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2019년에 국내총생산(GDP)의 15% 이상을 군사비로 지출해 전세계에서 가장 비율이 높았지만, 규모는 한국 군사비의 최소 7%에서 최대 25%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 국무부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1년 세계 군사비 및 무기거래 보고서'(WMEAT)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19년 GDP의 14.9%~26.4%를 군사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무부가 분석한 전 세계 170개 국가 가운데 GDP 대비 군사비 지출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이다.
2019년 북한의 군사비 지출액은 43억1천만 달러에서 11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국무부는 내다봤다.
![ <strong>지난 17일 북한의 서해상 미사일 2발 발사 보도를 지켜보는 시민들 </strong>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http://www.bcnnews24.kr/data/photos/20220833/art_16609819050997_5958d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