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마을교육공동체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타랑께 마을버스’가 정상 운행된다. ‘타랑께 마을버스’ 학생 체험학습 지원은 시교육청과 광주시가 함께 ‘마을교육공동체 교통지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되었고,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의 유용한 교육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박물관 등 지역의 역사, 인문, 문화 인프라를 부담없이 탐방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타랑께 버스’를 지원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호응을 얻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최근 ’타랑께 마을버스’ 체험학습 지원과 관련하여 전-후반기학교 체험학습 지원 희망을 받아 11월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학교의 추가 신청 수요가 몰리면서 예산의 조기소진과 세수부족에 따른 교육재정의 어려움이 겹쳐 추가 지원 대상학교에 버스 지원 일시 중단을 안내했다. 그러나 학교와 학부모, 시민들로부터 마을교육협력사업 지원 위축 우려가 있어 이를 반영해 자체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 ‘타랑께 마을버스 사업‘을 지속 지원키로 했다. 한편, 재개
(비씨엔뉴스2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포함한 중국 대표단을 만나 ‘광주-중국 간 상호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1954년 설립된 단체로 인민 우호 증진, 국제 협력, 세계평화 유지, 공동발전 촉진을 추진하는 중국의 대표 민간외교단체이다. 양완밍 회장 등 대표단은 지난 21일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개최에 맞춰 광주를 방문했다. 강기정 시장은 “환영의 마음을 담아 시청 국기게양대에 오성기를 게양했다”며 “오성기가 힘차게 펄럭였다. 광주시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한중 관계도 힘차게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한국과 중국이 상생하는 미래를 위해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포용도시 광주의 긍정적인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완밍 회장은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신 광주시에 감사하다”며 “광주는 예향이자 대표적 민주도시로 중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광주시와 문화‧청년 교류의 활성화를 희망한다. 양국의
(비씨엔뉴스24) 광주시는 지난 5월30일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기업탄소액션’을 도입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기업탄소액션’ 실행 5개월이 지난 23일 오후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르네코리아㈜를 찾아 정책소풍을 열고 현장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번 정책소풍은 지난 5월 광주시가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촉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기업탄소액션’의 추진 상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탄소액션’은 온실가스 감축 규제를 받지 않는 중소·중견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 관리와 배출권 모의거래를 체험하는 등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 사업이다. 지난 5월30일 12개 지역 기업과 한국에너지공단이 협약을 체결, ‘기업탄소액션’을 실행하고 있다. 아르네코리아는 평동산단에 위치한 상업용 냉장‧냉동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7월 ‘2024 대한민국 산업대상’에서 친환경 부문상을 수상했다. 강 시장은 이날 제품 생산 과정과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원하는 에너지진단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비씨엔뉴스24)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일자리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한 ‘캐스퍼 전기차(수출명 인스터, INSTER)’가 본격 수출길에 오른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수출차 생산은 지난 2021년 9월 캐스퍼 위탁 생산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이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23일 오후 2시 회사 출하장에서 ‘캐스퍼 전기차 수출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윤몽현 GGM 대표이사,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GGM 수출 차량 경과보고, 윤몽현 대표의 인사말, 강기정 시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수출 성공 염원 메시지 부착 퍼포먼스, 차량 상차 순으로 진행됐다. GGM의 수출차 생산은 지난 2021년 9월 캐스퍼 위탁 생산을 시작한 지 3년 1개월 만이다. 캐스퍼 전기차는 차체, 도장, 조립 공정 등을 통해 양산되는 전기차로, 유럽의 까다로운 품질 인증 절차를 거쳐 수출된다. 첫 수출 차량은 독일과 네덜란드로 떠나며
(비씨엔뉴스2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2일 “한중일 지방정부는 포용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본회의에서 한국대표로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유민봉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야스다 미츠루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이사장 등 한중일 지방정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주제 발표에서 ‘포용도시’ 광주의 정책을 소개하고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더불어 잘사는 동북아를 꿈꾸는 포용성장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먼저 “예향·미향·의향의 도시 광주에 기쁜 소식이 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광주는 노벨상의 도시가 됐다”며 “광주의 민주주의와 문화를 세계가 인정해준 것 같아 참으로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80년 5월 고립돼 외로웠던 광주가 오늘의 위상을 갖게된 것은 광주를 기억하고, 손잡아준 전 세계인과 수많은 도시들 덕분이다”며 “이제 광주가 더불어 잘사
