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홍천교육지원청은 6월 23일 홍천여자중학교에서 석화초등학교 이전 예정지(홍천읍 갈마곡리)의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석화초등학교는 갈마곡리 일대 약 15,000㎡ 부지에 2030년 3월 이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수학급을 포함한 19학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향후 건축설계, 토지 보상, 공사 착공 및 이전 설립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이전 사업 추진에 따른 보상 절차와 일정 등을 안내하고, 토지 소유자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학교 이전 사업 개요 안내 △보상 절차와 감정평가 기준 등 보상 전반에 대한 안내와 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까지 최종 편입 토지를 확정하고, 이어 토지·물건 조서를 작성한 뒤, 토지 소유자와 사업시행자, 강원특별자치도가 각각 추천하는 3개 감정평가업체로부터 감정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선옥 교육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토지 소유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적기에 부지를 확보하여 2030년 3월 개교 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보상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