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에 대응해 도내 수출기업의 생존전략을 지원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도와 제주FTA통상진흥센터는 25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찾아가는 FTA·통상 데스크 설명회 및 1:1 상담회’를 개최한다. 도내 수출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역량 강화와 최근 통상 이슈에 대한 신속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동향과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기업 생존전략 ▲미국 무역법 이해와 수입규제 조치 대응 방안 ▲관세청의 대미 수출기업 지원 정책 ▲통상환경 전환기 디지털 무역지원 전략 등 실질적인 통상 이슈를 다룬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제주 수출기업의 수출 통관, 해외 인증, 비관세장벽 대응 등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각 수출유관기관 전문가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1대1 맞춤형 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설명회에는 도내 수출기업과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관별 수출
(비씨엔뉴스24)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향(대표 김승철·문애순)의 제주산 청귤 원액쥬스를 일본에 초도 물량으로 수출하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향은 최근 약 1만 달러 규모의 제주 특화 청귤 원액쥬스를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수출된 청귤 원액쥬스는 일본 유명 음식점 및 고급 야키니꾸 체인점에 납품되어, 현지에서는 하이볼 및 사와(일본식 과일 칵테일)의 재료로 활용되어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출된 제품은 일본 현지 시장의 반응에 따라 매월 또는 격월 정기 출하 방식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첫 수출 성과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산하 일본사무소인 (사)제주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소장 최창훈)의 일본 현지 바이어 발굴 및 거래 성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경통상대표부는 제주 기업들의 일본 진출 초기 단계부터 샘플 통관, 바이어 매칭, 상품설명자료 일본어 번역, 일본 관세청 사전 교시 대응 등 제주상품의 현지 판로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수년간 지속하여 이와 같은 값진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nb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방과후강사 및 방과후학교 위탁업체 관계자 40명을 대상으로 ‘청렴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토크는 방과후학교 운영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사전에 수렴한 방과후학교 관련 질문에 대해 담당 장학관이 직접 답변하며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광수 교육감이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청렴한 방과후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 진솔하게 소통하는 ‘청렴토크’가 진행됐다. 특히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는 방과후 강사와 위탁업체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전달하고 교육감이 이에 대해 즉석에서 답변을 제시하면서 상호 신뢰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방과후학교는 학생들의 재능과 흥미를 키워주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청렴하고 공정한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방과후학교가 더
(비씨엔뉴스24) 제주지교육지원청은 16일 동화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지역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 직업인을 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로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조사 결과 동화초 학생들은‘내가 만나고 싶은 전문 직업인’으로 웹툰 작가, 과학자, 동물 사육사, 변호사, 가창 지도자, 안무가, 요리사, 소방관, 특수분장사, 마술사 등을 희망했다. 이에 따라 해당 분야의 직업인 10명을 초청해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체험은 학생이 직접 선택한 3개의 직업군에 대해 차시별로 순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직업 소개, 직무 체험,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직무 체험은 태블릿 PC로 나만의 캐릭터 그리기(웹툰 작가), 제주 바다의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 현상 알아보기(과학자), 산양‧토끼‧거위 관찰 및 먹이 주기(동물 사육사), 변호사의 역할과 학교폭력 관련 법률 이해(변호사), 자기 소리 탐색 및 발성 실습(가창 지도자), 안무가와 함께하는 댄스 경연(안무가), 제주의 밭담 문화를
(비씨엔뉴스24)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현영철)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청소년 세대와 함께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강연에는 제주 중앙고 2학년 학생 2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함께 제주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여러분의 상상력과 도전정신이 제주의 미래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제주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닌 아시아 태평양으로 나아가는 전진기지로 그 중심에 바로 여러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탐라국 시대의 해상무역부터 현대 제주의 국제행사 유치 노력, 특히 제주포럼과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환경의 날 행사,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장관회의 유치 등을 언급하며 “제주의 정책이 세계적 의제로 주목받으면서 세계 속의 제주로 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우주산업, 드론배송서비스 등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며, 미래산업 중심지로서 제주의 