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양시가 관광활동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의 관광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시는 오는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전남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공고일인 2025년 7월 16일 기준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의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이다. 모집 규모는 총 270명으로, 저소득층 162명, 장애인 108명이 선발되며, 참가자에게는 1인당 18만 원 상당의 당일 여행상품이 지원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단체·기관·협회 등은 사무소를 임의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행상품은 저소득층 대상 2종, 장애인 대상 1종, 총 3개 상품으로,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인당 지원금이 기존 1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인상됐고, 장애인과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5명 이상 단체 기준으로 동행자 1인의 여행 경비도 별도로 지원된다.
여행상품 내용 및 운영날짜,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관할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은 관광취약계층의 장애 요소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관광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1석2조의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관광활동에 제약을 받아온 시민들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