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영덕군 실버복지관(관장 박미숙)은 병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안종혁, 민간위원장 이인순)와 함께 지난 6일, 병곡면 오지마을 어르신 40여 명을 모시고 경주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국립경주박물관 견학, 월정교와 산림환경연구원(천년의 숲 정원) 방문, 그리고 이상복 경주빵 만들기 체험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은 경주의 유적지와 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탐방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주의 유적지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고, 특히 경주빵 만들기 체험이 매우 즐거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영덕군실버복지관 박미숙 관장은 "이번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주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뜻깊은 하루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노년기 삶을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탐방은 영덕군 실버복지관과 병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금년 3월 5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양 기관은 노인복지분야의 상호 연계와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