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23일 오전 9시 부산항공고등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8팀 48명이 참여하는 ‘2024학년도 북부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부산지역 최초의 학생 드론축구대회로, 신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드론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대회 참가팀을 모집했고, 화명중 등 7교 8팀이 참가 신청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달 대한드론축구협회 소속 전문 강사들에게 드론 기본원리·조종 방법·드론축구 경기 규칙 등을 배웠고, 교육지원청은 드론축구볼·배터리 등을 지원하며 팀별 맞춤형 연습을 지원해 왔다. 대회는 오전 팀별 리그전을 거쳐, 오후 4강전·결승전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첫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선의의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 운영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부터 참가 범위를 초등학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 종목에 적용된 드론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접하며, 더 큰 꿈을 키우는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질병관리청이 선정하는 '2024년 감염병예방관리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감염병 예방·관리 ▲조직구성 및 운영 ▲우수사례, 4개 분야 총 15개 주요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지자체 감염병예방관리 사업·정책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시는 상위 우수 지자체 3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어제(21일)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된 ‘2024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대응 훈련 ▲지자체 감염병대응 교육 이수율 ▲법정감염병 신고 기한 준수율 ▲의료 관련 표본감시 협의체 운영 ▲감염병 관리 조직구성·운영 ▲우수사례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감염병 대응 현장 인력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식생활 변화 등으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부산지역 산타들을 대표할 '제18회 2024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의 대표산타 1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산타원정대’는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초록우산과 국제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산타원정대’는 시민,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된 후원금은 부산지역 저소득 아동들의 성탄 선물과 난방비, 학습비, 문화체험비 등 아동들의 상황에 맞게 지원된다. 12월 18일에는 모집된 부산지역 산타들이 한데 모여 아이들의 선물을 포장하는 '산타원정대 마무리(피날레)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그랜드모먼트’에서 개최되는 ‘산타원정대 마무리(피날레) 행사’는 산타(개인 및 기업 후원자)들이 모여 선물 포장식,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개그맨 이홍렬 씨와 2024 미스코리아(진·선·미)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경제적 형편 때문에 어린 나이부터 포기를 먼저 배우는 아이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 부산의 모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오늘(21일) 오후 2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학교법인 인제학원과 '(가칭)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비해 중증·응급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산권역의 필수의료 기반 시설(인프라)을 확충해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고, ▲부·울·경 지역 중증·응급환자를 적극 수용·치료해 수도권 환자 쏠림을 해소하고 남부권 의료벨트를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가칭)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 ▲학교법인 인제학원의 주사무소를 부산광역시역 내로 이전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가칭)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는 약 700병상 규모로 203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며, ▲암센터 ▲희귀난치성 질환센터 ▲이식센터 ▲소아청소년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유치)을 위해 공유재산인 해운대구 좌동 1428번지 부지
(비씨엔뉴스24) 사제지간 정이 많이 옅어진 요즘, 엄마처럼 손주를 돌봐준 선생님을 칭찬해달라는 할머니의 편지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하윤수 교육감은 발달장애 아동을 손주로 둔 김미숙 할머니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할머니는 어렵게 펜을 들었다며, 부산구화학교에 다니던 손주를 엄마보다 더 엄마 같은 마음으로 돌봐준 김가나 선생님에 대해 얘기했다. 김 선생님은 모든 학생과 학부모에게 친절했고, 한결같이 진심으로 학생들을 돌봤다고 전했다. 하교 시간마다 손주를 데리러 가면 맨발로 반겨주고, 조언도 많이 해줘 항상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할머니는 학부모의 칭찬도 좋지만, 부산교육의 최고 어른인 교육감님의 칭찬이 선생님에게 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바쁘겠지만 틈을 내어 김 선생님을 칭찬해 주길 요청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할머니의 편지에 즉시 응답했다. 하 교육감은 21일 오전 김미숙 할머니를 모시고 부산구화학교를 깜짝 방문했다. 