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보다 872억원(1.7%) 증가한 5조 3,35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부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고교무상교육 관련 법령 일몰 등으로 인한 세입재원 감소로 예산 편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육정책사업 정비와 기금 3,000억 원을 보전해 주요 교육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편성했다.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폐지하고, 기초학력 신장, 늘봄학교 운영, 특수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분했다. 세입예산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3조 7,906억 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1,449억 원 감소한 8,911억 원, 순세계잉여금은 645억 원 증가한 844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내부거래인 기금전입금은 1,500억 원 순증했다. 부산교육청의 내년도 세출 예산안 편성 중점 방향은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증진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원 ▲부산형 인성 교육 실현으로 올바른 품성을 갖춘 핵심 인재 육성 ▲미래인재 육성 및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공정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복지
(비씨엔뉴스24)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1일 오전 10시 30분 유엔기념공원에서 국내·외 참전용사,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8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비씨엔뉴스24)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2일 오후 3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장과의 소통·대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통·공감을 통한 학교 구성원 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장님께 바라는 점’을 주제로 초등학교 학생 대표 55명이 제안하는 다양한 의견에 이재한 교육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친구 관계 개선을 위한 소통 기회 마련 ▲자치회 활성화와 다양한 대회·동아리 참여 기회 확대 ▲도서관·체육·놀이 시설 확충 ▲체험학습과 방과 후 프로그램 확대 ▲안전한 학교 시설 보완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학교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날 제안한 의견들 가운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개선하고, 시교육청과의 협의 등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 정책 수립에 반영해 개선할 방침이다. 이
(비씨엔뉴스24)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66명을 대상으로 남부기초학력지원센터 ‘온(溫)배움 기초탄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 해득과 수학 기초 개념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 1·2학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남부기초학력지원센터 ‘한걸음 성장 지원단’이 학생 소속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학생 1명당 18시간의 개인 맞춤형 수업에 나설 예정이다. 학생들은 지원센터에서 선정한 한글·수학 교재를 활용해 한글 깨우치기, 수 개념 형성, 연산 능력 향상, 교우관계 개선 상담을 비롯한 학습 지도·정서 상담 등을 통해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도를 받는다. 천은숙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문해력·수리력 등 부족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보충해 줘, 학습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탄탄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2일부터 2주간 관내 유치원 1개 원, 초등학교 7교, 중학교 2교 총 10교를 대상으로 학교 기록물관리 지도점검 및 컨설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 업무 담당자들의 기록물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학교 기록물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 기록물은 ▲졸업 대장, 생활기록부 등 학생 관련 문서 ▲교과 운영, 회계·지출, 학교운영위원회 등 교육행정 문건 ▲교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미지, 동영상 등 시청각 기록 ▲학교 관인, 상패 등 행정 박물 모두를 포함한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자체 점검·현장 점검 2차례에 걸쳐 기록물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 학교가 1차 자체 점검을 마치면,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기록관리 전문가가 현장 컨설팅에 나선다. 전문가들은 업무 담당자의 눈높이에 맞춰 기록물의 생산·등록·보존 등 관리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하승희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점검 및 컨설팅은 기록물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부산 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산문학관'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2023년 11월 부산 문인들과 문학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가 결정한 최종안을 수용해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문학계의 20년 숙원사업인 ‘부산문학관’ 건립을 위해 보궐선거 당선 해인 2021년 12월부터 부산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문학관 건립을 협의해 왔다. '부산문학관' 건립 부지는 어린이대공원, 에덴유원지 등도 검토됐으나, 주차난, 부지 협소성, 산림훼손 우려, 높은 경사로에 따른 접근성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해(2023년) 11월 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금정구 만남의 광장'으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문학관의 규모는 연면적 4천 제곱미터(㎡), 사업비는 총 290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후 시는 건립사업을 위한 예산절차를 이행하던 중 신규사업 사전심사 결과에 따라, 부산연구원 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부산문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를 올해 초부터 진행했다. 그러나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B/C 0.2)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통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오늘(11일) 오후 4시 30분 동의대학교에서 15분 도시 지역특화 창업 거점시설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동의대점(부산진구)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국회의원, 한수환 동의대 총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입주 기업, 청년 창업인 등이 참석한다. '부산 창업가꿈' 3호점인 동의대점(부산진구)은 대학교 내 기숙사(효민생활관)를 리모델링해 창업시설로 탈바꿈한다. 사무 및 주거 공간 25실, 공용 멀티룸, 라운지 등이 조성돼 지역 내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창업 활동을 안정적으로 펼칠 수 있는 창업형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났다. 3호점 동의대점은 동의대에서 전담 운영하며, 지난 10월 30일 준공했다. 이번 3호점은 그간 1호점(동서대), 2호점(부산경상대) 개소 사항을 반영해, 공간 설계 과정에서부터 지역 청년 창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정보교류 등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넓은 공용공간을 조성했다. 위워크(WeWork) 등과 같은 민간의 넓고 자유로운 공유 오피스 수준의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오늘(11일) 오전 10시 30분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한 전 세계의 동시 묵념과 추모 행사인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제18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이 거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늘(11일) 오전 11시 1분간 묵념을 통해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턴 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은 22개국 한국전쟁 유엔 전몰 용사들이 묻혀있는 세계 유일의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행사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으로 시작돼,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행사는 먼저, 오전 10시 30분 유엔기념공원 묘역에서 무명용사 1위에 대한 안장식을 거행한다. 안장자는 2010년 유엔군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굴됐으나 국적과 신분이 확인되지 않아 국방부 유해보관소에 안치하던 중 2022년 국적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반도체 제조기술 국제학술대회인 'KISM 2024 BUSAN'(Korean International Semiconductor Conference · Exhibition on Manufacturing Technology 2024)이 오늘(11일)부터 15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과 그랜드조선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3년 연속 부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제조공정 및 소재·부품·장비기술의 세계(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회장박재근)와 반도체·디스플레이협의체(N-Team)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대회는 'Cutting-Edge: Manufacturing and ESG Technology'를 주제로, 전 세계 10개국 800여 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터 세션’ ▲반도체 소부장 산업체 신기술 홍보 ▲인재 채용 상담 ▲인공지능(AI)·반도체 대학 및 연구기관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어제에 이어 오늘(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부산 선적 침몰 사고 수습지원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선적 어선(135 금성호) 침몰 사고 관련 피해자 가족 지원등 사고수습 관련 지원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회의에 앞서 박형준 시장의 지시에 따라 11월 8일 08시 06분에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관계부서 자체 점검 회의를 개최했고, 오후 5시 30분에 시장 주재 대책회의를 개최한 뒤, 3차로 오늘(9일)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현장 사고수습 지원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3차 회의에서는, 시(市) 공무원 12명을 피해자 가족들과 일대일(1:1)로 매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편의 제공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선사(금아수산)측에서도 수색구조를 위한 2천8백 톤 규모의 바지선과 잠수인력 23명 및 각종 잠수장비 등을 사고 현장에 투입하는 등 신속한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제주자치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며, “사고 피해자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