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에 대해 "(윤 대통령이) 초반에는 조언을 들었지만 지내고 보니 안 되겠다 싶어서 매정하게 끊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과 명씨의 통화 관련 질의들에 "대통령 출마를 하게 됐는데 유명한 정치인을 많이 아는 사람이 이런 관점으로 이야기하면 솔깃하지 않았겠는가"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본질은 명태균 씨의 조력을 중간에 끊었다는 것"이라며 "사실 매몰차게 끊으셨다고 한다. 경선룰에 이런저런 간섭을 해서 '앞으로 나한테도 전화하지 말고 집사람한테도 전화하지 마'하고 딱 끊은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대통령은 매몰차게 명태균 씨를 끊었지만 배우자인 김 여사는 그렇게 못하는 것"이라며 "어떻게든 남편 몰래 명태균 씨를 달래고 좋게 좋게 얘기해서 선거를 끝까지 끌고 가고 싶은 게 가족의 심리 상태가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정 실장은 "(윤 대통령은) 그래 놓고 연락을 안 하다가 취임식 전날 전화가 와서 그 사람도 초반에는 조언도 하고 도왔으니 전화 받은 것"이라며 "전화 받아서 덕담은 건넬 수 있는 것 아닌가. 그게 전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택적으로
(비씨엔뉴스24) 서대문구의회 서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홍제3동, 홍은1·2동)은'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을 수정, 회의록 공개 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지방의회 회의록은 의사에 관한 모든 발언과 결과가 담긴 공문서로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회의 규칙에 별도 기한 등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회의록 공개 시기에 편차가 있고, 일반 구민들은 공개 시기를 예측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 지방의회 대부분(209개)이 회의록 공개 기한을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더불어 지난 8월,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회별로 회의록 공개 시기가 2~3배 차이가 있다며 주민 알권리 보장과 참여 확대를 위해 관련 제도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서호성 의원은 회의록 공개 시점을 명확히 알리고, 구민들이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의정활동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롭게 회의 규칙을 수정한 것이다. 특히 서 의원은 서대문구의회 사무국과 회의록 공개 기한을 어떻게 정할지에 대해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타 지방의회 사례를 참고하는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회기 일수에 따라
(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10월 30일 서울특별시와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서울재난안전포럼”에 참석하여 재난안전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재난 안전 분야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전하며 공무원, 전문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 위원장은 그 간의 각종 서울시 재난안전 정책과 기술에도 불구하고 금년에 시청역 교차로 차량 돌진 사고, 성산로 지반침하 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서울시는 유사 사고의 재발방지 대책뿐만 아니라 새롭고 복잡한 형태의 재난에도 대비하기 위해 한층 더 강화된 사회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피력하며, 같은 맥락에서 오늘 각 분야의 전분가들과 “서울시 재난안전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울시의 재난안전정책은 과거에 비해 개선되고
(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10월 30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회로 찾아오는 청소년의회 아카데미'에 참석하여 청소년시의원들을 환영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청소년의회 아카데미는 흥인초등학교 학생 약 20명이 참석하여 서울시의회 역사 탐방으로 시작됐다. 본회의장에서 선서식과 함께 ‘서울특별시 빈곤층 보건 지원 조례안’ 및 ‘서울특별시 중ㆍ고등학교 청소년 급식 지원 조례안’을 상정하고 찬반토론, 전자투표 등을 진행하며 모의의회를 통한 의회 민주주의의 의사결정 방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소년 교통간식카드 도입’, ‘초등학교 금융교육 의무화’, ‘미성년자 모바일 메신저 단체ㆍ오픈채팅 금지’ 등 청소년시의원이 직접 작성한 5분 발언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정활동을 경험했다. 청소년의회를 끝까지 함께한 박영한 의원은 흥인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청소년 의회교실 수료증 수여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의원은 학생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직접 의사진행을 체험하면서, 자치입법ㆍ지방자치단체 예산
(비씨엔뉴스24) 서울시의회는 10월 30일 오후3시, 심미경 의원(동대문2,국민의힘) 주관으로 청년정책포럼 ‘청년이 바꾼 오늘, 청년이 만든 내일 - 러닝크루를 통해 바라본 청년문화’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본 행사는 서울시 청년정책을 러닝크루라는 사회적 현상과 청년문화라는 돋보기로 고찰해보고 정책대안을 찾기 위해 열렸으며, 청년 및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토론회는 문성호 의원(교통위원회)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심미경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이끄는 문화적 활동이 지니는 사회적 가치가 크다”며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할 일”이라며 토론회 개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김영우 국민의힘 동대문갑 당협위원장,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최호정 의장은 “러닝크루와 같은 청년 주도형 문화가 서울을 외롭지 않은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전동킥보드를 견인하면서부터 공유 전기자전거 시장이 크게 확대돼 전기자전거 무단방치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서울시의회에서 제기됐다. 1일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공유 전기자전거 현황’ 에 따르면, 2021년 1,600대(4개 업체)에 불과했던 서울시내 공유 전기자전거가 2024년 9월 현재 31,742대(7개 업체)로 3년 전 대비 2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의원은 공유 전기자전거가 2022년부터 급격하게 증가한 이유로 “서울시가 2021년 전국 최초로 무단방치된 전동킥보드의 견인을 시행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전동킥보드의 견인현황을 보면, 2021년 3만여 건에 불과한 신고 건수가 2023년 14만 1,031건으로 대폭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 견인 건수도 21,173건에서 62,179건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른 견인료 등의 부과금액은 올해까지 총 100억 원에 달한다. 김의원은 “공유 전동킥보드를 운영 중인 업체 3곳이 2022년부터 공유 전기자전거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것
