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국의 지적발달장애인들이 광주에서 권익옹호 및 복지향상을 위한 복지대회를 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 등지에서 ‘제39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며, 광주시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매년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는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통한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을 모색한다. 광주에서는 지난 2005년 제22회 대회 이후 19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600여명이 참가해 발달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 자조단체 ‘연결고리’ 토론회, 광주지역 문화·관광 탐방 등이 진행된다. 자기권리 주장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자신들만의 방법을 통해 자기권리를 발표한다. 자조단체 ‘연결고리’ 토론회는 발달장애인 100명이 참석해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이야기한다.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광주역 광장 일원에서 광주역 도시재생 달빛플리마켓 · 팝업스토어를 연다.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회째인 광주역 달빛플리마켓은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광주역주민협의체와 지역소상공인들이 중심이 돼 광주역 권역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행사는 ▲달빛플리마켓 ▲팝업스토어 ▲통기타·시낭송·라인댄스 등 지역주민 공연 프로그램 ▲포크·밴드·트로트 페스타 등 테마 공연 ▲역전가요제 ▲먹거리 트럭 ▲광주역 사진전 ▲도시재생 홍보 및 세미나 ▲아로마 향수 체험 등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달빛플리마켓과 팝업스토어는 지역 특산물과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 전통놀이·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등 모두 36개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기간에는 매일 달빛플리마켓 판매 제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텀블러·타포린백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광주역 앞 특설무대에서는 역전가요제를 개최, 플리마켓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광주역의 역사가 담긴 순간들을 공유할 수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와 국민의힘은 25일 오후 국회에서 ‘2024년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이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순회 실시하는 권역별 예산정책협의회로, 광주시·전남도·전북도 등 호남권 3개 시‧도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추경호 원내대표, 구자근 예결위간사, 조지연 원내대변인 등 중앙당 지도부와 김정현 광주시당 위원장,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 조배숙 전북도당 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광주시와 국민의힘은 지역 주요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지원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 여당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3일 ‘국회, 광주의 날’ 행사에 깊은 관심과 힘을 실어줘 감사하다”며 “광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도 대통령이 AI(인공지능) 2단계 사업과 미래차국가산단 그린벨트 해제 문제, 교통망 구축 등 여러 현안에 매우 긍정적인 의견과 답변을 주셔서 광주가 큰 힘을 받고
(비씨엔뉴스24)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광주시가 지역 최초로 팹리스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대학과 함께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및 취업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는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세계적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인 ㈜에이직랜드와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214번째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김수형 전남대학교 연구부총장, 김상돈 GIST 교학부총장과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사와 가장 높은 수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협력사(VCA)로 국내 유일 기업이다. ㈜에이직랜드는 독보적 반도체 설계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과 연계해 반도체 전문 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광주 에 연구
(비씨엔뉴스24)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50일을 남겨둔 25일 정광고등학교와 보문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날 두 학교를 잇따라 방문한 이 교육감은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3학년 학생들과 만나 “학부모, 선생님, 친구, 교육청 모두 우리 고3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떨지말고 그동안 해온 것을 그대로 하면 수능 대박이 날 것이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또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D-50일을 맞아 마무리 학습 전략을 공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전공자율선택)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 등 대입 변수로 인해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정시 수능등급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3 수험생을 위한 수능 대비 마무리 학습 전략과 시험 영역별 학습법을 제시했다. '마무리 학습 전략' ▲ 최근 수능 기출 문제와 EBS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마무리 학습을 하고, 특히 올해 수능은 EBS 연계 교재 학습이 중요해진 만큼 반복해서 공부하기 ▲ 정교하고 복잡해진 선택지(매력적인 오답)로 변별력을 확보한 모의평가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은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을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은 학생들에게 노동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55개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415개 학급 학생들이 참여한다. 교육은 광주청소년노동인권센터 전문 강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수준별로 진행한다.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노동의 의미와 변화된 노동’을 주제로, 중학교 학생은 ‘노동인권 감수성과 노동자의 권리’를 주제로 실시한다. 고등학생은 ‘근로계약서 작성법과 임금’ 등을 주제로 하며,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생 3학년 학생의 경우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노동인권과 노동법 관련 상담도 병행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이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 등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로 학생들이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노동인권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비씨엔뉴스24) 광주시가 재난관리기금 40억원을 긴급 투입,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진료공백 최소화와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상급종합병원과 수련병원의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긴급 투입 예산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인력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련병원 4곳에 대한 비상진료인력의 채용 인건비, 당직·연장 근무수당 등에 38억58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남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1차 응급의료장비 구입비로 1억3700만원을 투입한다. 광주시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을 위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 여부와 필수의료 운영 여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상황 공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 때 원활한 환자 이송과 전원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는 등 의료기관 이용 불편과 진료공백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13일 광주지역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광주시 응급의
(비씨엔뉴스2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광주 대표산업 인공지능(AI)과 웹툰이 만나다!’를 주제로 ‘41번째 월요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월요대화는 문화콘텐츠산업 중 성장성과 확장성이 큰 웹툰에 광주 대표산업인 인공지능(AI)을 적용한 특화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국가AI데이터센터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기반시설에 광주실감콘텐츠큐브, GCC사관학교 등 다양한 문화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인공지능 기반 문화산업 육성의 최적 도시이다. 또 광주시 문화콘텐츠산업 중 웹툰기업은 지난 2022년 7곳에서 올해 25곳으로 2년새 357% 급증,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이 주재한 이날 월요대화에는 임숙자 한국폴리텍대 AI융합학과 교수, 표준범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개발실장, 황중환 조선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이호 ㈜스튜디오질풍 대표이사, 이재훈 ㈜공감미디어 대표, 김범윤 ㈜상단스튜디오 부사장, 김성진 호남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박원희 ㈜이레컴퍼니 대표, 이재복 렙톤스튜디오 대표, 양예찬·백민주 GCC사관학교
(비씨엔뉴스24)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이 경제적인 이유로 고향을 찾지 못했던 다문화가정의 고향 방문을 돕는 사업을 시행한다. ‘다문화가정 뿌리찾기’ 사업은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돕고,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를 찾고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사업에 앞서 지난 8월 베트남, 필리핀 등 4개국 출신 11개 가정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료 등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족은 오는 12월까지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고향을 방문할 수 있다.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어머니 고향인 필리핀을 방문한 한 학생은 “외할머니가 편찮으신데도 형편상 고국을 가지 못했던 어머니가 이번 사업 덕분에 모처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즐거운 추억을 쌓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경제적인 이유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했던 가족들에게 따뜻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중등 교과 아카데미 ‘아카펠나 매셋토’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카펠나 매셋토’는 ‘아카(데미)펠(pal 동료)나(눔의 날) 매(월)셋(째주)토(요일)’라는 의미로, 광주지역 교사들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있는 중등 17개 교과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각 교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함께 공부하고 수업 공개 등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매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제를 선정해 연수를 진행,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지난 4월 전교과 대상 ‘수업을 바라보는 교사의 시선’을 시작으로 5월 수학 교과 주관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학과 수업 사례 소개 및 실습’, 6월 국어 교과 ‘2022 국어과 개정 교육과정과 독서교육 방안’, 7월 역사 교과 ‘2022 개정 교육과정 맞춤 과정과 평가가 보이는 역사 수업’, 8월 전교과 대상 ‘개념기반학습과 탐구질문’ 등이 진행됐다. 9월에는 지난 21일 영어, 역사, 정보, 지리, 기술, 음악, 화학 등 7개 교과 170명의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어떻게 가르칠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