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울산광역시의회는 23일 오후, 의회 3층 회의실에서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을 통해 『신뢰받는 청렴의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지방의회의 청렴성 향상과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의원 청렴서약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황승용 청렴전문강사의 부패방지 및 공직자 행동강령·이해충돌방지법 특강과 청렴판소리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특강에 앞서 시의원들은 △ 법과 원칙 준수 △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 직위를 이용한 금품·향응 수수 금지 △ 공직 수행으로 얻은 지식과 경험의 사적 이익 이용 금지 등 4가지 실천을 담은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자발적인 청렴 실천의지를 표명하고, 투명한 지방의회를 위해 건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성룡 의장은 “청렴하고 정의로운 공직사회 구현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모든 공직자는 공정하고 부패없는 지방의회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
(비씨엔뉴스24) 영천시가 포항테크노파크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의 협업으로 진행한 ‘2025년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데이터 활용 분석 시각화 제안을 위해 실시됐다. 시는 올해 총 93건을 접수해 지난해(51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예선과 결선 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부문과 데이터 시각화 부문에서 총 12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높은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어르신들의 진료 관련 어려움을 해결하는 음성 기반 맟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안한 ‘따기비’ 팀이 선정됐다. 데이터 시각화 부문 최우수상은 ‘영천시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사업 우선 대상 지역 분석’을 제안한 ‘새공간 새지도’ 팀이 수상했으며, 탐색적 공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인시설, 체육시설의 사회기반시설 우선 설치 대상 지역을 데이터 시각화로 제안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네 번째를 맞은 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 지속적인 관
(비씨엔뉴스24) 울산 남구보건소는 지역 내 신혼(예비)부부와 임산부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양육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2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강의는 위드여성병원 마현숙 간호부장이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임신 준비와 관련 검사 ▲출산 과정과 분만 시 호흡법 ▲분만 후 관리 등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이번 강좌는 임신 전 건강관리 필요성과 올바른 출산 준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행복하고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출산과 육아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부부가 퇴근 후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맞춰 진행했고, 임신 준비와 출산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예비 부모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남구청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도 함께 참여해 임신·출산 관련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건강강좌가 예비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임신부터 양육까지 모든 과정을 보다 건강하고 안전
(비씨엔뉴스24) 울산 남구는 23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하반기 직원 민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법률 연찬회는 행정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민사 법률문제에 대한 공무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 법률 자문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공무원이 알아야 할 민법 기초’를 주제로 공무원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민사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적용력을 높이고, 질의응답과 사례 토론을 병행하는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어 현장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앞서 남구는 지난 3월 ‘2025 상반기 직원 법률 연찬회’에서 행정심판과 단계별 소송 절차 전반에 대한 쟁점 대응 방안을 안내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후속 과정으로 이번 민법교육을 기획했다. 남구는 매년 법률 연찬회를 통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내부 자문 체계를 활용해 구정의 법적 안정성과 적법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법은 공무원의 모든 업무에 밀접하게 적용되는 기초 법률이다”며 “이번 교육을
(비씨엔뉴스24) 울산 남구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2025 낭만의 장생포 축제’를 오는 26일 장생포 고래박물관 광장과 워터프론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낭만의 장생포 축제’는 장생포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래문화특구 골목상권을 홍보하고 상권 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고래문화특구상가번영회(회장 김수언) 주관으로 마련됐다. 지난 6월 성황리에 끝난 팔등로 기부거리 축제에 이어 골목상권 부활 프로젝트 2탄이다. 이번 축제는 ▲고래빵 시식회 ▲방문객 인증샷 엽서 제작 이벤트 ▲마술과 축하공연 등 문화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 ▲플리마켓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고래문화특구상가번영회는 관광객 재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MC와 장생포 이야기 게임을 통한 상가할인권, 커피이용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 남구 대표 관광지인 장생포에서 상인회가 골목상권과 연계하여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남구 골목상권의 매력을
