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교육부는 6월 4일, 지역 완결형(교육-취업-정주)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으며,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심사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지역 정주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신규 도입됐으며, 2024년 5월에 10개교가 선정된 바 있다(명단 붙임 참조).
이번에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제출한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학교 혁신을 위한 학과 개편, 교원 연수, 교육과정 개발 등을 위한 준비를 거쳐,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교에 대하여 5년간 최대 45억 원을 지원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문(컨설팅)과 성과관리를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6년 본격 운영 전까지 학교별로 1:1 자문단(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연합체 내 주체 간 협력모델을 더욱 체계화하고 각 학교에서 필요한 사항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