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본격적 가을철을 맞아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 발생도 증가해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 산악사고 출동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간) 산악사고는 총 4,132건이 발생 중 가을철(9~11월)에 1,342건(32.4%)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산악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 조난이 1,292건, 실족·추락이 727건, 개인 질환이 371건, 탈진·탈수가 277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조난과 실족·추락이 전체 산악사고의 48.8%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 8일 오후 1시 51분 고성군 거류면 거산리 소재 거류산에서 "등산객 일행 중 1명이 절벽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60대 남성 A씨는 산을 오르던 중 현기증으로 어지러워하다가 약 2m 아래로 떨어져 갈비뼈와 허리 부상을 입었다. 경남소방은 헬기 등 7대의 장비와 24명의 인력을 동원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가을철에 빈발하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전에는 지형과 날씨를 조사하여 안전한 산행 계획을 세우고,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6일 오후 4시부터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행복마을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연다.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교육공동체의 ‘서로 배움과 함께 성장의 가치’를 담아 어울림의 무대를 선보인다. 경남행복마을학교*는 코로나19로 단절된 관계성을 회복하기 위해 2020년 11월 행복마을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악기도 없고 악보도 볼 줄 모르는 20여 명으로 시작한 행복마을오케스트라는 현재 7세 아이부터 77세 어르신까지 단원 50여 명이 ‘서로 배움과 예술 돌봄’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다. 행복마을오케스트라는 2023년 행복필하모닉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지역사회에 공연을 기부하는 등 마을의 모든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든든한 교육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행복마을오케스트라 주원배 단장과 감계초등학교 강예슬 교사의 지휘로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준비됐으며, 경남필하모닉 청소년 관악단과 협연하여 더욱 풍성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4년째 행복마을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는 박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10월 4일 인천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가 주관했으며, 650여 명의 어르신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을 비롯해 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인천의 각계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인천의 발전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 및 유공자 6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부대행사로는 ‘인천노인 노래 및 장기자랑대회’가 열려 어르신들의 숨은 끼와 재능이 발휘됐다. 유정복 시장은 “대한민국과 인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인천시가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께서 지니고 계신 귀중한 경험과 지혜는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니,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 나누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인천시 전역에서 다
(비씨엔뉴스24)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인 2024 맘프(MAMF)가 ‘Together to Gather (세계 시민이 함께하는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창원용지문화공원, 성산아트홀, 중앙대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맘프는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전국의 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상호존중의 장으로, 우리 사회의 대통합을 촉진하고 내외국인 25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다양성 증진 행사다. 연중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 세계와 소통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다양성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14개국 교민회 외에 에콰도르, 페루 등 중남미 6개국이 처음 참여하여 체험부스와 마이그런츠 아리랑, 퍼레이드를 같이 하게 된다. 서울대, 고려대, 인하대 등 15개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맘프에 참여하여 축제를 함께 즐긴다. 맘프와 연계하여 축제장을 찾은 해외바이어와 10월 15일에는 세코 전시장에서 수출상담회도 진행하게 된다. 축제의 공식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1일 오후 2시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이달 3일부터 30일까지 경남도민의 집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가야고분군 미디어아트·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가보자! Go’라는 슬로건 아래, ‘가야고분군’을 주제로 한 영상과 가야고분군 사진 30여 점을 전시한다. 경남의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의 계절적 아름다움을 담아낸 사진으로 도민의 집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에서는 지난 23일부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고성 소가야 문화제(10. 3.~10. 5.), 함안 아라가야문화제(10. 11.~10.13.), 김해 가야문화축제(10 .16.~10. 20.)가 릴레이로 개최된다.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쇼, 학술 심포지엄, 고분군 음악회, 문화유산 특강, 가야고분군 투어 이벤트 등도 마련돼 이번 가을 도민들이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다채롭게 즐길
(비씨엔뉴스24) 경남도는 2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도민들의 의견과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 전문가들의 어려움 및 개선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10월 도민회의'를 개최했다. 《참여 도민 10명》 ① 양하얀나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 ② 박수경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부장 ③ 마태랑 의창초등학교 운영위원장 ④ 신현인 경상남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⑤ 김수선 노인돌봄 서비스 이용자 ⑥ 김순자 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 선임 생활지원사 ⑦ 박정순 장애인돌봄 서비스 이용가족 ⑧ 윤종술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 ⑨ 강명덕 한우리 노인복지센터 센터장 ⑩ 전경아 김해시 치매안심센터 평생건강팀장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다양한 정부 돌봄 시책이 있지만, 우리 도민에게 맞는 경남형 돌봄 시책 추진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실효성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로, 돌봄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달라”고 말했다. 양하얀나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는 “현재 초등학생에 대한 아이돌봄 서비
(비씨엔뉴스24) 부평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읽·걷·쓰’ 해보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7일 부평공원에서 ‘읽·걷·쓰 이음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센터와 부평구 어린이집 연합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부평구 내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직원 등 2천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읽기, 걷기, 쓰기 체험 부스 40~50개를 마련한다. 부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다니는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센터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사전 신청 없이 행사장을 방문하면 일부 부스만 이용 가능하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중앙 부스에선 오전 10시~ 오후 2시 4회 걸쳐 ‘우리는 친구’ 인형극이 펼쳐진다. ‘읽기’ 부스는 빔을 이용한 동화듣기, ‘책은 내 친구’ ‘여기를 보세요, 찰칵!’과 같은 읽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어 ‘걷기’ 프로그램으로는 길따라 걷기와 뽁뽁이 위 걸어보기, 메모지에 적힌 물건을 가져가는 ‘무엇일까요?’ 등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걸어보는 활동을 마련했다. ‘쓰기’ 부스에선 ‘놀고 싶으면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사단법인 농촌지도자인천광역시연합회 주관으로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경북 포항시 및 청송군 일대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160명이 함께하는 제15회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인천 농업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전국에 인천 농업을 홍보하는 등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경북 포항시에서 열린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전국대회 참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 시상 △소통과 화합의 장 △청송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견학 및 지역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저용문 농촌지도자 회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농업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오늘 행사로 농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겨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뜻깊은 농촌지도자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59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열성적인 활동으로 인천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농촌지도자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지속되는 고금리 상황 속에 도내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울 1,693억 원 규모의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은행과 협조를 통한 대출으로 도는 자금별로 경영안정자금 1.5%~2.0%, 시설설비자금 0.75%~2.0%, 특별자금에 1.0%~2.0%의 이자를 지원한다. 자금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774억 원, 시설설비자금 478억 원 및 특별자금 441억원으로 총 1,693억 원이며, 경영안정자금 774억 원은 기업들의 대환대출 수요를 반영하여 100억이 증액된 규모이다. 지원 대상은'중소기업기본법'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며, 신청일 기준 최근 4년(2021~2024년)간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3회 이상 지원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자금 신청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이며,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경영위기는 가중되고 있다”면서, “기업 수요를 반영한 자금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될 수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20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정은 지난 8월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차 평가(구)와 2차 평가(인천시)를 거쳐 마무리되었으며, 결과는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공모에는 40여 개 어린이집이 신청하여 약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인천시는 학부모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20개소 중 가정(정원 20명 이하) 어린이집 6개소, 민간(정원 21명 이상) 어린이집 14개소를 지정하는 등 유형별로 고르게 배분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인천의 공공형 어린이집 수는 기존 129개에서 149개로 증가하였으며, 공보육 이용률*은 44.8%로 상승하여 2023년 40.3% 대비 4.5% 증가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국공립‧인천형과 함께 공보육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어린이집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설치 단계에서부터 건축비‧기자재비 등을 투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