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겨울철(12월~다음 연도 2월)에 연평균 76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연중 평균(연중 667건)보다 높은 수치이다. 겨울철 화재 사상자 수도 연중 평균 29.7명보다 많은 36.8명으로 많이 발생하므로 화재예방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화재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1.2%로 가장 높고 전기적 원인(19%), 미상(15.2%) 순이며, 부주의 화재의 세부 원인을 살펴보면 불씨 등 방치(20.8%)가 가장 높고, 쓰레기소각(18.9%), 담배꽁초(18.8%)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장소별로 보면 주거시설이 가장 높고(25.9%), 기타(20.6%), 산업시설(18.4%) 순이며, 주거시설은 단독주택(753건), 공동주택(173건), 기타주택(65건) 순으로 주거시설 중 단독주택의 화재비율(76%)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주요 추진사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주최·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주관·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의회가 후원하는 '2024년 경상남도 청소년 자원봉사 대회' 시상식이 20일 오후 3시, 경남연구원 가야대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우수 청소년, 동아리, 지도자들의 자원봉사 사례를 공유하고,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여성가족부장관상, 경상남도지사상, 경상남도교육감상, 경상남도의회의장상 등 총 2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은 △청소년 개인 부문에 창녕군청소년수련관 김수정, 거창군청소년수련관 김희진 △동아리 부문에 사천시청소년문화의집 가온누리 청소년운영위원회, 창녕군청소년수련관 위캔고L7 △최우수 터전 부문에 진해청소년수련관이 선정됐다. 경상남도지사상은 △청소년 개인부문에 진해청소년문화의집 이은빈, △동아리 부문에 거창군청소년수련관 We-chi △지도자 부문에 늘푸른전당 남지예 계장 등이 받았다. 수상자들은 “오랜 기간 묵묵히 해온 봉사 활동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지난해와 비교해 2,932억 원 감액한 6조 8,03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년 예산안 편성에서 △경남형 사회적 돌봄 확대 운영 △미래 교육 지원 체제 구축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 △질 높은 배움을 위한 교육 복지 강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문화·예술 교육 확산에 주안점을 두었다.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국세 수입 감소, 고교무상교육 증액교부금과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분도 올해 말 일몰이 예정되어 있어 교육재정은 대폭 축소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강도 지출 구조 조정으로 꼭 필요한 교육 사업에 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하고자 노력했다. 2025년도 예산 규모는 6조 8,037억 원이다. 세입 예산은 △중앙정부 이전 수입 5조 6,849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 수입 6,679억 원 △자체 수입 109억 원 △순 세계 잉여금 500억 원 △기금 전입금 3,900억 원이다. 세출 예산의 주요 내용은 △인건비 4조 1,097억 원(60.4%) △학교 및 기관 운영비 6,43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산림청 주관 2024년도 산불예방·대응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대응에 대한 정량평가와 산불방지 협력도 등 정성평가로 진행되는 종합평가로 경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전국에서 산불예방ㆍ대응 능력이 가장 우수한 광역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은 ▴과학적 산불감시체계 구축 ▴산불 초동대응 및 진화역량 강화 ▴영농부산물 파쇄 확대 ▴협업기능 강화 ▴예방·홍보 강화 등 산불예방·대응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에 구축한 ‘산불예방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은 올해 사업대상지 전국 11개소 중 경남이 가장 먼저 선도적으로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도내 산불감시카메라 188대를 활용해 인공지능이 산불 불꽃과 연기를 가로등·반사광·자동차 라이트·안개 등과 구분해 도청과 시군 산불담당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게 된다. 도는 과학적 산불감시 체계를 구축하여 산불감시원 등 인력을 활용한 감시의 시간적·지역적 한계를 메우고, 24시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화재 예방과 대비를 위한 민관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안전관리자문단, 시군, 소방서 등과 함께 12개 시군의 18개 노인요양시설을 표본점검한다. 점검시설은 입소자가 70여 명이 넘는 대규모 시설로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복지시설 중 노인의료복지시설에 해당된다. 노인요양시설은 고령화 사회로 인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자력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노약자가 거주하고 있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경남도는 관리주체의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수립 여부와 소방·전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관리매뉴얼 비치 여부 ▲소화시설·경보설비·피난구조설비 등의 정상작동 여부 ▲전기시설 정상작동 확인 및 전열기,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안전사용 여부 ▲화재 발생 시 대응 활동과 대응 행동 요령 등 매뉴얼 숙지 여부 등이다. 특히, 도 소방본부에서는 환자 유형별 분류 표지와 방화문 안전 확보 스티커 부착을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11월 19일 치매관리사업에 헌신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치매관리사업 힐링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매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상과 격려가 이루어졌다. 우수 종사자 2명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이, 치매관리사업 사업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2개 기관과 우수사례에 선정된 3개 기관에는 인천광역치매센터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인천시가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간존중 치매돌봄기법 휴머니튜드’를 우수하게 실천한 4개 기관에는 현판을 전달하며 실천기관의 노력을 격려했다. 아울러 치매관리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치유농업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특히, 치유농업사가 진행한 ‘크리스마스 갈란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종사자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종사자들은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며, 치매관리 현장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됐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9일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하는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한상미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 수소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정부에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있고, 경남도에서도 ‘수소산업 혁신플랫폼 구축과 핵심기술 사업화’를 위해 약 2조 8,089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는 등 수소 산업은 미래가 기대되는 신에너지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완수 도지사는 “전국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설립하는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는 수소 제품의 시험과 인증이 가능해 영남권 수소기업들의 이동과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총 466억 원을 투자해 구축하는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는 연면적 5,250㎡의 규모로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연구동과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가 지난 2년간의 활발한 활동을 공유하는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었다. 경상남도는 19일 오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본부장,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2년이라는 기간 동안 143건의 정책 제안 중 46건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등 경상남도 민선 8기 전반기의 성과가 빛날 수 있었던 것은 정책자문위원들의 전문성과 안목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남도정의 좋은 파트너이자 후원자로서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 박완수 도지사는 그동안의 공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박재완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재완 자문위원장은 “33명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님 모두 도민들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며 “위원회의 그간의 활동이 도정의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남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 확산을 위해 19일 도청, 경찰청, 교육청 등 도단위 공공기관 및 도내 15개 시군과 함께 ‘출근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공공의 책무를 더욱 공고히 하고, 도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성희 경상남도경찰청장,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및 시장·군수들이 각 장소에서 아동이 행복한 경남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소중한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어른들의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 첫걸음으로 공공이 앞장서 오늘 도내 동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인식 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아동학대예방의 날이 있는 11월을 아동학대예방의 달로 정하고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올해 아동학대예방 주간 동안에도 도내 각 지역에서 도민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
(비씨엔뉴스24)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오전 9시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 일원에서 산림청장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재선충병 피해지 방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산림청장, 경남도 행정부지사, 밀양시장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선충병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도는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25년 방제사업비 증액 지원, 소나무재선충병 드론 예찰단 운영지원, 소나무재선충병 연구 남부센터 설립 등을 건의했다. 점검대상지인 밀양시는 지난 2001년 초동면 반월리 일원에서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피해증감을 반복하다가 2022년부터 피해가 확산하는 추세로, 올해 1월에는 산림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로부터 주변 산림으로의 피해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밀양시 10개 읍면동 8,685ha가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고시 됐다. 경남도는 올해 10월부터 산림재해대책비 63억 원을 포함한 하반기 방제사업비 111억 원을 투입하여 피해목 제거와 중요지역 예방 나무주사를 병행하고, 집단 피해지는 수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