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2019년부터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STEP, 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의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지원받은 직업훈련기관인 한국정보교육원은 기존에 훈련생 대상 대면으로 운영했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 엔지니어링 과정’을 비롯한 15개 과정을 온·오프라인 혼합훈련 형태로 전환했다.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한 효과는 컸다. 고현정 원장은 “90%였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 엔지니어링’ 교육과정 수료율이 100%로 향상됐고, 70%대였던 취업률은 80%를 기록해 훈련생들의 취업역량 향상에 학습관리시스템 지원이 큰 원동력이 됐다. 자격증 수료율 역시 90%에서 100%를 채웠다”라고 말했다. 학습관리시스템 지원을 받은 기관은 원격훈련뿐 아니라 ▲혼합훈련 관리, ▲실시간 쌍방향 훈련, ▲콘텐츠 저작도구를 통한 콘텐츠 제작, ▲모바일 앱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공간 제약없는 훈련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한 누적 훈련 인원은 65만 명에 달한다.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는 고용노동부와
(비씨엔뉴스24)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동행 지원사업'으로 정부와 원청(대기업)의 재정지원을 받아 위험공정을 개선하고자 하는 중소사업장은 3월25일부터 추가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이 시행하는 안전동행 지원사업(‘24년 4,000여 개소 지원, 3,220억원)은 상시근로자 50명 미만 제조업 사업장 등이 기계‧설비로부터의 재해 위험을 근원적으로 줄이기 위한 공정개선을 하고자 하는 경우 소요 비용(비용의 40%~50%,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제조업 위험공정 개선 지원 규모를 전년 2,229억 대비 1.5배 수준인 3,220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지원 업종도 기존 고위험 3대 업종에서 6대 업종으로 확대하면서 더욱 많은 중소사업장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원·하청(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원청에서 공정개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외협력업체의 경우 최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제조업이라면 업종과 관계없이 상시근로자가 50명이 넘더라도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해당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nbs
(비씨엔뉴스24) 한국폴리텍대학은 올해부터 교육훈련과정에 산업안전 교과를 전면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입사자가 산업재해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입직 전 단계에서부터 예비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유해·위험 작업에 대한 대응 능력과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폴리텍대는 지난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관리전문기관 소속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 회의를 구성하고, 4개월에 걸쳐 기계, 반도체, 전기, 화공, 일반 등 5개 분야 전공별 맞춤형 내용으로 산업안전 교과를 개발했다. 교과 개발에 따라 지난달 238명의 교원이 전공 분야별 산업안전 연수를 마쳤다. 이번에 개발한 산업안전 교과는 2년제 학위과정과 직업훈련과정에 적용된다. 1만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주차별 교수 계획에 따라 30~34시간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캠퍼스에 구축된 확장현실(XR) 장비를 활용해 화재, 추락 사고 등 각종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안전 체험 훈련도 병행한다. 폴리텍대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강의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교재와 이러닝 콘텐츠 개발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n
[제호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3월 25일 ‘2024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선정 계획을 공고한다.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관을 발굴·격려하여 공공 및 민간기관의 인적자원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으려는 기업과 기관은 3월 25일(월)부터 5월 24일(금)까지 민간 부분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공공 부분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심사위원회에서 민간부문은 대기업, 중소기업,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으로 구분하여 최종 인증기관을 선정하며 ‘직업능력의 달’인 9월에 인증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수기관에는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되며 인증 유효기간 내 정기근로감독 면제, 고용지원금 또는 중소기업 병역지정업체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희망하는 민간기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접수하면 된다. 민간기업 인증심사는 능력중심 채용, 능력중심 승진보상제 수준 등
(비씨엔뉴스24)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은 3월 24일 「’23년 하반기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315개소 응답, 응답률 63.0%)으로 작년 11.20.~12.22. 중 실시했으며, 기업들의 채용 운영 방식, 청년이 중점을 두어야 할 취업 준비 사항, 채용에서 인공지능(AI)의 영향, 신입직원 적응지원(온보딩)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효과 등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 기업의 신규채용 결정요소 1위 : ‘직무관련 일경험’ 이번 조사 결과, 기업들의 직무중심 채용 경향이 뚜렷했다. 응답기업 중 79%가 작년 하반기 정기공채와 수시특채를 병행했으며, 기업들 대다수는 향후 수시특채(81.6%), 경력직 채용(70.8%)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가기준은 학교·전공·학점 등 스펙(36.2%)보다는 직무경험·경력 등 직무능력(96.2%)이 중요하며, 채용전형 중 서류․필기보다는 면접 중심(92.1%)으로 채용한다는 대답이 압도적이었다. 실제로 기업들은 직무중심 선발을 위해, 채용 시 직무 정보를 다양하게 제
