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영월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하남시의 청소년 가족들이 6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 삼돌이 마을을 방문해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의 지속 가능한 문화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이미지 제고와 협력 관계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청소년 가족 캠프는 2019년 11월 20일 영월군과 하남시가 문화·경제·산업 등 전 분야의 교류를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것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 매년 두 차례 운영해 온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2025년부터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그 범위를 확대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영월군과 하남시에 거주하는 가족 5팀씩 총 10가족 약 40명이 참가했으며 삼돌이 마을 탐방 스탬프 투어, 다슬기 잡기 체험, 무릉도원 별밤 관찰, 한반도지형 뗏목 체험, 가족 레크레이션 등 영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영월군의 역점 사업인 농촌유학 설명회도 함께 열려 참가 가족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은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청소년 문화교류를 넘어 지역 주민 모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양 지역 간 지속 가능한 교류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