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용인특례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처인구는 1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우리교회(담임목사 이찬수)에서 식료품 꾸러미 2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분당우리교회가 운영하는 이웃사랑분과에서 주관한 ‘컵라면과 햇반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으며, 6월 8일 ‘이웃사랑주일’을 맞아 성남과 용인 처인구의 저소득층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기탁된 식료품 꾸러미는 처인구 내 거동이 불편한 이웃, 저소득 아동, 그룹홈, 용인사랑의집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정성껏 마련해주신 후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수지구는 4일 풍덕천동에 위치한 푸름어린이집(원장 윤정아)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약 146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6월 21일 열린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원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장난감, 동화책, 분식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다.
윤정아 원장은 “아이들이 시장놀이를 통해 경제 개념을 배우고, 직접 기부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윤정아 원장님과 교직원, 원생,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처인구 원삼면은 1일 고당상가번영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냉동 고등어 120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원삼면 내 저소득 가구의 식생활 지원을 위한 것으로, 기탁된 고등어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당상가번영회는 평소에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번 기부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원삼면 관계자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고당상가번영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복지 연계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원삼면은 익명의 기부자가 500ml 생수 20병이 담긴 20팩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독거노인분 또는 필요한 분들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쪽지와 함께 생수를 행정복지센터 앞에 남겼다.
기부된 생수는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삼면 관계자는 “작은 정성도 어려운 이웃에겐 큰 힘이 된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처인구 역북동은 7월 1일 시립숲속하나어린이집에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인 143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책, 옷 등을 기부해 바자회를 열고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교사와 함께 어린이집 개원 2주년을 기념해 7월 1일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흥구 구갈동은 그린숲어린이집(대표 최현경)에서 6월 26일 바자회 수익금 3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월 20일 열린 바자회에서 어린이집 교사들과 학부모,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만든 김밥과 떡볶이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최현경 그린숲어린이집 원장이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전달했다.
바자회에는 어린이집 교사 6명과 정경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윤영희 위원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 11명이 참여했다.
최현경 원장은 “기부금이 해마다 줄어드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자회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흥구 보라동은 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명옥)에서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도농복합지역인 보라동의 특성을 반영해 농번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많은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박명옥 위원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감자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협의체가 나서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돕는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흥구 보라동은 2일 대한적십자사 용인 보라봉사회(회장 김미자)에서 감자 70박스(1박스 5kg)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미자 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제철 감자를 드시고 건강을 챙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보라봉사회는 평소에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기탁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감자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보라동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보라동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해주시는 보라봉사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죽전1동은 죽전바른마취통증의학과의원(원장 엄홍식)에서 26일 죽전 1·2·3동의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을 위해 즉석밥 15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엄홍식 원장은 “기탁 물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죽전바른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병원 특성을 살려 척추, 관절 통증 치료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죽전바른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이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어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