(비씨엔뉴스24) 2024년 10월 7일,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첨단대상파크골프장을 9홀에서 18홀로 확장 개장하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확장 개장을 통해 주말 이용자의 초보자들을 위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확장 개장 후 15일도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용 시민 및 동호인 수는 3‘859명(10월 20일 기준)에 달하며, 일 평균 297명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이는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1월부터 처음 파크골프를 접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안전수칙, 클럽잡는 법, 티샷, 스윙 자세 등 기초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파크골프 규칙과 안전거리 확보 등 시설 이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강습도 포함된다. 기초반 안전교육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첨단체육공원과 대상파크골프장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갑수 회장은 “생활체육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다양한 여가 활동을
(비씨엔뉴스24) ‘은혜학교 맘편한 화장실’이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 ‘2024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大賞)’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최, (사)한국화장실문화협회 주관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신축(증·개축) 공중화장실을 갖춘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기관 등 전국 총 80곳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전문 심사위원 현지 심사를 거쳐 최종 27개 화장실이 선정됐다. ‘은혜학교 맘편한 화장실’은 학생들이 설계에 참여해 호평을 얻었다. 특히 지체 장애 학생을 위해 턱높이를 제거하고, 일반 장애인 화장실 규격보다 더 크게 설계했다. 또 높이 조절이 가능한 세면대를 설치하는 등 편의성을 높인 점 등을 인정받아 전국 학교 화장실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맘편한 화장실’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화장실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며 “쾌적한 화장실 문화가 조성되도록 더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이 22~24일 제주도 일원에서 ‘2024년 장애학생 가족참여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성장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특수교육을 받는 고등학생과 보호자 각 10명, 특수교사와 보건교사 등 총 30명이 참여해 주요 명소에서 맞춤형 체험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이 장애학생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광주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심각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하는 ‘영산강 맑은 물 활용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영산강의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984억원을 투입, 서구 덕흥보에서 북구 월산보 까지 약 10㎞ 구간의 하천복류수를 취수해 수질을 개선하는 영산강 물 재이용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지난 9월 5일 광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한 물 공급 방안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영산강 물 재이용 방안’에 대해 적극 지원을 약속한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영산강의 수질 개선과 수량 확보를 통해 광주 시민의 식수원으로 영산강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비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남부지방에 닥친 1973년 이후 최악의 가뭄을 광주시민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한 물 공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이며 생존의 문제”라며 광주시의 의견을 귀담아 들었다.
(비씨엔뉴스24)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작품을 스크린으로 만난다. 광주광역시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및 광주독립영화관 활성화를 위해 소설 원작 영화 ‘채식주의자’, ‘흉터’ 두 편을 특별상영한다. 영화는 오는 25일과 11월 5일 두차례 광주시 동구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되며, 영화관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특히 11월 5일에는 영화 상영 후 씨네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강의 문학세계와 영화 해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갖는다. 부커상을 수상한 동명 소설 원작의 ‘채식주의자’(2010)는 어느 날 갑자기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주의를 선언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가정폭력에서 비롯된 억압과 인간 본성의 대립을 담은 작품으로 선댄스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흉터’(2011)는 중편소설 ‘아기 부처’를 원작으로 한다. 감정이 메마른 여자와 지울 수 없는 상처 때문에 완벽주의에 집착하는 남자 사이의 위태로운 결혼생활을 묘사한 작품이다.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상처와 트라우마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등 한강 문학의 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