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울산 남구는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0회 일자리매칭데이’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 회복과 지역 내 인재 매칭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총 500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질의 인력이 필요한 관내 구인기업 8개사(현장 면접 참여기업 6개사, 서류접수 대행 구인 기업 2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32명의 신규직원을 모집했다.
직업상담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자, 인사 사무원, 운전원, 안전관리자, 생산직 등 다양한 모집 직종으로 많은 구직자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다채로운 취업지원 및 부대행사로 취업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번 행사는 △1:1 현장면접 △간접 기업 서류접수 대행 채용 지원 프로그램과 △구직상담 및 등록 △남구 취·창업 관련 주요 시책 홍보 △ 행복남구 일자리다모아 카카오채널 추가 취업 지원 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일자리종합센터의 취업 프로그램 설문조사 △꽝 없는 행운의 뽑기 이벤트로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여성내:일(My-Job)이음센터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직접 구성한‘내일이음클럽’의 회원들이 울산 남구의 전통 공예의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휘황찬란 자개키링 만들기’체험행사를 운영하며, 그간 배운 실력을 구민에게 재능기부하여 구직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SNS 인증 이벤트와 연계해 행사장의 활기와 관심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했다.
다양한 부대행사 운영은 구직자의 체류시간을 평균 1.5배 이상 늘리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현장 면접과 상담 참여자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유입 동선 확보에 실질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욱 남구청장은“남구의 대표 채용행사인 ‘일자리매칭데이’는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을 넘어 구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일자리 행사에 대한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