비전을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AI 국제필름페스티벌, 한화우주센터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제주산 농림축수산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6개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2025년 수출기업 통합조직 수출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도내 농림축수산식품 수출기업 5개사 이상이 모인 법인이나 자율협의체를 구성하면 공동마케팅을 지원해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26개 수출기업이 5개 통합조직을 자율적으로 구성했으며, 수출컨설팅, 현지 시장조사, 해외판촉 등 15개 지원항목 중에서 선택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5월에는 제주 청정 프리미엄 이미지를 앞세워 미국 주요 유통매장 2개점에서 제주농수산식품(전복장, 감귤음료, 차류 등)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실시했으며, 싱가포르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공식품(스낵류, 건강음료 등) 라이브커머스 판매도 추진해 총 1억여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하반기에는 한류의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몽골, 필리핀 등 신규 시장을 중심으로 감귤, 키위, 무 등 제주 대표 신선농산물의 시장 다변화에 나선다. 현지 팝업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맞춤형 생산기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본사나 지사가 제주도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단기 기술애로사항 해결부터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까지 전(全)주기적 기술지원에 나선다. 기술지원은 ‘생산기술실용화 기술개발’과 ‘연구개발(R&D) 과제 상시발굴’ 2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분야별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세부 상담을 진행한다. 생산기술실용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핵심기술, 공정기술, 시제품/시작품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전문가와 기업을 1인 1사로 매칭해 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연구개발(R&D)과제 상시발굴 지원사업은 올해 5,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개발과제 기획을 위한 기술선행 조사와 과제 추진을 위한 기술상담·분석 등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컨설팅을 제공한다. 제주지역 주력·신성장산업에 적합한 연구개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지원 사업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상장 수준으로 키우고 도외 우량기업의 본사 이전까지 유도하기 위한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2호」를 조성한다. 이를 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운용사)을 16일부터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 펀드의 핵심은 ‘제주 정착형 투자’다. 출자금액의 두 배 이상을 제주에 본사를 둔 기업이나 제주로 본사 이전을 예정한 기업에 투자하도록 설계했다. 단순히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받은 기업이 제주에 뿌리내려 장기 성장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전략적 자금을 공급해 자본시장 진입을 돕는 도 정책 펀드다. 기업이 성장하면서 창출하는 고용․투자․세수를 지역에 고스란히 남기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1호에 이어 올해 2호를 조성한다. 2호 펀드는 제주도 출자와 도내 유관기관․민간자금, 공공 모펀드 매칭으로 조성되는 지역특화형 펀드다. 총 25억원 이상(도 출자분 기준) 재원을 마련하며, 도내 기관과 추가 출자 협의가 성사되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 제주도는 투자 기업이 제주에서 장
(비씨엔뉴스24) ‘하늘 위 응급실’ 역할을 해온 제주 응급의료전용헬기가 제주국제공항 내 전용 격납고를 확보해 골든타임 단축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 내 응급의료전용헬기 격납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높은 접근성과 안전성, 보안성을 갖춘 공항 내에 격납고가 마련되면서 헬기 관리와 운영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9개월간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774.38㎡의 지상 1층 격납고와 2,035.18㎡의 계류장을 준공했다. 기존에 제주 응급의료전용헬기는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계류장에서 격납시설 없이 야외에 계류되면서 기상 요인으로 인한 출동 지연과 기각 사례가 발생하는 등 헬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격납고 개소로 응급의료전용헬기가 공항 내에 상주하게 되면서 기상 악화에 따른 출동 지연 및 기각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높은 접근성도 큰 장점이다. 응급의료전용헬기 운영 병원인 제주한라병원과 공항의 위치가 가까워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도내 초등학생들의 수상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제주지역의 해양 자산을 활용한 ‘제주형 생존수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해군 해난구조대 (SSU)와는 ‘착의영생존수영’을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는 ‘바다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도교육청은 올해 생존수영 교육을 한층 확대하여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법환 어촌계 해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군 해난구조대(SSU)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착의영 생존수영’은 법환 어촌계 해녀, 해군 해난구조대(SSU)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프로그램으로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명(4개교)을 대상으로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주의 해양문화 자산과 실전형 구조 역량이 결합된 독창적인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안전 자격증을 보유한 해녀가 직접 실습에 참여하여 교육 효과를 높인다. 교육은 총 5일간 진행되며