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국 각지의 중학교 1학년 축구 유망주들이 스포츠메카 강진에 모여 열띤 경쟁을 벌인다.
강진군이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2025 강진청자배 중등1학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남축구협회가 주관하고, 강진군이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 행사로, 총 512명의 선수와 128명의 행사 관계자 등 총 64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장은 강진종합운동장, 청자2구장, 영랑구장, 다산구장 등 군 내 4개 주요 축구장에서 분산 운영된다.
참가팀 전원은 지역 내 숙박시설을 이용할 계획이며, 팀 관계자 및 가족 등까지 포함한 총 대회 기간 중 체류 인원은 약 2,56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약 2억 4천4백만 원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선수단의 숙박, 식사, 소비활동 등을 포함한 4일간의 직접 소비 효과를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다.
실제로 지역 상권과 숙박업계, 음식점 등이 대회를 앞두고 기대감을 보이고 있으며, 비수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유망주들이 강진에서 실력을 겨루는 기회인 동시에, 지역 경제와 스포츠 기반을 함께 키우는 중요한 행사다.
안심하고 강진군을 찾아 체육인재들이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관내 식당과 시설물을 다시 한번 점검해 안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를 지속 유치해 강진을 스포츠 메카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