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일본 나라현 덴리시 교육위원회 학생 사절단을 초청해 국제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학생 국제교류 확대와 글로벌 시민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덴리시에서는 교장 1명, 교육위원회 지도주사 1명, 대학교수 및 대학생 통역 3명, 중학생 11명 등 총 16명이 서산을 찾았다.
첫날인 9일에는 서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환영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교육과장 김지용을 비롯한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덴리시 방문단과의 상호 인사, 선물 교환,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김지용 교육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0일에는 서산시청을 방문하여 환대를 받은 후, 서산명지중학교에서 양국 학생 간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교내 작은 음악회에 참여하여 학생 간의 직접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1:1 교류 투어와 급식 체험도 함께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서산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산인 해미읍성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교류는 양국 청소년들이 단순한 문화탐방을 넘어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의미를 두었으며,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덴리시와 지속적인 국제교류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글로벌 교육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