, 이날 행사는 구청장, 음식문화 큐레이터, 주요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향후 일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들은 지난 6월 ‘선학동 오십시영 축제 푸드로드’에서 영업주와 1:1로 지정된 시식회에 참여했고 23일 민·관 합동 식중독 예방 홍보캠페인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SNS를 활용한 월별 위생등급제, 식중독 예방 등 음식문화 홍보미션 수행 ▲구 주관행사 참여 음식점과 1:1 지정을 통한 홍보와 판매지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음식문화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인천시 최초의 음식문화큐레이터 양성을 통해 연수구가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