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4·3평화·인권교육 교사지원단 및 전문가교원과 제주4·3에 관심을 갖는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제주4·3유적지를 걸으면서 배우고 느끼다”라는 주제로 성읍리, 사려니 숲길, 노형동 인근의 4·3유적지, 문형순 경찰서장 흉상 등의 유적지와 어승생한울누리공원 인근에 있는 베트남참전위령탑과 고(故) 송서규 대령의 동상 답사로 이루어졌다. 특히 제주4·3 당시 무장대에 의해 전소됐던 성읍초등학교의 옛 학교터로 이설되는 과정과 더불어 4·3 당시 학생의 희생 등과 관련된 내용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제주4·3의 대표적인 의인으로 손꼽이는 문형순 경찰서장은 1950년 8월 계엄군의 명령에 ‘부당함으로 불이행’으로 성산의 많은 주민들을 살려 2018년에는 경찰청에 의해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 선정된 인물의 유적지를 답사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4·3의 다양한 학습과 활동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내면화하며 제주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2일 교육장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세대 공감, 생각 공감’을 주제로 ‘ᄀᆞ를락(樂) 들을락(樂)’ 소통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육장부터 저경력공무원까지 릴레이형식으로 다양한 질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지원청 생존기! 직장생활 꿀 팁(Tip)은?’, ‘눈물 콧물 쏙! 직장에서 실수했을 때 대처방법은?’, ‘00년생이 온다!!! 세대차이를 경험한 적은?’ 등 다양한 질문이 있었고, 기발하고 재치있는 답변으로 모두가 함께 웃으며 세대별 답변을 나눌 수 있었던 공감의 시간이 됐다. 강승민 교육장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한 관계 맺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모든 직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4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 교육행정협의회는 도교육청과 제주도 간 교육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감과 도지사가 공동 의장을 맡고, 도의회 의장이 추천한 도의원 2명과 안건 관련 도교육청 및 도 실‧국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양 기관이 사전 협의를 거쳐 선정한 총 12건의 안건을 다룬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무부서 간 협의 및 2차례 실무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확정했다. 공동안건으로는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운영 △도내 특수교사 양성 확대를 위한 협조 요청안건이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안건으로 ▲유보통합 추진 관련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학교 안전 대책으로 자치경찰 인력 학교 상주 ▲2025년 학교급식비 지원 ▲특허청 광역발명 교육지원센터 유치 추진 ▲2025년도 법정부담금 예산편성안 등 5건의 안건을 제시할 계획이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개최된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2개의 핵심 관리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대통령실의 관심이 매우 높고 후속 조치를 직접 챙기고 있는 만큼,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사항을 중심으로 체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토론회의 성과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므로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이번 민생토론회를 통해 제주의 핵심정책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인정받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교육, 의료 등 정주여건과 지역 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약속됐으며, 제주만의 문화 가치와 자연유산에 대한 보존과 전승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제주도는 이번 민생토론회의 성과와 후속 조치에 대해 도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토론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이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건강주치의 제도의 도입 확산 및 정립을 위한 보건, 의료, 복지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민토론회가 21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건강주치의 도입의 필요성을 도민사회에 알리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영훈 지사, 현지홍 제주도의회 의원, 고병수 탑동365의원 원장, 이상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보건, 의료, 복지분야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련 부서 관계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를 통한 1차 보건의료체계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건강주치의 제도의 신속한 도입을 위한 도민사회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최근 의료대란의 장기화로 1차 진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섬 지역인 제주도에서 일상적으로 건강이 관리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더 확고해지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비씨엔뉴스24) 제주도교육청 제주온라인학교 오는 22일 오후 2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온라인학교 개교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교식에는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 오승식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문홍철 제주온라인학교운위원회 위원장, 학부모,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제주온라인학교는 지난달 1일 개교한 학점 인정 공립학교로 교실과 교원 등은 갖춰져 있지만 소속 학생은 없이 위탁 학생들에게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며 9월 말 기준 도내 고등학생 340명을 대상으로 14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학교 시설은 교무실과 행정실, 제주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온라인 강의실 8실, 콘텐츠제작실 1실, 오프라인 강의실 2실을 갖추어 디지털 학습환경을 마련했다. 2025학년도에는 7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4과목을 개설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양용혁 교장은 “학생의 학업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과목을 제공하고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며 “특히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여 교육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6일까지 글로벌 교육정보 격차 해소를 위하여 몽골 셀렝게아이막 소재 학교 등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 대표(최성유 부교육감)은 2023년과 2024년에 도교육청의 지원비로 컴퓨터실이 구축된 학교를 찾아 현장 검수 및 정보활용 수업을 참관하게 되며 올해 구축학교인 예루솜 종합학교 개소식에도 참석한다. 또한, 셀렝게도청 및 교육과학청, 문화예술국을 방문하여 제주도교육청과 셀렝게아이막 간 교육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17년 셀렝게아이막교육과학청과 교육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육관계관 상호방문 및 연례 제주국제청소년포럼에 학생 초청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몽골 셀렝게아이막 소재 학교에 컴퓨터실 구축과 기자재 등을 지원해왔고 작년에는 만달솜 4번 종합학교(컴퓨터실 1실 구축)과 유치원(멀티터치테이블 2대)에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원했다. 올해는 예루솜의 종합학교(컴퓨터실 1실 구축)와 유치원(멀티터치테이블 2대), 문화예술국 음악 교사 정보화 역량강화를 위한 노트북 등을 지원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 제주의 날’ 행사를 통해 제주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아세안 진출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17일과 18일 이틀간 싱가포르 선텍타워1 로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22개 제주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가했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30여 명의 현지 바이어가 참여했다. 수출상담회는 기존의 견본 상품 전시와 수출 상담의 형태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참여 기업별로 주력 상품에 대한 시식·시음코너를 운영해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장 판매코너를 통해 소비자들이 관심 있는 제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제주문화콘텐츠 관광홍보부스 운영과 더불어 현지 소비자가 제주 상품 구매 시 다양한 제주 콘텐츠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형식과 내용에 변화를 주고, 제주상품의 청정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쳤다. 이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냈다. 오영훈 지사는 18일 수출상담회 현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과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홍보부스를 둘러보며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에너지 대전환과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첨단 기술과 V2G(Vehicle to Grid) 솔루션을 보유한 현대차그룹과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18일 오후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이하 HMGICS)’를 방문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제주도의 발전 방안을 탐색했다. 2023년 11월에 준공된 HMGICS는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생산, 실증하는 신개념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다. 약 4만 4,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연간 3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HMGICS는 미래형 자동차 공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전통적인 컨베이어 벨트 방식 대신 ‘셀(Cell) 제조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차종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스마트 팩토리와 자동화 생산라인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을 확인했으며, 스카이 트랙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1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제주형 건강주치의’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9월 5일 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당시 오영훈 지사는 “제주 지역에서 동네 의원은 많지만 질병 예방관리, 건강증진, 보건 교육, 방문진료 등이 작동하는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체계가 부족하다”며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제주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복합만성질환 중심으로 변화하는 질병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건강주치의 제도가 도입되면 의료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아동은 주치의를 선택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건강위험 평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예방 접종, 건강교육, 방문진료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토론회는 건강주치의 도입 필요성을 알리고 도민 공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