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2024년 11월 26일 인천여성가족재단은 ‘2024 인천여성가족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이하여 ‘친밀한 관계에서의 여성폭력 피해지원 강화를 위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인천시민·학계·현장 전문가·정책입안자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포럼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효정 부연구위원의 기조 발표로 ‘젠더기반폭력으로서 친밀한 관계 내 폭력의 특성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친밀한 관계 안에서 발생하는 젠더폭력의 이슈를 이해하고 대응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피해자 지원이 분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 다양한 피해 유형을 포괄할 수 있는 통합적 지원체계로 개편될 필요성과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제재 없이는 피해자를 보호하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여성가족재단 김미선 연구위원은 ‘친밀한 관계 폭력 피해지원을 위한 인천의 현황’을 주제 발표로서 친밀한 관계 폭력의 실태를 범죄통계, 상담통계, 설문조사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인천의 현 실태를 설명하면서 친밀한 관계 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도내 청소년들의 약물중독 예방을 위해 27일 창원KBS홀에서 약물중독 인식개선 뮤지컬 '각인'(제작: 흐름컴퍼니)을 무료로 선보였다. 뮤지컬 관람은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사전 접수로 진행됐으며, 도내 중·고교 9곳, 1,200여 명의 학생·교사가 함께 관람했다. 실제 약물 중독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각인'은 주인공이 마약을 접하고 중독되어가는 과정과 마약중독을 막기 위해 펼치는 가족 간의 노력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최근 심각해지는 10대 청소년의 약물 문제를 조명해 약물중독의 경각심을 전달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뮤지컬을 통해 약물중독 문제와 심각성을 느끼고, 약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내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미추홀푸르내는 한돈자조금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 ‘2024 김장, 한돈과 함께’ 캠패인에 뽑혀 수육용 한돈 12.5kg을 후원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푸르내는 심한 장애인 15명이 거주하는 장애인 생활시설로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이 수탁 운영한다. 푸르내는 지난 26일 후원받은 한돈으로 수육을 만들어 이날 오전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이웃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거주 장애인들이 세탁소와 미용실, 양말 가게, 식당 등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이웃 나눔은 시설 거주 장애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을 상점과 이웃에 선물을 전하는 행사다. 동네에 장애인 시설이 같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거주 장애인과 주민들이 익숙해지도록 기회를 넓히는 시간이다. 매년 장애인의 날과 명절, 김장철에 진행한다. 푸르내 김귀자(50) 씨는 “옆집 세탁소에 김치와 고기를 전해줬다. 맛있게 드시라고 인사도 했다”고 말했다. 방극동(44) 씨는 “식당 아저씨에게 김치를 선물했다. 다음에도 또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인근에서 세탁소를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국내뿐만 아니라 가까운 일본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방역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강원, 충북, 인천, 전남, 충남 가금 농가에서 각 1건씩 총 5건이, 야생 조류는 경기, 강원, 전북, 울산, 제주에서 10건이 검출됐다. 일본은 가금농장에서 11건, 야생 조류에게서 40건이 확인됐다.(11월 26일 18:00 기준) 최근 기온 저하와 함께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인 ‘겨울철새’의 국내 도래가 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경남에 서식하는 철새는 약 6만 2천 수로, 전월 대비 358%, 전년 동기 대비 111%가 증가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시기에 대비해 경남도 방역당국은 지난 10월부터 ‘철새 예찰농장 유입 차단농장간 확산방지’의 3중 방역체계를 마련했다. 고위험 철새도래지(13곳) 통제구간 운영, 가금 입식 신고제, 행정명령(11건), 공고(8건)를 하고, 바이러스 유입 시 신속한 색출을 위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검사도 축종별로 강화했다. 관계기관과 발생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가족돌봄청(소)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가족돌봄청(소)년 집중 발굴기간’을 12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청(소)년이란 가족의 상황으로 인해 아픈 가족의 돌봄을 전담하고 있는 13 부터 34세 청소년 및 청년을 뜻하며, 사업 지원은 돌봄 대상 가족이 동일 주소지에 거주하고, 다른 장년 가구원이 없는 경우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가족돌봄청(소)년이라는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발굴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시는 집중 발굴기간 동안 군·구, 요양·돌봄기관, 교육청,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과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 8월 14일 임시 개소한 인천광역시 청년미래센터는 가족돌봄청(소)년을 전담 발굴하고 밀착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경우, 전담 인력을 통해 아픈 가족에게는 돌봄·의료서비스, 청(소)년 당사자에게는 장학금, 금융 및 진로상담 등 다양한 민관 협력 서비스를 연계 제공한다. 