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종로구는 5월 29일, 배화여자대학교 필운관 앞에서 '지역 환경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5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열린 ‘배화 ESG 그린 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됐다. 협약에는 종로구를 비롯해 배화여자대학교,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서울환경연합,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환경 캠페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대학생을 비롯한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환경교육 확대와 지역 내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종로구는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 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 제고와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함께 환경문제 해결에 나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종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