(비씨엔뉴스24) “제주 마을 어디든 관광객이 찾아오는 섬을 만들겠다.” 세계가 주목하는 제주 로컬관광의 성공비결을 ‘요망진’ 제주삼춘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3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미센터에서 ‘로컬을 잇다’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민생로드’ 9번째 현장이다. 마을과 주민이 주도하는 제주형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마을관광 종사자, 로컬 크리에이터, 스타트업․관광업계 전문가 등 지역 기반 관광 주체들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제주 로컬관광의 미래를 모색했다. 행사 장소인 저지리 미센터는 지방소멸 대응기금으로 새롭게 단장된 농촌 체류형 공간으로, 지난 15일 문을 열어 마을살이 중심 관광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토크콘서트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임안순 회장, 제주대학교 강경아 라이즈사업팀장, 제주시 신흥리·금능리 마을대표, 제주문화마을연구소, 다자요·에이티투어 관계자 등이 참여해 마을살이 여행의 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토크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간 제주도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이룬 교육 분야 성과를 현장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3일 오전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함께 그리는 미래, 행복한 제주’라는 주제로 도정정책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5월 제주도와 도 교육청 간 교육협력 간담회에서 교육지원청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제주시교육지원청 직원과 제주시 관내 학교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해 교육협력 강화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제주도-교육청 협력사업인 학교안전경찰관의 활동을 담은 홍보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연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강연에서 도와 교육청의 협력에 기반한 주요 성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도지역 지정 ▲급식단가 40% 인상 합의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 ▲학교안전경찰관제 ▲돌봄시스템 확대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학교 급식단가 인상을 위한 제주도와 교육청의 협력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아이들이 건강해야 제주도가 건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함께 힘을 모았더니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2025 제주워케이션 바우처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민간형과 공공형 바우처를 동시에 운영해 다양한 수요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과 개인 모두가 제주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1·2차 모집에서 신청하지 못했던 참여자들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형 워케이션 바우처는 1·2차 모집 때와 동일하게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항공권, 숙박비, 여가비를 실비로 지급한다. 올해부터 항공권 실비 지원을 신설하고, 숙박 및 여가활동까지 비용 보전을 확대해 이용자의 실질 체감 혜택을 높였다. 신청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자율적으로 제주를 방문하고 체류할 수 있어 직장인·프리랜서·1인 기업인 등 다양한 수요층이 참여할 수 있다. 공공형 워케이션 바우처는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제주에 임시 또는 분산 오피스를 두고 일할 수 있도록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3일 이상 사용하면 탐나는전 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민간형·공공형 바우처 모두 제주워케이션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래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에서 지질트레일 축제를 연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종석)는 제주 지질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2025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행사를 개최한다. 26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어린이 태권도 시범과 섬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사계장구 동아리의 전통 공연도 이어져 주민들이 환영의 마음을 전한다. 지질트레일은 총 3개 코스로 구성된다.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을 잇는 A코스는 화산지형과 제주 역사·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종합 코스다. B코스는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계마을 풍경을 따라 걷는 마을 연계 코스로, 지역 주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C코스는 용머리해안에서 화순 금모래해변까지 이어지는 지질 중심 코스로, 주상절리와 응회암 등 화산지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약 100만 년 전 형성된 용머리해안과 약 80만 년 전 만들어진 산방산은 제주 지질의 살아있는 교과서 역할을 한다. 지질공원 해설사가 동행해 화산 형
(비씨엔뉴스24)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2가 대성공을 거두며 막을 내린 가운데, 시즌3가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에는 ‘제주의 사람들’을 주제로 사람과 기억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여정을 펼친다. 특히 시즌3에는 지난 15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라산 모세왓*을 특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한라산 모세왓 유문암질 각력암 지대는 한라산 백록담 남서쪽 외곽 지역에 약 2.3㎞ 구간에 걸쳐 있다. 약 2만 8,000년 전 소규모 용암돔이 붕괴하면서 생긴 화산쇄설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화산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프로그램은 시즌 3 기간(8월 1일~9월 21일) 중 매주 2회·회당 10명 이내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예약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주요 스팟은 크게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오래된 흔적&오래된 마을’ 테마에는 동북아 선사문화의 흐름을 잇는 중요한 유산인 고산리 유적지와 제주 청동기 후기 제주의 삶을 보여주는 삼양동 유적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