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구리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임신부 건강 증진을 위한 ‘임신부 요가교실’을 오는 7일부터 올해 말까지 기존 화·목반 1개반에서 월·수반 1개반을 추가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그간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와 수택보건지소는 지역 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근력 강화, 통증 완화, 스트레스 해소 등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임신부 요가 교실을 운영하여, 모자보건 향상은 물론 태아 건강과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주력해왔다.
이 중 수택보건지소가 수택건강생활지원센터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 3월 31일부로 강좌 운영을 종료하여 서비스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임신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의 강좌 확대를 결정하고, 강사료 예산 180만원을 2회 추가경정예산에 확보했다.
시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주 2회 화·목 1개반에 더해 월·수반 1개반을 한시적으로 신설하여 주 4회로 운영되며, 갈매동복합청사 3층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내 다목적 운동실에서 12시 50분부터 오후 1시 50분까지 운영한다.
수택보건지소의 요가교실에 참여한 임신부는 “임신 중 요가에 참여하면서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라며, “종강 소식을 듣고 많이 아쉬웠는데,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임신부는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주체이며, 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곧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다.”라며, “시는 항상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공공보건 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