(비씨엔뉴스24) 외교부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정부24 누리집을 이용한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환불 절차도 간편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시, 검증 프로그램이 해당 사진을 여권용으로 부적합하다고 인식할 경우 이미 입력한 내용이 삭제되고 처음부터 다시 입력해야 했다. 이에 양 기관은 협의를 거쳐 여권용 사진이 부적합한 것으로 인식되더라도 기존에 입력한 내용은 유지하면서 사진만 재등록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환불 절차도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담당자 심사과정에서 기재 내용 부정확 등의 이유로 신청이 반려되더라도 신용카드로 납부했던 여권 발급 수수료의 환불은 정부24 절차에 따라 별도로 신청해야 했다. 이에, 여권 신청이 반려되는 경우 신용카드로 결제한 여권 발급 수수료가 자동으로 환불되도록 개선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민원 행정 주무부처로서, 여권신청 대기자로 붐비는 민원창구 혼잡도 개선을 위해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대전광
(비씨엔뉴스24) 보건복지부는 3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여 2024년 2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격월(연간 6회)로 진행하고 있으며, 단전, 단수 등 19개 기관의 위기정보를 입수․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하여 지방자치단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전담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2차로 진행되는 이번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약 20만 명 규모(중앙 발굴 15만 명, 지자체 자체 발굴 5만 명)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행정안전부, 지자체와 협력하여 소재 확인이 필요한 연락 두절 가구(22.7월~23.5월) 2만 명에 대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일치하는 1.4만 명은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6천 명에 대해서는 휴대전화 번호 확인, 복지등기 서비스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급여안내(복지멤버십) 가입자나 기존 복지서비스 신청자 중 소득인정액이 낮아져 추가적으로 현금성 급여
(비씨엔뉴스24)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과 3월 25일 오전, 군산의료원(전북 군산 소재)에서 서천 옛 장항제련소 환경오염피해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대상 주민의 지역 의료기관 이용 시 편의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922년 군산자혜의원으로 설립된 군산의료원은 전라북도 및 충청남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공공병원이다. 서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지역은 1936년 제련소 설립 이후 카드뮴 등 중금속이 대기와 토양으로 배출되어 2009년 건강영향조사 결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가 인정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2017년부터 구제급여 선지급 사업을 진행하여 올해 2월까지 주민 493명에 대해 환경오염피해를 인정하고 의료비 및 요양생활수당 등 약 27억 원의 구제급여를 지급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피해구제 대상 주민이 환경오염 피해인정 질환의 진료·검사·치료를 위해 군산의료원을 이용할 경우 △사전 예약, △일일 방문 일괄(원스톱) 서비스 제공, △의료비 후불제 지급 등 의료 서비스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매개모기 관리를 위하여 3월 25일부터 남부 4개 시도(제주, 부산, 경남, 전남)에서 먼저 감시사업을 시작 한다고 발표했다.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 JE)모기는 남아시아 및 서태평양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주 매개 모기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으로 국내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일본뇌염매개모기는 3월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정점에 이르고, 일본뇌염환자는 8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그 중 9~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러한 일본뇌염 환자 위험 관리를 위해 1975년부터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 채집과 병원체 감염 확인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감시는 질병관리청 주관 전국 49개 지점[질병청 권역별 질병대응센터(13개 지점), 국방부(4개 지점), 보건환경연구원(13개 지점),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19개 지점)]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모기채집은 49개 지점에서 이틀간 유문등을 이용하고, 채집된 모기는 모기지수
(비씨엔뉴스24)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는 5월부터 시행 예정인 K-패스 출시에 앞서, 현재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K-패스로의 회원 전환 절차를 시행 중이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현재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에 편의성과 혜택을 확대한 것이다. [기존 : 알뜰교통카드] 도보ㆍ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 환급(출발·도착 기록 필요) [개선 : K-패스]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지출금액의 20~53% 환급(출발·도착 기록 불필요) K-패스를 이용하려면 K-패스 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은 후 카드 등록 등을 위한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가입 없이, 간단한 회원전환 절차만 거쳐도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전환은 쉽고 간단하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또는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