하 교육감은 김가나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을 격려하고, 부산교육 가족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교사의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오늘(21일) 오전 9시 2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4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각계 전문가들과 '부산형 빈집정비 혁신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로 2008년부터 ‘공·폐가 철거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취약계층을 위해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반값으로 임대하는 사업인 ‘햇살둥지 사업’을 추진하는 등 빈집정비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빈집 3,689동을 철거하고, 654동을 리모델링하는 등 총 4,343동을 정비했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빈집 정비사업을 고도화하고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산형 빈집정비계획'을 새롭게 수립해 ‘구역단위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회의는 인구감소, 고령화, 신축 아파트 선호 등으로 인한 기존 주택의 정주 인구 이탈로 도심 내 빈집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빈집 비율이 높은 부산이 앞장서 빈집을 정비·활용해 새로운 공간 자산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민·관 협업을 토대로 하는 '부산형 빈집정비
(비씨엔뉴스24) 부산시와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8월 20일, 21일에 발생한 사상~하단선 도시철도(1공구) 주변 지반침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 20일에 새벽로 122 일원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해당 지역의 연약지반 등을 고려해 당초 흙막이 벽체의 경우 ‘C.I.P.겹침주열말뚝(∅550)’으로 설계됐으나, 교차로 구간의 지하매설물로 인해 ‘H-Pile+토류벽콘크리트 및 SGR(∅800) 차수공법’으로 변경해 시공됐다. 지하수위가 높은 실트질 모래층에 ‘그라우팅 공법’인 ‘SGR(∅800)공법’으로 시공하면 간극을 충분히 채우지 못해 차수 기능의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사고 당일, 약 50밀리미터(mm)의 많은 비로 오수관로 내 역류현상 등에 의한 누수와 함께 토류벽 콘크리트 하부와 수위 차이가 크게 발생하면서, 시공 품질이 저하된 차수그라우팅 부분으로 누수된 물과 주변 토립자가 유출되면서 땅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21일에 동서고가 하부 가야대로 변에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연약지반 하부에 위치한 기존 우수박스와 최근 신설된 우수박스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High Busan, Bye Plastic)' 시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 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시민 체험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INC-5’ 부산개최 기념으로 구성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부산 네트워크*’와 부산시립미술관, 비엔케이(BNK) 부산은행, 국민연금공단,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등 부산지역의 여러 협력 단체·기관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유엔회의 참가자, 시민 등 내외국인 1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알리는 여러 프로그램과 20여 개의 전시·체험·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해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폐현수막의 부활 ▲쓰레기
(비씨엔뉴스24) 부산시는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의장 박재율)와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법 RIS사업단(단장 정영석)'과 함께 오늘(21일) 오후 3시 30분 롯데호텔 부산에서 '해사법원 부산 설립을 위한 해사모의재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사법원 설립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정책토론회, 궐기대회와는 다른 형태로,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해사 소송을 주제로 한 모의재판으로 진행된다. 부산이 해사법원 설립 및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최적지임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를 위해 글로벌 해양인재 양성의 요람이자 해양특성화 국립대학인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법 RIS추진단’이 함께 힘을 모았다. 이번 모의재판을 통해 해사법원을 부산에 설치해야 하는 당위성과 시에 미칠 지역경제 효과를 미리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와 함께 '해사법원 부산 설립'을 해양분야 핵심 추진과제로 삼고 국회 입법 활동을 함께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 6일 국회에서 열린 해사법원 설립 입법 촉구 정책토론회에서
(비씨엔뉴스24) 박형준 시장은 어제(20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마에다 신타로(前田晋太郎) 일본 시모노세키시 시장을 포함한 대표단을 만나, 부산-일본 간 상호 교류와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시-시모노세키시는 자매도시(1976.10.11. 체결) 관계이며, 대표단은 ‘시모노세키항 부산 세미나’를 개최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부산시와 시모노세키시는 공통점이 많아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할 수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2026년은 양 도시가 자매도시 체결 50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공동사업 추진, 상호 비전 공유를 통해 진전된 관계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에다 신타로(前田晋太郎) 시모노세키시 시장은 “환대에 감사드리고, 부산시와 시모노세키시는 오랜 시간 따뜻한 우호 관계를 다져왔다”라며, “올해 조선통신사 사업 20주년을 기념해 조신통신사선의 시모노세키 입항,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등이 있었으며 상호 간의 이러한 문화 교류가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