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웹툰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전북 웹툰작가 양성 사업'에 참여할 예비 및 기성 웹툰작가 교육생 1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지역 내 웹툰 창작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멘토링 및 전문교육을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전북자치도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의 예비 또는 기성 웹툰 작가로, 로맨스, 판타지, 액션 등 장르 제한 없이 웹툰 창작을 준비 중인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7개월 동안 매월 150만 원씩, 최대 1,05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되며, 성과전시회를 통해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90만 원의 원고료도 추가 지원된다. 총 1인당 최대 1,140만 원의 창작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웹툰 분야 현업 작가와 PD 등의 전문 멘토링(총 72시간)과 함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웹툰 연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6월 3일부터 6월 10일 15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자는 신청서, 자기소개서, 창작 계획서, 포트폴리오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 지역 웹툰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전념하고, 더 넓은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웹툰 산업 발전의 든든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