(비씨엔뉴스24)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10월 31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대중교통 요금인상과 기후동행카드를 주제로'시민이 바라보는 서울시 대중교통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이 바라보는 서울시 대중교통 정책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정준호 의원이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서울시 교통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시민단체 우리 모두의 교통 운동본부와 함께 공동 기획했다. 정준호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 대중 교통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수도권 시민들의 인식과 요구를 파악하고, 분석해주신 그린피스와 우리 모두의 교통 운동본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기후위기 시대, 온실가스 감축과 교통기본권 보장, 고물가 대응을 위한 공공교통 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만큼, 시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확충을 위한 정책 발전 방안 마련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발제를 준비한 그린피스 정다운 데이터 분석가는 지난
(비씨엔뉴스24) 강북구의회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가 지난 29일에 지역경제과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강북구의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는 최미경 위원장, 박철우 부위원장, 심재억, 이상수, 최치효 위원이 강북구의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생산인구가 감소하여 지역의 활력이 저하되고, 지역 상권이 침체되는 현상에 대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이번 업무보고는 강북구 상인단체 현황,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골목상권 주요사업 순으로 진행됐고, 위원들은 질문답변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인적 지원과 조직화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 마련 등 강북구의 골목상권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결과를 남길 수 있도록 소관부서의 세심한 노력을 당부했다. 최미경 위원장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들을 연결해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번 특위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모습과 욕구를 파악하여 강북구의 골목상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민·관·정 등 여러 분야의
(비씨엔뉴스24) 강북구의회 저출산·고령화 대책 특별위원회가 28일, 29일에 소관부서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강북구의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저출산·고령화 대책 특별위원회는 유인애 위원장, 정초립 부위원장, 조윤섭, 노윤상 위원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강북구의 문제에 대해 출산 장려 정책, 양육 지원, 고령자 복지 서비스 강화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업무보고는 특위 위원들과 여성가족과, 어르신·장애인과, 청소년과, 주택과, 지역보건과가 참석하여 강북구의 저출산·고령화 현황, 2024년 시행계획, 분야별 주요 추진 사업, 2025년 대응 계획 순으로 진행됐고, 위원들은 질문답변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및 강북구의 인구소멸 문제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함께 다각적 방법을 모색하여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소관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유인애 위원장은 “저출산·고령화 대책은 국가나 시의 지원 외에도 강북구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며 “청년 세대 유입과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주거환경·인프라 개선 방안 등 산적한 문제를
(비씨엔뉴스24)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31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했다. 작년 역대 대통령 최초로 참석한 데 이어,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2년 연속 참석해 소상공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표명했다. 오늘 행사는 외식업, 양복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4천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먼저, 대통령은 개막식에 앞서 한국맞춤양복협회 등이 운영하는 업종별 부스를 참관하고 소상공인대회 기간 중 진행될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후 개막식에 참석해 소상공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서용필 듀팡과자점 대표(은탑 산업훈장), 김대래 엘림커피 대표(철탑 산업훈장) 등 6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민생과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라고 강조하면서 하루빨리 경기회복의 온기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내년도 소상공인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 9천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은행이 협업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2조 원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