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지난해 8월 경주에서 국내 복귀 의향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기업과 꾸준히 소통하는 등 적극 노력해 온 결과, 국내 복귀 투자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일진을 유치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9일 경주시청에서 ㈜일진(대표 이경수)과 투자금액 200억원, 2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내용으로 하는 국내 복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경수 ㈜일진의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국내 복귀로 투자하는 ㈜일진은 중국 강소성에 있는 법인을 양도하고 경주 천북면에 있는 기존 공장 내 유휴부지 1,244㎡에 에어 서스펜션 부품 생산설비를 구축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에어 서스펜션은 금속 스프링 대신 압축공기 탄력을 이용한 현가장치로 주로 고급 차종에만 사용되며, 차량의 높이를 조절하고 승차감을 개선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일진그룹은 1973년 설립 이후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3세대 자동차 베어링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경북․대구 소재 안전관리 전문기관 10곳의 안전관리 전문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성평가 컨설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진행된 위험성평가 컨설팅 결과를 돌아보고, 학교 안전 수준을 더욱 향상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험성평가란 교육기관이나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작업이나 환경의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이를 평가해 예방 조치를 마련하는 과정으로, 경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경북・대구권의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협력해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경북교육청이 1,015개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험성평가 컨설팅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점을 공유하며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컨설팅의 실효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으며, 안전보건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안전 수준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학교와 기관의 안전 관리
(비씨엔뉴스24) 경북소방본부는 2024년 의료정보 제공 및 응급처치 상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간 8만 5천여 건, 하루 평균 235건의 상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경기 북부,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상담 실적에 해당한다. 상담 내용별로는 병·의원·약국 등 의료정보 제공이 39.8%, 응급처치 상담이 34.2%, 질병 상담이 8.9%, 이송병원 선정이 4.3%, 기타 상담이 12.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러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주요 이유로, 응급의학 전문의가 구급대원에게 직접 응급처치 의료지도를 시행하고, 영상소프트폰을 통해 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여 정확한 처치법을 안내하는 점을 꼽았다. 소방 관계자는 “경북소방의 선도적인 응급의료 상담이 도민들에게 큰 신뢰를 주어 119를 자주 찾게 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상북도는 지난해 말 응급의료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응급 환자에 대한 병원 수용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환자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의 고충을 덜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 실·국을 대상으로 ‘민생안정 특별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사회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중된 지난 12월 ‘민생안정 특별대책 회의’를 통해 발굴한 25개 민생과제와 ‘비상경제대책회의’ 추진 과제를 총괄·조정해 밀도 높은 사업추진과 중간 점검을 통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설 명절 종합대책과 연계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경북도는 내수진작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도・시군, 지방공기업 등 신속 집행 특례를 적극 활용해 전체예산의 35%를 1분기에 조기 집행하고 상반기 중 60.5% 집행이라는 유례 없는 신속 집행으로 경제살리기에 전 행정력을 동원한다. 관광 비수기에 경제침체가 더해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관단체 여행객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겨울 품앗이 관광 페스타’는 지난해 12월 개장한 봉화 분천 산타마을 축제를 시작으로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 봉화 분천 산타 마을 개장식(12월 21일)에는 3,000여 명이 넘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몰려들어 겨울철 한파와 관광 비수기임에도 성황을 이루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가 7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차 경주를 찾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에게 경북 문화산업 현안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중점 건의한 내용은 ▲ 문경 사극 오픈세트장 리모델링 지원 ▲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산업역사관(구미) ▲ 국립민속박물관 영남관(안동) 분관 유치 ▲ 한국한복진흥원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건의 등으로 경북 문화산업 성장 기반이 될 주요 현안 4건이다. 문경 사극 오픈세트장 리모델링 지원은 국내 대표 사극 영화·드라마 촬영지인 3개 세트장(문경새재, 가은, 마성)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K-콘텐츠 제작을 위해 국가 차원의 공공재로 관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은 11,000㎡, 지상 3층 규모의 훈련소, 대회장, 교육시설 등을 갖춘 인프라 조성 사업으로, 스포츠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 6월 도, 예천군, 한국e스포츠협회, KT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조속히 추진하도록 국비 지원을 요구했다. 대한민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상북도 APEC 외교 특별정책위원을 위촉했다. 특별정책위원회는 전직 외교관과 국제관계 전문가로 구성돼 외교적 지원과 국제행사에 대한 정책 자문을 담당하며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위촉된 특별정책위원은 이태식 전 주미대사를 비롯해 신봉길(한국외교협회 회장), 함성득(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원장), 임종령(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종걸(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등 5명이다. 이태식 전 주미대사는 미국, 영국, 이스라엘 대사와 외교통상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신봉길 한국외교협회 회장은 인도, 요르단 대사를 역임한 전직 외교관이다. 김종걸 교수와 함성득 교수는 국제학 및 국제관계 전문가이며 임종령 교수는 대한민국 정부기관 제1호 동시통역사로서 주한미대사관 통번역사로 활동했다. 위원들은 각자의 전문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지역에서 개최될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한 자문을 제공할 뿐 아니라 APEC 회원과 기업인들을 상대로 상시적인 소통 채널로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8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5 경북여성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내외,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내외,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내외를 비롯한 도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경북여성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경북 지역 여성들의 단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새해의 희망과 포부를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과 연대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4인조 남성 중창단의 화합을 기원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최근 발생한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을 진행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마지막으로 신년 대박 퍼포먼스(복주머니 열기)와 함께 기념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복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신년사에서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모두의 안전과 평안을 기원한다”며 “지난해에는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도 경북 여성들이 단합된 힘으로 다양한 사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8일 구미시에 있는 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 도내 직업계고 기능경기대회 업무 담당자와 지도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로 60회를 맞이하는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학생 지도 시 안전사고 예방 △기능경기대회 직종별 분석과 지원 △우수 지도 사례공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서동욱 신라공업고등학교(경주) 교장의 우수 지도 사례발표와 도 교육청 업무 담당자의 효율적 지원 방안 및 전략 제안은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석자들은 경북교육청 학생선수단의 8년 연속 우승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 소속 학생선수단은 2018 전라남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24 경상북도 제59회 대회까지 7년 연속 학생부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2위 지역과 큰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해 더욱 빛났다. 그간 경북교육청은 기능경기대회를 통한 숙련 기술 분야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우수 숙련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8일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경주정보고등학교의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를 비전으로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의미한다.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승직․최덕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경주정보고등학교, 경주시청, 경주시의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구미코, 힐튼호텔 경주, 라한호텔 경주, 소노캄 경주 등 57개 기관별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해 경주정보고등학교의 MICE 분야 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을 진행했다. 경주정보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MICE 산업 중심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형 교육 기회 제공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학교-기업-지역사회 간 지속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8일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의장에서 경북도교육청, 경주시, 관계기관, 산업계, 대학 등 10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경주정보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을 위한 지·산·학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및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를 말한다. 현재 협약형 특성화고는 전국 10개교가 있으며 경북은 1개교(포항흥해공고)가 지정되어 있다. 2027년까지 전국 35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경주정보고등학교가 마이스(MICE) 관광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거버넌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가 협력해 협약형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기업에 필요한 실무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경북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스(MICE) 산업은 관광 활성화, 지역 경제 성장, 고용 창출, 개최지 홍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큰 파급효과를 미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경주의 역사적 문화유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