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강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강북구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회’는 지난 6월 30일 의회 3층 의원회의실에서 기후위기에 강한 강북구의 탄소줄이기 실천방안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인애 대표의원과 노윤상, 윤성자 의원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연구 방향 및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위기가 전 세계적 위기로 대두되는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특히 강북구는 주거 밀집도와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에너지·교통·생활폐기물 등 생활 영역에서의 탄소배출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지닌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강북구의 현실에 기반한 탄소배출 실태를 분석하고, 실천 가능한 저감 방안을 모색해 ‘강북구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며, 연구 기간은 2025년 6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유인애 대표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구체적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강북구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데 실질적인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