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세방그룹이 29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와 최종일 세방(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방그룹은 모회사인 세방(주)을 중심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하역과 운송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세방전지(주)의 로케트배터리는 국내 납축전지 시장 점유율 1위로 전 세계 1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종일 대표이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방그룹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된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비씨엔뉴스24)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상북도의 실전형 기술교육이 본격화했다.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5월 26일, 6월 4일, 6월 9일에 걸쳐 한우 농가 및 수의사, 수정사를 대상으로 ‘한우 인공수정, 수정란 전문가 과정 및 사양관리 기술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농가가 직접 수정 기술을 익히고, 수정란 관련 최신 기술 전파와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을 현장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26일 경북 축산기술연구소 교육장에서 열린 첫 번째 교육에는 도내 한우 농가 대상으로 국립축산과학원 조상래 박사가‘한우 인공수정의 최신 경향’에 대해 강의하고, 이어 축산기술연구소 연구진과 함께 생식기 해부 실습 및 수정 기술 훈련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는 “이론은 들어봤지만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배우기는 처음”이라며 “앞으로 인공수정도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우 개량을 위한 수정란 이식 전문가(대동
(비씨엔뉴스24) 경북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6월부터 9월까지 도내 공원 등에 설치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해 이용하는 바닥분수, 폭포, 실개천, 물놀이 조합 놀이대 등을 일반인에게 개방해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하도록 설치하는 시설을 말한다. 단, 용수를 저장 및 순환하지 않고 이용 후 즉시 흘려보내는 경우나 유원시설업 신고한 자가 설치한 물놀이형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 수영장은 제외된다. 이번 점검은 도내 183개소(공공 112개소, 민간 7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신규 설치 시설과 이용객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설치운영신고 적정 여부 ▲수질검사 실시 여부(15일 마다 1회 이상) ▲부유물 및 침전물 제거 유무 ▲용수 적정 관리 여부 ▲이용자 주의 사항 안내판 설치 등이다. 경북도는 점검 결과 수질 및 관리 기준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운영을 중단시키고,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을
(비씨엔뉴스24) 경북소방학교는 6월 12일 ‘초대형 산불과 소방대응’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개회식에 이어 1부 주제 발제로 산불 진압관련 제도 개선 방안과 초대형 산불 소방대응 사례 및 개선 방안이 각각 발표되고 특별발제로 산불 진압용 고정익 항공기 해외 운용 사례도 소개된다. 2부에는 패널 토론과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가질 예정이다. 세미나 후에 부대행사로 산불 진압 전술이 시연된다. 경북도 119특수대응단의 소방헬기 담수 및 방수 시범과 119산불특수대응단의 특수산불진화차 운용 등 산불 현장에서 적용되는 다양한 전술도 선보인다. 아울러 산불진압차량과 고성능 엔진펌프 등 산불진압장비도 전시된다. 장시간 진화 작업에 투입되는 요원을 위한 비상식량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상무 학교장은 “이번 세미나는 초대형 산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미나를 통해 전국 소방공무원의 산불 대응 역량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소방관계자 뿐만 아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30일부터 ‘임신부 어촌마을 태교여행’ 2차 모집을 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임신부 대상으로 지역 내 어촌계 및 내수면 어업계 법정리에 소재하는 숙박시설을 이용하여 여행하는 경우 숙박비(최대 20만원 내 실비 지원)와 교통비(10만원 농촌 사랑 상품권), 태교 여행 앨범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시즌2 150대 과제’의 하나다. 지난 3월에 1차 모집을 시행해 288명의 신청자 중 186명을 선정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으며, 더 많은 경북도 예비맘을 지원하기 위해 2차 모집(120명 정도)한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자녀 가정 및 산불 피해지역 신청자 등을 먼저 선정할 계획이다. 어촌마을 태교여행을 희망하는 자는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경상북도 어촌특화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대상자 선정은 6월 18일에 경북 어촌특화지원센터 홈페이지 게시 및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4월부터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다시, 마을로 잇는 온기나눔’을 추진했다. ‘다시, 마을로 잇는 온기나눔’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경남을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힘을 모아, 피해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전국적으로 꾸준히 이어가는 활동이다. 이번 온기나눔은 피해 지역 주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5개 피해 지역(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은 전국 16개 광역자원봉사센터와 1:1 매칭되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동에서는 서울, 경기, 전북, 제주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이재민을 위한 선진 이동주택 입주 청소, 이동식 급식 차량을 활용한 대피소 음식 제공, 마을 평상과 벤치 제작, 임시가옥 문패 설치 등 주민 안전과 편의를 증진했다. 또한, 꽃밭을 조성해 마을의 아름다움을 되찾고, 주민의 정신적 안정을 도왔다. 의성에서는 인천, 광주, 전남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임시거주시설 이재민을 위한 식재료 꾸러미를 배달하고, 고추 모종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29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22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안제도 운영 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제안을 발굴 시행한 상주시, 의성군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우수상에 영천시, 예천군이 장려상은 경산시, 구미시, 고령군, 봉화군이 기관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상주시는 ‘미래상주 희망연구팀’을 중심으로 자율적인 연구 활동으로 업무 자동화 모델을 개발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시정 운영의 활력을 제고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의성군은 자체 제안 공모전에서 채택된 제안을 바탕으로, 고령 농가와 청년이 협업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창업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네트워킹을 확장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우수 시군으로는 시정발전연구모임인 ‘yc-체인지메이커’를 운영하며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역 연계 로컬 콘텐츠를 발굴·추진 성과를 낸 영천시와 지역 대표 모델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홍보 및 활성화 우수 사례가 우수한 예천군이, ‘장려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2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개최되는 첫 대면 회의로 경북도와 시군이 모여 21대 대통령 선거 공명선거 추진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시군 현안 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어느 때보다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철저한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고 홍보 현수막 게시, LED 전광판, 마을 안내 방송 등 다양한 홍보 활동 등 도민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선거에 참여하는 데 지장이 없는지 점검하고, 원활하고 안전하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할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폭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과 관련하여 하천, 도로 등 시설물 관리, 대피계획 수립, 폭염 피해 최소화 방안 등 도민 안전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 지자체에는 산사태 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안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9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학부모 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학부모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신뢰 · 존중 · 협력의 학교 교육 공동체 형성’을 비전으로, 학교와 학부모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과 실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학부모지원사업의 핵심 과제로 △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 △학부모 교육 강화 △학부모-학교 간 소통 확대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단순한 교육 수요자가 아니라 자녀교육과 학교 운영의 동반자이자 교육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부모 리더교육 △행복한 아버지(부모)학교 운영 △학부모회장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22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행복한 아버지(부모)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9일, 계림중학교와 김경화 북후초등학교 보건교사가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없는 사회를 위해 매년 5월 31일로 지정한 날로, 2025년 기념식은 서울특별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화려한 유혹, 그 가면을 벗기자’를 주제로 개최됐다. 기념식은 영상 상영, 기념사,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계림중학교는‘모두함께 평생노담’이라는 슬로건으로 학교흡연예방사업 심화형을 운영하며, ‘모두함께 노담데이’, ‘가족 행복캠프’, ‘노담톡톡’, ‘노담사피엔스’, ‘사제 동행 내가 노담 포토왕’ 등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주도형 흡연 예방 문화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학교흡연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1등 상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북후초등학교(안동) 김경화 보건교사는 ‘HELP(건강한 HEalth 폐 Lung 친환경적으로 Precycling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친환경 교육자료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평생 금연의 가치를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이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