또한, 가구 소득재산이 중위소득 100%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안건으로 제출한 “농어업인 수당 국비 지원 촉구 건의문”이 11월 26일 시도의회 의장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농어업인 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도시에 비해 생활여건이 취약한 농어촌의 소득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우리나라 대다수 광역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각 지자체 개별 조례에 따라 시행하고 있다 보니 지자체별 재정여건이 다르고 지원 대상과 금액도 서로 달라 지역간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최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농어촌은 단순히 식량 생산을 넘어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며, 우리 사회와 환경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농어업의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인정하고 국가는 농어업인의 소득 안전망을 구축해야 될 책무가 있다. 농어업인 수당을 더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맡겨 둘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에서 책임지고 맡아 달라.”고 제안했다. 이번 건의문은 지난 7월, 경상남도의회 장진영(국민의힘, 합천) 의원이 발의한 도의회 대정부건의안과 같은 내용으로, ‘민생의회’를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6일 오후 2시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크루즈 관광활성화 기반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용역은 지난해 11월 ▴크루즈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수요 추정 ▴도내 크루즈선 접안능력 및 기반시설 구축 대상지 검토 ▴크루즈 기반시설(부두, 터미널) 조성사업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경상남도 크루즈관광 육성 종합계획 수립 등을 위해 착수했다. 최종보고회는 크루즈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신대호 균형발전본부장, 장영욱 관광개발국장을 비롯한 4개 시군 관계부서, CIQ(관세·출입국·검역) 중앙부처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결과 보고와 관계기관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은 친환경 산업으로 인식되고, 특히 21세기 성장산업인 크루즈 산업은 지역경제 파급 및 고용효과가 높은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CLIA(세계 크루즈 연합)에서는 세계 통항 중인 크루즈 선박은 2023년도 446척에서 2030년도 499척, 크루즈 관광객은 20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6일 대형화되고 특수한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수 소방차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특수목적 소방차의 신속한 동원과 운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실시했다. 현재 경남 소방이 보유한 소방차는 총 31종 722대로 이중 화재, 구조, 구급을 목적으로 운용하는 차량은 19종 532대이다. 또한, 장비 운반 등 지원차는 12종 190대이며, 특수기능이 장착된 소방차는 11종 117대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 시연회는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도내 소방관서의 현장지휘관 등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동원된 차량은 총 19대로 무인파괴방수차와 같은 특수차량의 기능과 활용사례를 교육하고, 특히 고가방수, CAFS, 송풍, 배연 등 특수소방차의 기능을 직접 시연해 현장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현장 지휘관들은 대형 재난 상황에서 특수차량을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경험하지 못한 복잡하고 대형화되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능과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6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경상남도 가족센터 종사자 대회’에 참석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가족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상남도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 박 인 도의회 부의장, 박주언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강현덕 한국가족센터협회장, 조청래 농협은행 경남본부장, 가족정책 유공 수상자 16명, 도내 20개 가족센터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16명) 표창, 박완수 경남도지사 기념사, ‘경남 모든 가족 센터 행복’이라는 기념 퍼포먼스와 특강 등 소통의 시간이 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가족은 일상생활에서 늘 가까이 있지만, 그 소중함을 간과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공동체”라며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손길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고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를 밝게 만드는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는 가족을 도민 행복의 출발점이라고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6일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에서 국내 유일의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는 나노물질의 인체 안전성과 특성에 대한 평가인증 기반을 조성하여, 나노기업이 국내외 규제에 대응하여 신산업을 창출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제1연구단지)에 3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부지 20,000㎡에 연면적 4,13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나노소재와 제품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장비 5종, 인체안전성 평가 장비 34종, 생태 및 환경독성을 평가하는 장비 23종 등 총 62종의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나노기술의 발전으로 나노물질은 의학, 화학,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나노미터(머리카락 굵기의 약 10만분의 1) 단위의 초미세 크기에서 비롯된 특성으로 잠재적 유해물질로 간주되고 있어 국제적인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기업이 개발한 나노소재·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안전성 검증을 받아야 하지만, 이 과정에서 1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