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 맑음동두천 20.4℃
  • 구름조금강릉 25.5℃
  • 맑음서울 19.3℃
  • 구름많음대전 20.1℃
  • 구름많음대구 26.4℃
  • 구름조금울산 22.2℃
  • 맑음광주 21.6℃
  • 맑음부산 17.9℃
  • 구름조금고창 16.9℃
  • 구름많음제주 19.7℃
  • 맑음강화 15.2℃
  • 구름많음보은 21.2℃
  • 구름조금금산 21.2℃
  • 구름조금강진군 22.8℃
  • 구름조금경주시 27.3℃
  • 구름조금거제 20.1℃
기상청 제공

지자체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 지하철에서 9억원 분실, 유실물 1위는 지갑

최근 1년간 유실물 26만 건, 지갑이 1위

 

(비씨엔뉴스24) 최근 1년간 서울 지하철에서 승객들이 분실한 물건은 하루 평균 400건이었으며 가장 많이 분실한 물건은 지갑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경숙 시의원(도봉1)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 9월 말까지 접수된 유실물은 26만539건으로 나타났다.

 

1~8호선에서 접수된 유실물 중 가장 많이 접수된 물건은 지갑으로 전체의 24%(6만3193건)을 차지했다. 그 다음 휴대폰(15%), 의류(14%), 가방(13%), 귀중품(6%) 순이었다.

 

현금의 경우 9억 4500만 원에 달했다. 그중 주인을 찾은 현금은 7억2800만 원(77%)이고, 나머지 2억1600만 원(23%)은 경찰에 인계됐다.

 

한편 유실물이 주로 발견된 곳은 전동차 객실 선반이다. 공사 열차 421편성 중 객실 선반이 설치되어 있는 열차는 355편성(84%)이다. 2017년 이후 신형 전동차로 바꾸면서 66편성(16%)에는 객실 선반이 없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분실 위치와 시간을 알려주면 더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