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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양교육지원청 놀이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

산불 피해 지역 어린이 긴급 놀이지원‘찾아가는 놀이터’운영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23일부터 6월 25일까지 3일간 영양군 군민회관에서 '2025년 찾아가는 놀이터'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과 연계하여 사랑의 열매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후원한 행사로 경북 산불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다채로운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특별히 마련됐다.

 

재난으로 위축될 수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놀이를 통해 보듬고, 잃어버린 일상의 활기를 되찾아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영양군 관내 공립병설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매일 9시~12시, 회차당 2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되어, 참여한 아이들 각자가 충분히 몰입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형 놀이 활동을 통해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단순한 실내 놀이를 넘어 굵은 튜브나, 실제 자동차 타이어를 활용하여 굴리고 끌고 쌓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창의적이고 동적인 놀이 경험을 했다.

 

박근호 교육장은“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찾아가는 놀이가 재난으로 지친 영양 지역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마음의 위로가 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앞으로도 영양군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