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홍천군체육회는 7월 초 홍천군에서 개최된 제50회 KBS배 전국 기계체조대회에서 대한체조협회와 손잡고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다시 한 번 지역 현안에 대한 전국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번 체조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중고등부 및 일반부 체조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2025년 주요 체조 일정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홍천군체육회는 이 대회 기간 중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대한체조협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철도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특히 선수들과 심판진, 대한체조협회 임직원들이 함께한 단체 사진 촬영에서는 “용문~홍천 광역수도권 철도처럼 힘차게 달려 우승을 향해 출발!”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펼쳐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 퍼포먼스를 통해 전국에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홍천군체육회는 이번 체조대회 이전에도 지난 6월 경희대학교와 함께한 ‘제37회 총장기 전국 태권도 대회’에서도 철도 유치 퍼포먼스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도 대회장 곳곳에 유치 염원을 담은 홍보물을 설치하고, 참가 선수단과 함께 기념 촬영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두 차례에 걸친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활용한 철도 유치 캠페인은 체육과 지역 주요 현안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홍보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음 대회는 광역철도 타고 홍천으로”라는 메시지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홍천군체육회는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는 홍천의 미래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와 지역 발전을 위해 철도유치에 대한 정책적 필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